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12.19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2. 2015.02.26 두 가지 반죽으로 만드는 체크무늬 쿠키
  3. 2015.02.26 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4. 2015.02.26 처음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쿠키
  5. 2014.11.01 상큼하고 쫀득쫀득한 크랜베리 호두 쿠키 4
  6. 2014.10.04 고양이 수제간식 2탄, 귀리가 들어간 미니 닭가슴살 쿠키 2

코바늘로 뜬 오레오쿠키와 롯데샌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2. 1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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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뜨에서 아이스크림 갈런드를 만들어보려고 허니실을 몇 가지 색을 구매해놨었는데

갈런드 연결하는 모양을 결정하지 못해 잠시 쉬고 있던 와중 쿠키를 떠봤습니다.

 

원형 디스크를 딱 세 장만 만들고 돗바느질로 붙여주면 되는 초간단 도안이지요 :D

 

 

진한 갈색으로는 쿠키가 될 두 개의 디스크를 뜨고

흰색 실로는 오레오쿠키의 크림이 될 디스크를 하나 뜨면 준비는 끝입니다.

 

0) 원형코 잡기

1) 1단 - 긴뜨기 12코

2) 2단 - 긴뜨기 24코 (매코마다 한코씩 코늘림)

 

그리고 쿠키색실을 돗바느질에 꿰어 한 코 한 코 꿰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옆면의 코가 나란히 오도록 포개어 잡은 후,

돗바늘로 홈질하듯 위 아래를 왔다갔다 하며 세 개의 디스크를 통과시켜주면 됩니다.

 

 

크기도 그렇고 얼핏 그럴싸해보이는 오레오쿠키가 완성되었어요~!

 

 

쿠키를 하나 만든 후 몇 개 더 만들기 위해 뜨개모임에도 가지고 나갔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신메뉴 중 하나인 아이스박스라는 조각케이크를 시켰더니

오레오쿠키가 딱! ㅋㅋㅋㅋ 친구가 비교인증샷을 찍으라고 포즈를 잡아줬어요.

오레오쿠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쿠키가 진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바늘을 쭈우욱 통과시키는 거에요.

 

 

아이스크림콘을 뜨려고 사둔 베이지색 실로 똑같이 만들었더니 롯데샌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롯데샌드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때는 분명 사각형 쿠키샌드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면적이 한층 작아진 원형으로 나와서 속상했는데 요새는 근 몇 년간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아주 작은 소품은 그 자리에서 완성품이 팍팍 나오니 확실히 뜨는 맛이 있습니다.

근데 과연 이 쿠키들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브로치로 쓰기에는 옆면이 잘 보여야 예쁠 것 같고, 키링은 요새 잘 안 쓰고 하니...

 

핀쿠션 정도로 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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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반죽으로 만드는 체크무늬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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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귀찮아서 만들 시도조차 하지 않는 체크무늬 쿠키 사진이 있네요.

반죽부터 두 가지로 나눠 만들어야 해서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닐 수 없죠(?) 

 

 

동량의 버터와 설탕, 계란 반죽을 열심히 휘저어 만들어놓고

코코아파우더를 섞은 밀가루와 그냥 밀가루 두 가지로 나누어 반죽합니다.

 

 

초코반죽과 흰반죽을 섞이지 않게 담아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휴지합니다.

 

 

그리고 밀대로 같은 두께가 되도록 잘 밀어준 뒤-

 

 

달걀 흰자를 바르고 포개어 붙입니다.

이런식으로 원하는 체크무늬의 크기가 될때까지 반복해서 작업하면 돼요.

 

 

저는 2*4의 크기로 체크무늬를 만들어서 구웠어요.

 

 

설탕이 조금 많이 들어갔는지 광택이 심하네요 ㅋㅋ

설탕이 많으면 쿠키의 식감이 좀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모양은 예쁜데 자르고 붙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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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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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또 트리모양의 쿠키를 만들었었습니다.

2005년도니까 첫 쿠키를 만든지 딱 1년째 되는 때군요.

 

 

디자인적으로 약간 발전(?)해서 아이싱으로 트리 장식도 그리고

꽃모양의 색색깔 스프링클도 사서 정성스레 붙여놨습니다. 

 

 

스프링클은 전분으로 만들어진 장식인데 아무 맛이 안 나요.

아이싱은 설탕과 계란흰자로 만드는 거니 달달하고 굳으면 딱딱해집니다.

 

 

진저맨 쿠키 커터도 더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컸습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눈은 제가 따로 뚫은(?) 거에요 ㅋㅋ

 

 

뭔가 심심해서 스프링클로 단추를 쪼로록 달아줬습니다.

 

이렇게 넓적한 모양쿠키의 경우 손으로 잡았을 때

힘없이 부서지지 않도록 반죽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게 관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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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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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구운 저의 첫 쿠키입니다!

역시 쿠키는 크리스마스 때 만들어야 제 맛이죠 :D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쿠키틀 하나를 사서 모양쿠키를 만들었어요.

흰 반죽과 초코 반죽 두 가지로 준비해서 세 가지 버전으로 구웠습니다.

 

 

위 사진은 아마 흰 반죽으로 쿠키를 다 구워낸 후에

나머지 반죽으로 마지막 판을 구운 모습인 것 같아요.

 

 

위 사진처럼 야심차게 세로로 믹스 쿠키도 만들었는데

이건 굽기 전에 성형을 잘 해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였던 것 같군요.

 

첫 쿠키치고는 모양은 괜찮았는데 설탕 양이 적어서 밍밍했던 쿠키입니다.

지인분들께 나눠드리니 오히려 안 달아서 더 먹기 좋다고 하시긴 하는데 과연 진심일지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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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하고 쫀득쫀득한 크랜베리 호두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4. 11. 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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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언니가 이 미니 럼주 목걸이를 선물로 줬어요 :Db

 

럼주를 본 순간 그동안 매번 럼주가 없어 맹물에 불리던 건조 크랜베리를

드디어 럼주에 제대로 불려 만들 수 있겠다 싶어 크랜베리 호두 쿠키를 구웠습니다.

 

 

럼주병은 이렇게 조그맣습니다.

57ml라고 적혀있던 것 같아요.

 

오늘 만든 '크랜베리 호두 쿠키'는 브레드가든의 '크랜베리 쿠키' 레시피를 기반으로

다른 건 크게 바꾸지 않고 쿠키 토핑인 크랜베리와 호두의 양만 2배로 증량하여 만들었습니다.

 

1) 기본 쿠키 반죽

- 박력분 150g

- 버터 113g (= 8oz 단위로 포장된 커클랜드 버터 한 개)

- 슈가파우더 60g (황설탕을 분쇄하여 대체함)

- 달걀 노른자 1개

- 바닐라 오일 약간 (2-3방울 정도)

- 소금 약간

 

2) 토핑 재료 Point! 아낌없이 팍팍 ;)

- 건조 크랜베리 80g

- 호두 40g

- 럼주 (크랜베리가 담길 정도만)

 

 

우선 냉동실에 보관해둔 건조 크랜베리를 물에 헹궈줍니다.

건조시킬 때 붙은 것들인지 기름기와 부유물들이 꽤 나오더라고요.

한 세 번 헹궈내고 물기를 꼭 짜줬어요.

 

 

그리고 미니 럼주 한 병을 아낌없이 콸콸콸-

이 럼주가 알고보니 49도의 높은 도수더라고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페로우 선장이 병째 먹길래 그 정도인 줄은...@ㅠ@

 

 

이대로 2시간 정도 담가두면 되는데 전 시간관계상 1시간 조금 넘게만 담가뒀어요.

크랜베리를 꺼내고 나면 럼주의 양은 반으로 줄어들고 색깔도 붉어집니다.

이건... 좀 아까운 기분이 들긴 하지만 마시긴 그러니 그냥 버리면 돼요 ㅋㅋ

 

 

슈가파우더는 따로 구입해 본적이 없는 야매 홈베이커로써

이번에도 황설탕을 믹서에 분쇄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믹서기 내부 어딘가에 묻어있던 물기 때문에 몇몇 덩어리가 생겨버렸네요.

대세에 지장없으니 쿨하게 무시-

 

 

그리고 이건 예전에 사뒀던 Ruf사의 제과용 재료들인데

Butter-Vanille은 바닐라 오일인 것 같고 위에는 이제껏 Butter-인 줄 알았는데 Bitter- 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도 아니고 헷갈려서 대체 뭔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일단 Ruf사가 독일 회사니까 저건 다 독일어였고요.

Butter-Vanille은 바닐라 오일, Bittermandel은 아몬드 오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닐라 향이 필요하니 바닐라 오일을 사용했어요.

 

 

대충 필요한 재료들을 작업하게 좋게 한 데 모아두고요.

달걀 흰자를 따로 버리기 아까우면 그냥 달걀을 통째로 사용하셔도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토핑 재료인 호두와 크랜베리.

호두는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잘라주었고, 크랜베리는 위에 적은 것과 같이

반죽에 투하되기 직전까지 럼주에 담가 절여두었습니다.

 

 

브레드가든 레시피에 상온에 30분 놓아둔 버터를 핸드믹서로 풀어주랬는데...

 

 

좀 덜 녹았었는지 아주 믹서와 한 몸이 되어버렸어요 -ㅅ-a

 

 

그래서 한 30분 정도 더 방치한 뒤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핸드믹서를 사용할 때에는 좀 깊이가 깊은 보울을 써야겠더라고요.

종종 버터가 밖으로 탈출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분쇄한 황설탕을 세 번에 나눠 넣고 버터와 잘 섞어줍니다.

서걱서걱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즉 설탕이 녹아 섞일 때까지 잘 섞습니다.

 

 

그리고 노른자도 넣고 섞어줍니다.

핸드믹서가 편하긴 한데 너무 무거워서 오래쓰기엔 팔이 아파 거품기로 바꿔들었어요;;

참, 그리고 노른자는 공기중에서 표면이 잘 마르고 굳기때문에

반죽에 섞기 직전에 분리해서 바로 투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십자모양을 그리며 살살 섞어줍니다.

반죽과 따로 노는 가루가 없을 정도로만 저어주시면 됩니다.

 

 

이 정도 느낌이 될 때까지만 섞습니다.

너무 열심히 치대면 쿠키 식감이 빵처럼 돼요 ;ㅅ;

 

 

그리고 넉넉히 준비했던 호두와 크랜베리를 모두 넣고

역시 재료가 한 쪽에 편중되지만 않도록 대강 슥슥- 섞어주세요.

 

 

그리고 비닐봉지에 기다란 원통모양이 되도록 둘둘 말아 냉장고에 1시간동안 휴지시킵니다.

 

 

1시간이 지나면 200도로 오븐을 예열해두고,

쿠키 반죽을 꺼내 약 5mm 두께로 썰어 패닝할 준비를 합니다.

크랜베리가 너무 푸짐하게 들어가서 쿠키를 썰 때 자꾸 쪼개지는 부작용이 있더라고요 ㅋㅋ

그냥 손으로 대강 붙여서 동그랗게 성형해주시면 구워져 나올 때 크랜베리가 잘 붙어있을 거에요.

 

 

크게 부푸는 반죽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간격으로만 패닝해도 되더라고요.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낸 크랜베리 호두 쿠키입니다.

오븐에 따라 혹은 오븐 내의 철망 높이에 따라 더 빨리 익을 수 있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확인해가면서 구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수는 세보지 않았지만 대략 두 판 반 분량 구운 것 같아요.

쿠키의 크기는 지름 5cm로 너무 크지 않게 구웠어요.

입이 심심할 때 부담없이 먹으려고요- 히히

 

 

위 사진처럼 적당히 노릇노릇하고 모양도 예쁜 쿠키들은 선물용으로 당첨!

아래 사진처럼 좀 많이 구워진 쿠키들이나 꼬다리 쿠키들은 가족용으로 당첨 ㅋㅋ

 

 

이젠 쿠키 포장하는 것도 좀 귀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낱개 포장 비닐을 사서 사용했었는데 그걸 다 써버렸더라고요.

어차피 만나서 건네는 즉시 먹을 게 뻔하기에 포장엔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하고

아래 사진처럼 미니 지퍼백에 5명 분량인 쿠키 10개를 꽉꽉 채워담았습니다.

 

 

반죽은 너무 딱딱하지 않고 그렇다고 사브레처럼 막 부서지는 정도도 아닌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중간에 크랜베리의 쫀득쫀득함과 호두의 오독오독함에 느껴지는 상큼한 맛의 쿠키였습니다.

물이 아닌 럼주에 절이면 풍미가 좋아진다고 했는데 기대만큼 괜찮게 구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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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제간식 2탄, 귀리가 들어간 미니 닭가슴살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4. 10. 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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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또 귀리싹 처치를 위해 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 팔찌도 뜨개질도 하고 있지 않은 심심한 손을 위해

멸치쿠키에 이은 두 번째 고양이 간식용 쿠키를 만들어봤습니다.

 

캣닢은 싹도 못 틔우고 죽은 것 같은데 캣그라스는 정말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네요.

흙과 물, 햇빛만 있으면 무한 성장한다고 말만 익히 들었지만...

 

우선 닭가슴살을 한 덩이 삶았습니다.

닭육수는 따로 모아 물 대신 고양이에게 주면 잘 마신다고 하는데,

애매하게 7-80ml 정도밖에 나오지 않아서 유리병에 냉장보관하려다 말고

미지근하게 식혀서 모리의 식기에 부어주었더니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 마셔버리네요 @.@

하루에 150ml 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건강에 좋다고 하니 이렇게라도 수분섭취를 도와야죠.

 

물을 너무 안 마셔서 걱정인 집사분들은 닭육수를 만들어줘보세요 ;)

아주 살짝만 닭고기 냄새가 나도 물보다 훨씬 잘 마실 거에요.

 

 

그리고 가루류로는 쌀가루를 종이컵 한 컵보다 약간 적은 분량으로 사용했고,

마법의 캣닢, 즉 캣닢을 말린 가루도 티스푼으로 두 스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달걀 한 개와 채집한 귀리싹 소량.

 

 

삶은 닭가슴살은 칼로 사정없이 다져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미트파이 만들 때처럼 생고기로 반죽을 만들어도 되겠네요.

대신 엄청난(?) 부산물인 닭육수는 포기해야하니 만들 때 적당히 선택하면 될 것 같군요.

 

 

주인공 재료인 닭가슴살에다가 준비해둔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섞습니다.

달걀 하나, 쌀가루 한 컵, 캣닢가루 2 티스푼, 다진 귀리싹, 현미유 1큰술!

(이번에도 전 넣어버렸는데... 가능하면 흰자는 넣지 않는게 좋다고 나와있네요!)

 

 

뭔가 만두소같은 비주얼의 쿠키반죽이 나옵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휴지시켜줍니다.

그래야 좀 더 찰진 반죽이 되어서 성형하기에 손쉬워져요.

 

 

사실 아까 쌀가루 남은게 딱 종이컵 한 컵 분량이라 그렇게 계량한 것이고요 ㅋㅋ

도마 위에 들러붙지 않게 가루류를 뿌려줘야 하는데 밀가루는 소화가 어렵다고 해서

찬장에 있던 고구마 전분을 꺼내 도마 위에 약간 뿌렸습니다.

그리고 지름이 약 1.5cm 정도 되도록 반죽을 길쭉하게 뽑아줍니다.

 

 

이후의 과정은 냉동쿠키를 만들 때처럼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 얼린 후,

꽝꽝 언 쿠키반죽을 꺼내 살짝 녹았을 때 칼로 샥샥 썰어주시면 돼요.

팬에 열을 맞춰 올려봤어요. :)

 

이 전에 만든 감자, 고구마 베이스의 고양이 쿠키와 마찬가지로 

구웠을 때 거의 부풀지 않는 반죽이기 때문에 다닥다닥 패닝하셔도 됩니다.

 

 

미니오븐에 부지런히 네 판 정도 구워 완성한 닭가슴살 쿠키입니다!!

사료알 크기라 얼핏 보면 시판되는(?) 사료 느낌이 나더라고요. 캬캬-

 

 

노릇노릇 막 구워진 쿠키에서는 고소한 닭고기 냄새가 나고,

식감도 바삭바삭한 쿠키로 제가 원하던 식감이 딱 나와줬어요. :Db

 

손가락으로 집어보니 얼마나 작은지 느껴지시죠? >ㅅ<

초미니 닭가슴살 쿠키의 단면에 초록색 귀리싹도 보이네요.

그리고 약간 어두운 점박이들이 바로 닭가슴살 다진 거에요.

 

완성된 미니 닭가슴살 쿠키들은 지퍼백에 적당히 나누어 보관하면 됩니다.

거의 수분이 없기 때문에 상온 보관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오래 두고 먹이려면 역시 냉동실에 넣어야겠죠.

 

 

쿠키포장 봉지 두 개가 남아있어서 25알씩 선물용으로 따로 뺐어요.

고양이 스티커로 'mini 닭고기 쿠키' 레이블을 붙여주니 어딘가 그럴싸하지 않나요? ;)

 

 

지금은 모리가 잠에 빠져있어서 시식을 해볼 수가 없네요 ;ㅅ;

오늘 새벽이나 내일 이른 아침에 밥 달라고 울 때 한 번 먹여봐야죠!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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