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save the planet/cosmetics 2015. 2. 8. 21:45드디어 로드샵에서 샀던 천원짜리 네일리무버를 다 쓰고
두 통을 구매해뒀었던 디펜드의 리무버를 개봉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지울 때 좀 더 열심히(hard하게!) 지우라고 되어 있어서
'환경이나 피부에는 좋지만 엄청 불편한거 아냐?!'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써보니
원래 지우던 대로 적신 솜을 1-2분 올려놓고 슥슥 문지르면 잘 지워지더라고요 +_ +b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는 보통의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고 나면 엄청나게 건조해지는 느낌과
가끔씩 손톱 자체가 아릿아릿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거든요.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그 이상한 당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무버로 지우고 나면 바로바로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발라주곤 했는데,
이 디펜드 리무버의 경우에는 우선 아세톤 베이스가 아니라서 싸-한 냄새가 거의 없고,
네일 폴리쉬를 문질러서 지우고 나면 반짝반짝한 기름기(?)같은 게 남습니다.
시리지도 않고 아리지도 않고 그리고 마치 오일을 바른 듯한 효과가 있어 보여요.
왼쪽 두 개 손톱은 기존에 남아있던 더페이스샵의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이고,
오른쪽 두 개 손톱은 디펜드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입니다.
솜에 적셔 지운 직후, 전자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이고 후자는 마치 오일을 발라둔 것 같죠.
더페이스샵 껀 왼쪽 손톱 두 개를 마지막으로 다 써버려서
남은 오른쪽 손은 모두 디펜드껄로 지워줬습니다. (폴리쉬가 좀 착색이 되었네요...누리끼리-)
물론 전 바로 다른 컬러를 발라주기 위해 지운 것이기 때문에
비눗물로 기름기를 꼼꼼히 씻어줬습니다.
써본 결과! 완전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입니다.
전 이제 앞으로 계속 이 제품을 찾아 쓰게 될 것 같아요.
가격은 3,500원으로 로드샵에서 사는 아세톤 리무버보다 3배 이상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Environment Friendly에 피부 자극도 적고 갈아타지 못할 이유가 없네요.
이렇게 찬양을 하고는 있지만 디펜드랑 여하한의 관계가 없는 소비자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단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회사를 선호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의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해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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