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1.27 내 비밀번호는 얼마나 '단단'할까요?!
  2. 2016.01.10 올가밀 홀리스틱 캣(오리+감자) 사료 체험
  3. 2015.01.16 스케지어 습식 파우치 6종 구매

내 비밀번호는 얼마나 '단단'할까요?!

idle talk 2016. 1. 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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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보안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즈음

비밀번호를 점점 길게 만들라고 요구하는 사이트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길이만 긴 게 아니라 영문, 숫자, 특수기호까지 동원해서 만들어야 하죠.

 

며칠 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사이트 소개를 보고

집에서 한 번 내 비밀번호도 테스트해봐야지 생각해뒀다가

오늘 드디어 해봤습니다- 두구두구

 

해킹툴에 의해 얼마나 빨리 내 비밀번호가 깨져버릴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넣어 확인해보세요.

 

How Secure Is My Password?

https://howsecureismypassword.net/

 

 

아이러니하게도 사이트 소개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This site could be stealing your password... it's not, but it easily could be.
(이 사이트는 당신의 비밀번호를 훔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론 그렇지 않죠, 그치만 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도 쉽게-)

 

뭐- 이렇게 대놓고 비밀번호를 훔치지 않는다고 하니 믿고 사용해보죠 :$

아이디를 입력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감염된 PC만 아니라면 괜찮을 거라 믿으며...=ㅅ=a

 

제가 인터넷에서 가장 자주/널리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먼저 넣어봤습니다.

나름 숫자와 대소문자가 구분된 영문, 그리고 특수기호까지 섞여있는데도 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데스크탑 PC로도 275일이면 뚫린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9개월 정도는 버틸 수 있네유 ㅋㅋ

 

 

다음은 현재 랩탑의 윈도 비밀번호를 넣어봤습니다.

이게 회사 랩탑이라 보안 방침에 따라 3개월에 한 번씩 바꿔야 하고

게다가 이전 사용하던 비밀번호 몇 개는 재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어서

비밀번호 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몇 가지 돌아가면서 변형해서 사용중이거든요...?

 

이번 건 정말 단순한 조합이어서 혹시나 했는데 단 11분 만에 뚫리는 허술한 비밀번호로 나옵니다- 허허;

이제보니 비밀번호의 안전성(?)에 따라 배경화면의 색이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구분되어 나타나네요.

 

그리고 이처럼 허술한 비밀번호의 경우 아래 권고사항들도 나타납니다.

왜 허술한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고, 어떤 비밀번호를 쓰는게 좋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 비밀번호의 경우엔 소문자로된 단어와 숫자의 조합인데 이게 가장 흔한 조합이라고 하네요.

특수문자만 추가해도 훨씬 더 안전한 비밀번호가 된다고 하고

특히 '빈 칸'도 사용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활용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오- 이건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넣어봤습니다.

케케- 워낙 비밀번호 생성 조건이 까다롭기도 했지만 심혈을 기울여 만든 비밀번호라 그런지

해킹툴로는 2천년이 걸린다고 나왔습니다.

 

12자리 정도는 되어야 안전하다고 나오니... 기억력이 엄청 좋지 않다면 어딘가 저장해둬야 할 것 같아요.

그 암호 저장소도 보안이 확실한 툴을 사용해야겠죠.

 

비밀번호를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들라는 안내에 따라 바꿔놨더니만

오랜만에 접속하는 사이트는 거의 한 번씩은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하고 로긴에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본인인증을 거쳐 매번 새비밀번호로 교체하는 것도 같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생각하고 최대한 길고 복잡한, 즉 안전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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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밀 홀리스틱 캣(오리+감자) 사료 체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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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용했던 고양이공화국이란 쇼핑몰에서 카톡으로 알림이 왔었는데

올가밀 홀리스틱 캣이라는 사료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지금 모리에게 급여중인 내추럴발란스 인도어 포뮬러 대신

내추럴발란스 오리감자를 사려고 했었는데 다 팔리는 바람에 아직 못 먹여봤거든요.

그런데 이벤트 사료 종류를 보다보니 오리감자가 있지 뭐에요...?!

 

돼지감자처럼 오리감자가 있는게 아니고 (저만 착각했겠지만 ㅋㅋㅋㅋ)

오리고기와 감자를 주재료로 만든 사료라서 이름이 이렇다고 합니다 :$ 

 

 

아무튼 운 좋게 또 당첨이 되어서 새로운 사료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말에 당첨된 것들 중 상당수가 고양이 간식과 사료인 걸 보면 모리가 복덩인가 봐요!

 

 

이 사료를 받고 놀랐던 것이... 이벤트 응모 이후에 이렇다할 당첨 안내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 날 다른 곳에서 간식이 같이 도착했는데 같은 택배기사분이 박스를 두개 주셔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주문한 적이 없는 고양이공화국 박스여서 받고 나서 당첨사실을 알았습니다 +ㅅ+

 

 

제가 포스팅용 사진 크기를 일부러 400 픽셀로 고정해둔지라

글씨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인증용으로 뒷면 상세정보를 남겨보았습니다.

 

 

왠지 마음 한 구석에 드는 생각으로는 '애완고양이'가 반려고양이로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리는 4Kg이니까 하루 급여 권장량이 86g이 되겠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방파제 모양의 조금 큰 조각들의 사료가 들어있습니다.

위쪽은 지퍼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물론 은박봉투에 소분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겠죠!

 

 

사료의 모양을 찍으려고 몇 알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봤는데

냄새를 맡고 킁킁 다가오는 모리씨-

 

 

곧잘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기호성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원래 먹던 사료를 다 먹고 난 뒤에 몇 알을 주고 잘 먹으면 좋아하는 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D

 

 

오드득오드득 간식처럼 맛있게 먹네요.

 

지금 개봉된 사료가 몇 개 남아있어서 마저 급여를 하고 나면

올가밀 사료도 중장기적으로 급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지인 중에 고양이 사료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조만간 또 사료나 간식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ㅁ=!

도대체가 한 가지 사료로 정착할 기회를 쉽게 주지 않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ㅋㅋㅋㅋ

 

※ 본 글은 올가밀 홀리스틱 캣 사료를 체험용으로 고양이공화국으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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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어 습식 파우치 6종 구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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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어사에서 나오는 습식 파우치!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재료로 만든 휴먼그레이드 간식임과 동시에

일체의 동물실험을 반대하고 있는 회사라고 하여 호감도가 팍팍 올라간 김에

한 번 종류별로 싹 다 구매해봤습니다. (파우치말고 캔으로도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보니 하늘색 파우치만 폰트가 다르네요? 이유가 뭐지...)

 

파우치 크기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손으로 집어보니 굉장히 귀여운 크기더라고요.

 

 

이렇게 창을 통해 보면 밥알이 동동 떠다니는 게 보입니다.

재료들이 좀 더 단단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밥알을 섞여있다고 하는데

... 별로 응고 효과는 없어 보이네요 @ㅅ@

 

뒤집어보면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있는 회사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DOLPHIN SAFE'인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가운데 그림에는 '100% SEA WATER FISH'여서 바다에서 잡는 생선이라는 건데

즉, 참치 등을 어획망으로 포획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돌고래를 보호한다 뜻이라고 하네요.

 

 

참치와 새우가 들어있는 분홍색 파우치를 처음으로 급여해봤습니다.

파우치는 작지만 빈 공간 없이 꽉꽉 채워져있어서 자를 때 흐르지 않게 신경썼어요.

 

 

한 번에 급여하기에는 양이 꽤 많아서 반 정도는 다음에 주기 위해 냉장보관했습니다.

 

 

그리고 물을 좀 부어서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워서 주면 끝 :)

 

 

손가락을 넣어보고 너무 뜨거우면 후후- 불어서 조금 식혔다가 주면 됩니다.

 

그런데 언젠가 보니 한 번 혀를 대보고 좀 덜 식었으면 무리해서 먹거나 자리를 피하는게 아니라

간식 그릇 앞에 앉아서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 것 같더라고요? (똑똑한 것!)

 

모리가 원래 참치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기호성은 좋은편인 것 같습니다.

간식을 그릇에 덜면서 준비하는 동안에도 냥냥거리면서 따라다녔고

국물 한 방울, 참치 한 조각까지도 남기지 않고 먹었더군요.

 

양이 좀 많았기에 간식이 아니라 한 끼로 쳐서 저녁분 사료는 주지 않았습니다.

내일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내원하는 날인데 또 체중이 증가하면 안 될텐데 말이죠...

(매달 내원할 때 마다 체중을 쟀는데 정말 매-번 100g 정도씩 증가했다는 사실 -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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