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1.01.16 드레스코드 블루를 위한 파란색 아이템
  2. 2017.10.04 기분전환엔 역시 네일케어
  3. 2015.02.08 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4. 2014.12.28 디펜드 - 네일 관련 제품 구매! 2

드레스코드 블루를 위한 파란색 아이템

idle talk 2021. 1.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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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부 활동을 할 때 매년 공연을 했었는데요.

공연 때마다 나름대로 드레스코드가 있었습니다.

 

회사 밴드부라 인원이 많기 때문에

너무 서로 자유분방하게 입으면 산만해보여서 정하기 시작했어요.

드레스코드라 봤자 포인트 컬러만 지정해주는 정도였습니다.

 

포인트 컬러가 블루일 때 샀던 아이템들을 찍어놨어요.

처음에는 블랙/블루 스트라이프 크루넥티를 구하려고 열심히 검색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쏙 드는 옷이 나오질 않아서 옷 대신 악세사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구한 건 파란색 펌프스였어요.

고속터미널 지하 쇼핑몰을 열심히 돌아다녀서 마음에 쏙 드는 색감의

세무 재질의 무난한 구두를 골라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얼마에 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저렴했으니 불편해도 구매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 발이 좀 아팠는데 ㅋㅋㅋㅋ 공연하는 2시간만 참으면 되니까요?

 

디자인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좀 더 튼튼하고 발만 잘 맞았어도 쭈욱 신고 싶은 색감이에요.

 

공연때만 신고 그 이후로 몇 번 더 신고 회사에 가보긴 했는데

제 발이 하루종일 버티기엔 너무 아파서 바로 처분해버렸습니다.

상태가 깨끗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던 것 같아요.

 

발볼이 좁으신 분이 득템해가셨길 바라며-

 

그리고 역시 고투몰을 돌아다니며 새파란 색감의 악세사리도 모두 구했습니다.

사고 나니 둘 다 스와로브스키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한 것들이더군요 :D;;;

 

아무튼 시원한 색감이 좋아서 아직도 여름마다 착용중이에요.

둘 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어차피 공연장에서 관객한테 보일리는 없지만

자기만족감이랄까요 ㅋㅋㅋㅋ

 

옷은 진회색의 타이트한 반팔티에 

인조가죽 소재의 플레어스커트를 코디했습니다.

 

무난한 코디에 파란색 악세사리가 빛을 발하길 바라며-

공연을 코앞에 두고 급하게 준비하느라 진땀을 뺐던 것 같습니다.

뭐든지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어쿠스틱 기타 포지션이라 손톱도 집에서 파란색 글리터가 있길래 칠해줬습니다.

셀프로 칠해서 가까이서 보면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포인트 컬러는 맞췄다!'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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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엔 역시 네일케어

idle talk 2017. 10.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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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기타를 치는 저는 손톱을 항상 짧게 자르는 통에

네일샵에는 거의 가지 않는데 한동안 기타를 방치하던 중에 한 번 받아봤지요-

 

생각해보니 젤은 패디큐어로 두 번 받아보고

네일로는 파츠 붙이는 것 때문에 부분적으로 한 것 외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핀터레스트를 서핑하며 눈여겨 봤던 디자인으로 요청을 해서 받은 젤네일입니다 :D

 

 

핑크색에 가까워 보이지만 연보라색으로 선택했고

왼손 약지에는 반지처럼 보이는 보석띠(?)를 만들어줬습니다.

 

 

여러 크기의 큐빅과 스톤들을 대칭으로 배치했어요.

샵에서 받으려니 파츠 하나하나 다 계산을 하는데 만원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하면 가격적으로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뭐 그렇게 많은 재료를 사서 제가 다 쓰기야 하겠어요? ㅎㅎ

가끔 1년에 한 두 번 정도만 기분전환으로 받으면 되죠.

 

 

파츠가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아주 오래갔던 네일입니다.

오돌토돌해서 자꾸만 만져보고 싶은 파츠 네일 >ㅅ<

 

색도 제가 좋아하는 보랏빛이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해서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예쁜 건 크게크게!

 

처음에 제가 다 그냥 투명한 큐빅들로 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요청했었는데

네일샵 직원분이 가장 큰 가운데 큐빅은 오팔컬러로 추천해주셨어요.

 

역시 전문가의 안목이란~!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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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save the planet/cosmetics 2015. 2.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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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드샵에서 샀던 천원짜리 네일리무버를 다 쓰고

두 통을 구매해뒀었던 디펜드의 리무버를 개봉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지울 때 좀 더 열심히(hard하게!) 지우라고 되어 있어서

'환경이나 피부에는 좋지만 엄청 불편한거 아냐?!'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써보니

원래 지우던 대로 적신 솜을 1-2분 올려놓고 슥슥 문지르면 잘 지워지더라고요 +_ +b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는 보통의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고 나면 엄청나게 건조해지는 느낌과

가끔씩 손톱 자체가 아릿아릿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거든요.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그 이상한 당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무버로 지우고 나면 바로바로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발라주곤 했는데,

이 디펜드 리무버의 경우에는 우선 아세톤 베이스가 아니라서 싸-한 냄새가 거의 없고,

네일 폴리쉬를 문질러서 지우고 나면 반짝반짝한 기름기(?)같은 게 남습니다.

시리지도 않고 아리지도 않고 그리고 마치 오일을 바른 듯한 효과가 있어 보여요.

 

 

왼쪽 두 개 손톱은 기존에 남아있던 더페이스샵의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이고,

오른쪽 두 개 손톱은 디펜드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입니다.

솜에 적셔 지운 직후, 전자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이고 후자는 마치 오일을 발라둔 것 같죠.

 

 

더페이스샵 껀 왼쪽 손톱 두 개를 마지막으로 다 써버려서

남은 오른쪽 손은 모두 디펜드껄로 지워줬습니다. (폴리쉬가 좀 착색이 되었네요...누리끼리-)

물론 전 바로 다른 컬러를 발라주기 위해 지운 것이기 때문에

비눗물로 기름기를 꼼꼼히 씻어줬습니다.

 

써본 결과! 완전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입니다.

전 이제 앞으로 계속 이 제품을 찾아 쓰게 될 것 같아요.

 

가격은 3,500원으로 로드샵에서 사는 아세톤 리무버보다 3배 이상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Environment Friendly에 피부 자극도 적고 갈아타지 못할 이유가 없네요.

 

이렇게 찬양을 하고는 있지만 디펜드랑 여하한의 관계가 없는 소비자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단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회사를 선호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의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해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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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드 - 네일 관련 제품 구매!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2.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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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및 목욕용품, 기초 화장품류 같은 경우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가 상대적으로 많아 선택의 폭이 넓지만

네일 관련 제품의 경우는 그런 회사를 생각보다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제품 특성상 안 하면 그만인...부가적인(?) 것인데다

페인트처럼 보이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독해보이는 느낌이라

과연 그런 회사가 있을까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찾아보니 역시 없지는 않네요.

 

스웨덴 브랜드인 Depend가 바로 그것입니다 :D

몇 주 전에 브랜드명만 미리 알아둔 이후, 때마침 반값 할인중이길래 드디어 쇼핑을 했습니다.

참고로 Depend 제품은 HANF 사이트를 통해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있는 것 같으나 요즈음 같은 날씨엔 온라인 쇼핑이 최고죠 ;) ㅋㅋ

 

네일폴리쉬는 여태까지 O.P.I와 MODI에서 사둔 것들이 아직 많이 있어서;;

일단 자주 쓰는 베이스코트, 탑코트, 리무버 이렇게 기초세트 위주로 샀습니다.

 

 

스타터킷도 하나 사봤습니다. 오른쪽부터-

- 베이스코트, Protective Base Coat

- 탑코트, Quick Dry & Shine Top Coat

- 리무버, Nail Polish Remover

 

 

후후- 탑코트를 왜 또 샀냐고요?

제가 이걸 한 방울 떨어뜨리는 Quick Dryer로 착각해서 담아버렸지 뭐에요;

그래도 자주 쓰게 될 탑코트니까 일단 놔두면 나중에 잘 쓰겠죠 뭐 @.@;;

 

 

오래전 로드샵에서 샀던 리무버가 거의 다 떨어져서 구매했는데

이것도 막상 다 써갈 때 급히 사기 어려울 것 같아 사는 김에 두 통을 샀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아세톤 베이스의 리무버와 달리!

생물학적으로 완벽히 분해되며 오존층을 덜 파괴하는

친환경(Environmental Friendly) 제품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지울 때 좀 더 열심히 지워야 한다고 하네요 ㅋㅋ

친환경에다가 손톱과 피부에 덜 자극적이라 하니 이 정도 불편함 쯤이야~!

 

 

그리고 Art Liner라고 세필붓으로 된 흰색, 검은색 폴리쉬와

손톱색에 가까운 기본 폴리쉬도 하나 사봤습니다.

용량은 단 5ml로 병크기가 엄청 깜찍합니다.

 

 

집에 있던 O.P.I의 Black Onyx 컬러와 MODI Glam Nails의 윈터베리 컬러와

나란히 병크기 비교샷을 찍어봤는데 왼쪽부터 15ml, 10ml, 5ml 입니다.

 

그런데 전 아직까지 O.P.I나 MODI 모두 끝까지 써본 네일폴리쉬가 없어서

오히려 5ml 소포장이라면 굳어서 버리는 일이 없어 아깝지 않게 잘 쓸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50%할인가 2,500원에 샀으니 용량 대비 그렇게 비싼 느낌도 없고요.

 

O.P.I는 6-7천원에 샀던 것 같은데, MODI 네일은 1+1 행사를 자주 해서 얼만지 기억이...;

어쨌든 이 두 회사의 네일 제품은 이제 더 이상 새로 사지 않을 거에요~ 뱌뱌

 

 

항상 풀코트만 했던 터라 세필붓은 처음 사봤는데 붓이 정말 가늘더라고요.

즉석에서 무슨 모양인지 알 수 없는 눈꽃을 하나 그려봤는데 부드럽게 잘 그려지네요!

나중에 업그레이드 된 셀프네일할 때 유용하게 써먹어야겠습니다. :D

 

발라둔 면적이 적지만 마르는 데는 똑같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몇 분 안 지나 탑코트를 발랐더니 조금 번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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