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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15 러쉬 - 블랙팟의 환생, 프레쉬 마스크로 교환하기 3
  2. 2015.09.12 러쉬 - 상큼한 향의 헤어 트리트먼트 마릴린

러쉬 - 블랙팟의 환생, 프레쉬 마스크로 교환하기

save the planet/cosmetics 2021. 2. 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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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H는 자사 제품이 담겼던 블랙팟 공병 5개를 모아오면

프레쉬 마스크 중 원하는 것으로 하나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게 가져왔습니다.

 

lush.co.kr/board/view.php?&bdId=article&sno=110

 

러쉬코리아(LUSH KOREA)

 

lush.co.kr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 참여 방법

Step 1. 사용한 블랙 팟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 블랙 팟에 붙어있는 라벨은 제거하지 않아도 재활용 가능
 
Step 2. 블랙 팟 5개를 모아 가까운 매장으로 가져와 주세요. 
* 뚜껑이 있는 PP 소재의 용기가 해당하며, 샤워 젤리나 펀이 담긴 투명한 화이트 팟도 포함

Step 3. 러쉬의 신선한 프레쉬 마스크 1종으로 교환해 가세요.
* 랜덤 증정. 매장마다 재고가 상이할 수 있음

'블랙 팟의 환생' 참여 시, 교환이 어려운 용기
- 보디 스프레이, 토너, 아이크림 용기와 같이 PP 소재가 아닌 HDPE 소재로 만든 검은 색 용기
- 블랙 팟과 동일한 PP 소재의 미니/샘플 용기 (*단, 매장으로 가져오시면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업체에 전달하겠습니다.)

 

 

블랙 팟(Black pot)이란?

블랙 팟(Black pot)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로 만들어진 검은색 용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러쉬의 창립자들이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용기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에 힘을 쏟은 결과 탄생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용한 블랙 팟 5개를 러쉬 베스트 제품인 프레쉬 마스크로 교환해드리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캠페인을 '블랙 팟의 환생'이라 부릅니다.

 

 

예전에는 라벨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가져갔어야 하는데

지금은 라벨이 붙은 채로도 수거하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블랙팟과 똑같이 생긴 투명한 팟도 수거 대상입니다. (예: 샤워 젤리 통)

 

가끔 받게 되는 블랙팟과 동일한 소재의 작은 샘플 용기는

교환 대상은 아니지만 같이 모아오면 재활용을 위해 받아준다고 합니다.

 

자주 사는 편은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 모아진 5개의 블랙팟입니다.

BIG 샴푸만 일본제품이고 나머지는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서 오며가며 구입했었죠.

저는 주로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BIG 샴푸는 굵은 소금이 들어간 샴푸로 사용 후엔 두피가 말끔한 느낌이 듭니다.

대신 손에 물기가 없는 채로 조심히 퍼서 사용해야 제품에 물이 섞이지 않습니다.

물이 닿으면 거품이 아주 잘 나는 샴푸인데 통에 물이 들어가면 윗부분이 좀 녹더라고요.

 

MARILYN은 카모마일향으로 부담없이 상쾌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고

ROOTS는 민트향이 나는 트리트먼트인데 두피쪽에 발라주면 특히 시원합니다. 강추!

H'SUAN WEN HUA는 워낙 유명한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이라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듯 하네요 ㅎㅎ

 

아, 헤어 트리트먼트는 샤워 전 마른 모발에 골고루 도포해준 뒤에 물로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내용물을 다 쓰고 나서 물로 깨끗이 세척해서 말려줍니다.

제품 스티커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떼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예전 습관이 있어서 모은 김에 깨끗이 떼봤어요 ㅎㅎ

잘 떨어지는 리무버블 스티커라 떼려면 뗼 수 있어요.

 

참고로 블랙팟의 소재는 PP입니다.

 

라벨을 떼어내면 아주 까만 속살(?)이 드러납니다.

까만 깨끗함! 

 

머릿결이 상했다고 느낄 경우 필수적으로 구입했던 수안 웬 후아

독특한(어떤 분들에겐 역할 수도 있는) 냄새가 나는 제품이지만

바른 당일에도 머릿결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눈에 보였기 때문에

잦은 염색과 펌으로 푸석해질 때마다 넉넉하게 사용했었어요.

 

뚜껑에 '러쉬 블랙팟 5개를 가지고 오시면, 러쉬의 선물을 드립니다.'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뚜껑 안쪽을 보면 조금씩 표현은 다르지만

재활용된 블랙팟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 100% recycled
  • Recycled PP
  • NOT VIRGIN

 

모아놓은 라벨 스티커들

 

저는 이렇게 면적이 좀 넓지만 버리는 스티커가 생기면

옷이나 이불의 먼지를 돌돌이마냥 사용해서 떼내고 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어차피 버릴 것이니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해서 버려야 좋지 않겠어요? :D

 

뚜껑 여닫는 스크류 부분에 제품이 조금 껴서 말라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확인하고 다시 물로 깨끗이 씻어줬어요.

 

가까운 러쉬 매장에 5개의 블랙팟 공병을 챙겨서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프레쉬 마스크가 진열된 곳으로 안내해주십니다.

 

특별히 원하는 효능이 있다면 추천도 해주십니다.

저는 피부가 민감해져있던 때라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을 추천받았습니다.

정상가 25,000원의 제품이라 선물 받은 기분이 들 정도에요.

(물론 블랙팟 5개를 모으려면 그의 5배는 소비해야 하긴 하지만...:D;;;)

 

뚜껑을 열자 블루베리 과육과 씨앗이 슬쩍 보이는 회색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에 물기가 촉촉하게 올라와있어서 신선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프레쉬 마스크들은 보관기간이 짧은 제품이라 며칠 만에 다 쓰는 게 좋아요.

 

일회용 숟가락을 스패츌러로 활용하고 있는데

얇게 떠보니 안쪽에 블루베리 껍질이 그대로 들어간 게 보입니다.

제형은 슈렉팩으로 불리는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와 거의 유사했어요.

 

꾸덕꾸덕 무거운 제형이며 손으로 조물조물 펴바르면 됩니다.

15분 쯤 후에 씻어내면 되는데 너무 오래 두면 바짝 말라 물에 녹여내기가 어려워져서

저는 중간중간 손으로 톡톡 만져보고 반 정도 건조된 느낌일 때 씻어주는 편이에요.

 

이것도 다 쓰면 새로운 블랙팟으로 환생할 수 있게 러쉬에 보내야겠죠! ㅎㅎ

 

오프라인 샵에서 향과 제형을 직접 느껴보시고

모발과 피부에 잘 맞는 헤어와 페이셜 제품을 찾으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다 쓴 블랙팟은 꼭 버리지 마시고 5개씩 모아 신선한 제품으로 바꾸시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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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 상큼한 향의 헤어 트리트먼트 마릴린

save the planet/cosmetics 2015. 9. 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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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펌과 염색으로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짐을 느낀 요즈음...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생각하며 회사 지하에 위치한 러쉬 매장에 들어가서

원래는 효과가 유명한 수안웬후아를 사보려했지만 역시나 냄새가 좀 역해서 @ㅠ@

그 옆에 놓인 상큼한 레몬향의 마릴린을 충동구매 해왔습니다.

 

예전에 쓰던 헤어팩 제품으로는 더바디샵의 레인포레스트를 썼었는데

그건 샴푸와 린스를 한 젖은 모발에 발랐다가 수 분 후에 씻어내는 타입이었는데 반해

러쉬 마릴린과 같은 헤어팩은 샴푸 전 건조된 모발에 2-30분 정도 발라두었다가 씻어내는 타입이더라고요.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바쁜 평일 아침에는 시도해보지 못하고

느긋한 주말에 머리에 발라두고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냈었죠.

한 번 밖에 사용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좋아졌는지 감이 안 오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사용해보면 효과가 눈에 띌 지 기대가 됩니다.

 

 

러쉬에서는 그동안 샴푸바와 비누 그리고 향수만 사봐서

블랙팟은 처음 접했는데 뚜껑에 안내글귀를 보니 5개를 모아가면 선물도 준다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대략 3만원 상당의 선물인 것 같긴 한데 5개를 구매하는 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허허

 

 

뚜껑을 열면 별도의 종이나 은박씰이 없이 바로 제품이 보입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으려면 이런 불필요한 포장도 없애야 했던 것 같아요.

 

노란색의 상품 이미지와는 달리 미색에 가까운 연한 노란색의 제품이 담겨있습니다.

냄새는 레몬향이 나서 거부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직원도 입문용(?)으로 추천했던 모양입니다.

제가 수안웬후아와 마릴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으니(루츠는 민트향 같은게 나서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직원분이 수안웬후아는 마지막 보루, 즉 러쉬의 무기 같은 상품이어서 처음부터 권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응?

 

그럼 제일 좋은 상품이지만 저 같은 입문자에겐 팔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 ㅋㅋㅋㅋ

뭔 소린가 하고 잠시 멍 때렸지만 그래도 수안웬후아의 범접할 수 없는 향을 뒤로하며 마릴린을 집어왔었죠.

 

 

왼쪽은 30분 간의 팩을 마치고 샴푸 후 머리를 말리고 있는 상태이고

오른쪽은 같은 날 외출하고 돌아다닌 후의 모발 상태입니다.

 

염색했던 모발을 집에서 검은색으로 덮었다가 다시 갈색으로 염색한 상태라

부분부분 탈색된 것 같은 곳도 있고 모발 끝도 끊어지거나 갈라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가끔 머리를 잘못 말리면 빗자루처럼 되기도 하는데 팩 때문인지 하루종일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했어요.

 

아무래도 팩을 사용해보기 전의 상태를 한 번 찍어놨어야 하는데 깜빡했지 뭐에요.

그치만 아직 한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니까 앞으로 매주 꾸준히 변화를 기록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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