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5.01.11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리폼 실패
  2. 2014.12.12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바늘 교체
  3. 2014.12.12 안 입는 니트를 풀어서 털실로~ 2
  4. 2014.12.08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모헤어 합사
  5. 2014.11.29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6. 2014.11.26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풀어내기
  7. 2014.11.01 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8. 2014.10.21 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9. 2014.07.18 안 쓰는 벨트로 만든 가죽 체인 팔찌
  10. 2014.07.15 터키여행 기념으로 사왔던 팔찌 분해하기! 2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리폼 실패

my handicrafts/etc 2015. 1. 11. 19:19
728x90
728x90

깨끗이 닦아두었던 어린 시절 애용하던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에

딱 맞는 너비의 손목시계 줄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기대에 가득찬 상태로 받아봤는데...

 

시계줄이 너무 두꺼워서 통과가 되질 않는 슬픈 현실 ㅠㅠ 

 

 

색깔도 맞춘 듯 어울리고 시계줄 자체도 의외로 퀄리티가 좋았는데 말이죠. 

 

 

또르르 ;ㅅ;

 

시계줄을 반으로 잘라서 어떻게든 연결해볼까 했지만

회생 불가 상태가 될까봐 일단 두기로 했습니다.

728x90
728x90
: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바늘 교체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12. 01:46
728x90
728x90

4.5mm로 이만큼을 뜨고 나서 보니 너무 쫀쫀해서 뻣뻣한 느낌까지 있고,

또 남은 실의 양을 보아하니 다 떠봤자 1m도 못 넘길 것 같더라고요. 

 

이 목도리를 풀어서 다시 뜨는 이유가 길이를 늘이는데 의의를 둔 것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는 풀지 않을테야!'라는 다짐을 뒤로 한 채,

 

...또 풀었습니다!

 

 

아까우니 기념촬영을 한 컷 해두고 풀었어요.

 

 

검정색 바늘이 처음 떴던 4.5mm 바늘이고,

오른쪽의 초록색 바늘이 새로 뜰 5.5mm 바늘입니다.

 

 

또 한 번 꼬불꼬불한 털실이 탄생했습니다 -ㅠ-

지겹디 지겨운 두코 고무뜨기 시작코잡기 작업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무념무상의 시간-

 

 

모리가 내내 옆에서 퍼질러 자다가 기지개를 한 번 켜더니

제가 뜨다가 잠시 펼쳐 둔 목도리 쪽으로 돌아눕더라고요 ㅋㅋ

 

 

짜잔~! 인고의 다시 뜨기 시간이 끝난 상태입니다.

우선 바늘 크기가 1mm 커졌기 때문에 니트 조직도 성글성글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너비도 기존 60코에서 50코로 줄여서 떴기 때문에 길이도 그만큼 늘어났을 거에요.

 

길이 및 폭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찍은

너비 60코 + 4.5mm 바늘로 뜬 위 사진과

너비 50코 + 5.5mm 바늘로 뜬 아래 사진.

 

아무래도 편물을 카메라 안에 다 담으려다보니 기준이 될 털실뭉치의 크기가 달라졌는데

아래 사진에서의 털실뭉치가 좀 더 멀리 보이는 걸 보니 다시 뜬 결과가 길어진 게 확실하네요!

풀어내기 전에는 길이를 재지 않았지만 새로 뜬 편물의 길이는 현재 70cm 입니다.

 

털실이 반 정도 남은 상태이니 1m는 충분히 넘길 것이고,

희망사항으로는 150cm 정도 나와줬으면 하고 있어요.

728x90
728x90
:

안 입는 니트를 풀어서 털실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12. 01:25
728x90
728x90

엄마께서 목도리를 하나 풀어내시고 은근 재미를 붙이셨는지

옷장안에 잠자고 있던 오래된 니트 스웨터를 꺼내 풀자고 하셨어요.

 

이 니트의 구조는 목폴라, 양 팔, 몸판 앞뒤.

이렇게 다섯 부분이 박음질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옛날에 백화점에서 샀던 옷이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SPORT REPLAY.

풀어서 다시 뜨면 뭘로 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택은 고이고이 모셔둬야겠죠.

 

 

털실은 자르지 않으면서 박음질실만 찾아 조심조심 제거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털실 부분까지 가위로 잘라 판을 나눠버리면 실이 갈래갈래 끊어지게 돼요.

 

 

저는 분리된 팔 한 쪽을 어깨 부분부터 풀어내봤습니다.

꼬불꼬불 라면발같은 털실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_ + ㅋㅋㅋㅋ

 

 

며칠 후, 총 여덟개의 털실 뭉치로 바뀐 모습입니다.

주전자로 스팀 쐬어주고 나면 좀 뽀송해지겠죠.

 

그런데 수고에 비해서 털실로 만드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이미 여러번의 세탁에 의해 펠팅도 조금 진행돼서 실도 뻣뻣하네요.

일단 풀어내보는 첫 번째 옷이니까 재미로 해보는 걸로 만족을...-ㅅ-a

728x90
728x90
: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모헤어 합사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8. 01:12
728x90
728x90

구입한 모헤어 털실를 받자마자 이미 뜨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서

모헤어를 합사하여 처음부터 다시 뜨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풀어낼 일이 없길...-ㅠ-a)

 

두코 고무뜨기 시작코 잡는 부분까지는 회색 털실만으로 작업했고

그 이후부터 모헤어를 합사하여 두코 고무뜨기를 진행중입니다.

 

 

모헤어 털실 역시 센터풀 방식으로 실을 뽑아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40cm 정도 떴는데도 모헤어 털실을 전혀 줄어드는 기미가 없네요

 

 

사진에는 잘 찍히지 않았지만 매우 풍성한 기모감을 볼 수 있습니다.

2천원대 가격에 비해서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품질이었어요 +_ +b

 

 

원래의 회색 털실과 멜란지그레이 색상의 모헤어 털실이

마치 하나의 실인냥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코 고무뜨기를 진행하다보니

생각보다 목도리 길이가 길게 안 나올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일단 풀어내는 건 제외하고!! 현재 실을 다 사용하여 뜬 이후에 길이감이 짧은 경우,

현재 실과 최대한 비슷한 회색실을 찾아 구입하여 이어 뜨거나

아니면 진회색 등 다른 색으로 컬러블럭 목도리로 만들 계획입니다.

728x90
728x90
: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다시 뜨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1. 29. 00:06
728x90
728x90

길고 긴 목도리 실 풀어내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두 개의 실끝을 풀어내고 나니 마지막에 이어져있더라고요.

아래 두개의 볼 사이에 이어진 실이 한 가닥 있는 상태입니다.

 

편물을 풀어낸 직후라 아직 실이 꼬불꼬불한 게 보이시죠?

이걸 증기에 쐬어 펴줘야 하는데 이 작업에는 큼지막한 주전자가 필요합니다.

꼬불거리는 실을 주전자 뚜껑으로 넣었다가 주둥이로 나오도록 배치해줍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여 수증기가 나오게 한 뒤 실을 살살 잡아당겨 빼주는 거에요.

 

 

사진을 깜빡했지만 쫙쫙 다려진 두 개의 실타래가 또 붙어있게 됩니다.

이걸 두 겹으로 잡고 다시 감아서 한 볼로 만들어줬어요.

 

이게 의외로 좀 머리가 아팠는데 그냥 이어진 중간 부분을 잡고 돌돌 감아주면

마지막에 두 개의 실 끝이 서로 길이 차이가 난 채로 끝나게 되는데

그 두 개의 끝을 그냥 이어서 묵어줬습니다.

어차피 매듭은 크게 표시 안 날 테니까요 :$

 

 

하루만에 엄청 큰 하나의 털실 뭉치가 된 베네통 니트 목도리입니다.

펠팅이 어느정도 진행되던 상태인 걸 뜯어내듯 풀어낸거라 양털이 꽤 소실된 상태에요.

 

 

커다란 실 타래 크기 가늠을 위하여 

옆에 있던 키플링 가방에 달린 고릴라 인형과 크기 비교샷!

 

 

위 사진과 같이 50코 너비로 두코 고무뜨기를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2/3만큼의 너비로 조정된 거라 길이는 그만큼 길어지겠죠.

 

우선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실타래도 너무 클 뿐더러

아무런 무늬없이 정직한 두코 고무뜨기로 시작해서 두코 고무뜨기로 끝나는 목도리라서

거실 한 켠에 두고 TV볼 때나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떠보려 합니다.

 

이렇게 또 문어발이 시작되었죠 -ㅠ- ㅋㅋㅋㅋ

728x90
728x90
:

베네통 니트 목도리 리폼 프로젝트 - 풀어내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1. 26. 02:22
728x90
728x90

구입한지 매우 오래된 베네통 니트 목도리입니다.

이게 두 번 돌려서 묶기에는 다소 짧은 길이인데다

쓸데없이(?) 폭만 넓게 만들어져서 영 착용이 애매했었지요.

 

그래서 예전부터 '다 풀어버리고 폭을 줄이고 길이를 늘여 다시 뜨겠어!!'

생각만 하다가 엄마의 제지로 -ㅅ- 실행을 못 하고 있다가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꺼내 보니 그간 여러번의 세탁을 거쳤기 때문인지

아래 사진처럼 이미 어느정도 펠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ㅠㅠ (안 돼!!)

엄마께서도 이제는 이대로는 착용이 불가하다는 것에 동의하셔서

리폼을 위해 미련없이 오늘 바로 풀어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목도리의 생명인 초록색 라벨은 조심조심 떼어 보관-

 

 

엄마께서 오늘 저녁에 풀기 시작하셨는데...

보니까 한 가닥이 아닌 가느다란 두 가닥의 실로 기계니팅이 되어 있어서

풀어내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고 하시네요?!

 

이유인 즉슨, 두 가닥을 한 번에 잡고 호로록~ 풀 수 있는 게 아니라

한 가닥은 위에서 아래로, 한 가닥은 아래에서 위로 풀어지더라고요 -ㅠ-

그래서 한 단 한 단 정성들여 실이 끊어지지 않게 풀어야 한다고...;

 

오늘은 일단 사진에서와 같이 대략 반 정도 분량을 풀어두셨네요.

나머지는 내일까지 작업하면 다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작업은 증기 작업을 거쳐 꼬불거리는 털실을 다려주면,

그 후엔 저의 역할인 손뜨개가 시작되겠지요 :)

 

디자인은 원래의 디자인을 살려서 두코 고무뜨기로 뜨되

폭을 2/3 정도로 줄여 길이를 대폭 늘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좀 두꺼운 바늘로 떠서 폭닥폭닥 성글게 떠보려고 합니다.

728x90
728x90
:

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1. 1. 06:00
728x90
728x90

이 스타벅스 미니어쳐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휴대폰 스트랩 장식의 일부입니다.

스트랩은 비닐 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 누렇게 변색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 진짜 아메리카노가 들었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니어쳐만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걸 목걸이로 만들어도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근데 미스테리하게도 아메리카노의 양이 꽉 차있던 상태에서 반으로 줄어있네요.

아무래도 완벽히 밀봉된 상태는 아닌가 봅니다 @.@;;

어디로 샌건지 물만 증발하여 농축(?)된 건지 모르겠네요.

 

 

한가람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아직까지 남아돌고 있는...

아크릴 구슬들 중 초록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한 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군번줄 모양의 목걸이 체인을 60cm 정도 넉넉하게 잘라서

양 끝에 올챙이 캡을 씌워 잠금 장식을 달아줄거에요.

 

아마 60cm 정도면 가슴 정도 위치까지 펜던트가 내려옵니다.

워낙 깜찍한-ㅅ- 펜던트라서 무늬없는 티셔츠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

 

 

군번줄 양 끝에 올챙이 캡을 먼저 끼워준 후,

누름볼도 하나 끼워 펜치로 꾹 눌러 고정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힘이 가해져 빠지지 않도록 순간접착제를 발라 굳힌 후,

올챙이 캡을 펜치로 꽉 오므려줍니다.

 

 

올챙이 캡이 씌워진 양 끝에 각각 랍스터와 오링을 끼워 마무리합니다.

 

 

오링반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여태껏 손톱으로 버텼습니다.

문제는 간혹 손톱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단단한 오링이 있더라고요-ㅠ-

그럴 때는 위 사진처럼 9자말이 펜치에 오링을 고정한 후에

나머지 한 쪽을 펜치로 움직이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오링을 벌릴 수 있답니다. 

 

 

아크릴 구슬은 아메리카노 미니어쳐의 바로 위 오링에 새로운 오링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참 자체에 랍스터가 달려있는 형식이어서 체인이 간편히 걸어 완성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체인이랑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아래처럼 면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그 군번줄 체인 작업이 이 목걸이 작업 전체 공수의 팔할을 차지했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군번줄보다 이 면끈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나요?

아마 좀 두꺼운 군번줄이면 오히려 나았을 텐데 너무 가늘어서 밸런스가 @.@

 

원래는 팔찌를 만들려고 사둔 면끈인데 1m정도로 워낙 여유가 있어서 가져다 썼습니다.

매듭은 길이조절이 되도록 Adjustable sliding knot 으로 검색하여 방법을 찾아 보고 묶었습니다.

 

 

목걸이는 길이가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그냥 머리 위로 뒤집어 쓰듯 착용하면 되며

이 때는 길이조절 매듭이 최대한 늘어나도록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착용한 이후 적당한 위치에 오도록 길이를 조절해주면 되겠지요.

아래는 착용샷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펜던트가 큼지막하네요;

어딘지 모르게 스타벅스 덕후스러운 느낌이 ㅋㅋㅋㅋ

 

 

728x90
728x90
:

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9:59
728x90
728x90

엄마께서 제가 다녀온 바로 다음해에 터키여행을 다녀오셨는데,

그 때 악마의 눈 팔찌를 부탁드렸더니 유리로 만들어진 팔찌를 네 개 사오셨어요.

근데 유리구슬들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잘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거기서 8개의 유리구슬을 빼내 아래와 같이 재조합하여 리폼을 해봤습니다.

스트라이프 구슬은 한가람 문구에서 산건데 아크릴 구슬이라서 매우 가벼워요.

중간중간에 있는 금색 장식들은 제가 이스탄불에서 샀던 팔찌에서 나온 거에요.

유리구슬이 직접 맞닿으면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넣었습니다.

 

 

우레탄 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잘 묶어준 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묻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팔찌가 원래 터키에서 사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총 16개의 악마의 눈 유리구슬이 꿰어져있어 상당히 묵직해요.

왼쪽이 바로 오늘 새로 만든 가벼운 DIY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D//

 

눈알만 주르륵 꿰어져있던 원본(?)보다 귀엽고 좀 덜 부담스럽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 만들어 본 악마의 눈 팔찌는

얼마전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사온 눈동자 펜던트를 사용한 것인데,

원래 만들어두었던 시드비즈 팔찌에 추가해주기만 한거에요.

 

 

몇 개의 장식들을 골라 모두 끼워보려고 했지만 ㅠㅠ

이미 낚싯줄로 쫀쫀하게 마무리 된 시드비즈 팔찌라

더 이상 들어갈 여유공간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짠! 위 사진이 오늘 탄생한 두 개의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착용샷은 특별히 뽀샤시 효과가 되는 카메라 어플로 찍었어요 +_ +

눈동자 펜던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게 딱 마음에 들어요!

 

주말에 동네친구랑 수다도 떨 겸 카페에서 만났는데

친구가 딱 악마의 눈 참을 끼운 판도라 팔찌를 차고 나온거 있죠?!

우연히 차고 온 팔찌가 은근히 커플 느낌이 들어 기념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

 

 

그치만 너무 여름느낌이 물씬 나는 관계로 한동안 서랍 안에 있을 것 같네요;

 

 

728x90
728x90
:

안 쓰는 벨트로 만든 가죽 체인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18. 23:26
728x90
728x90

원래는 에코백 만들 때 가방끈으로 쓸 아이보리색 면 벨트를 찾으려던 건데

옷장을 뒤집으니 옷을 살 때마다 끼워준 온갖 벨트들이 한 꾸러미가 나오더라고요.

 

그 중에서 이 얇은 가죽 체인 벨트를 보고 있자니 저 체인 부분을 떼어버리고픈 충동이!

 

 

가죽끈 끝에 달린 랍스터와 체인 부분만 똑 떼어냈습니다.

저 끈은 나중에 작은 핸드백 끈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단 킵.

 

 

손목에 대충 대보니 길이도 길고 저기 대롱대롱 달린 가죽장식도 영 이상해서

체인 중간을 또 한 번 똑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랍스터를 체인의 끝에 옮겨 달아주면~

반대쪽의 가느다란 체인이 그대로 조정자가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생각보다 체인이 좀 굵네요.

 

 

특히 조정자 부분이 많이 굵어요;;

 

조정자 끝이 보면 볼수록 뭔가 어색해서

검정색 샤무드끈으로 태슬이라도 만들어 달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20140810 - 가죽테슬 추가 작업 완료: http://tacetnote.tistory.com/278)

728x90
728x90
:

터키여행 기념으로 사왔던 팔찌 분해하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15. 13:01
728x90
728x90

작년엔 제가, 올해는 엄마께서 터키 여행을 다녀왔어요.

 

덕분에 터키에서 기념품으로 사온 팔찌가 여러개 생겼는데,

예쁜 것도 있지만 너무 무겁거나 커서 한 번도 차지 않은 것들도 있었죠.

 

그래서 어차피 있어도 안 할 팔찌들을 골라 과감히 분해해버리기로 했습니다~

분해해 놓으면 언젠가 부분별로 사용될 날이 있겠죠 @.@ 

 

 

악마의 눈으로만 만들어진 엄청나게 무거운 유리구슬 팔찌...;

하나하나 다 유리구슬이라 좀 비싼 편이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엄마께서 예쁘다고 이런 디자인으로 4개를 사오셨는데,

그 중 이건 똑같은 게 두 개 있어서 분해대상이 되었습니다.

 

 

이건 제가 그랜드바자르에서 처음에 10리라 부른 걸 5리라에 5개를 사온 건데

색 조합이 예쁘긴 하지만 사이즈가 너무 커서 이것도 분해하기로 결정!

 

 

분해하고 나니 예상외로 모든 파츠가 플라스틱 @.@

역시 각종 론델과 색상의 조합이 신의 한수였던 팔찌입니다.

 

 

일단은 악마의 눈 세개와 플라스틱 구슬들로 세 개의 목걸이 펜던트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기다란 9핀에 쪼로록 끼워서 마감해준 것 뿐이지만...

 

아니면 유리구슬인 눈알 하나가 꽤 묵직해서

한알짜리 펜던트를 만들어도 심플하니 예쁠 것 같아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