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떠줬던 보라색 꽈배기 방울모자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15. 23:21이 모자는 몇 년 전, 이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떠준 모자입니다.
아마 서로의 생일선물을 부지런히 주고 받던 시절에 선물을 비슷한 가격대로 맞추느라 ㅋㅋ
처음 실 2타래만 제가 주문하고 부족한 한 타래는 이 친구가 주문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선물용이라 특별히 한 타래에 12,000원씩 하는 고급 털실로 떴습니다 :Db
보라색을 좋아하는 친구라 두 가지 브랜드의 보라색 털실을 사서 합사해서 떴는데,
비슷한 듯 다른 미묘한 색감차이 때문에 느낌이 독특하게 떠진 것 같습니다.
꽈배기 무늬는 중간에 뜨개질을 쉬면 단수 확인이 번거로워서 싫어하는 무늰데,
아주 구체적으로 보라색 꽈배기 왕방울모자를 주문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ㅅ-
중간에 반대로 꼬기도 하고 코가 빠지기도 하고 해서 두어번 풀었었죠.
고무단을 짧게 뜬 건 접지 말고 쓰라고 그런 건데 기어이 접어서 쓰는 친구...-ㅅ-a
'오래도록 잘 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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