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리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6.01.17 두기누나의 출장요리 -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2. 2015.11.30 친척언니가 뚝딱 만들어 준 연어스테이크와 간장파스타
  3. 2015.11.07 바질 대신 깻잎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2
  4. 2015.09.06 치즈를 아낌없이 얹은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5. 2015.06.14 요새 자주 해먹는 들기름 파스타

두기누나의 출장요리 -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6. 1.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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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코스트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를 알게 해준!

골든 리트리버 두기의 누나이신 언니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파스타를 해줬습니다 :)

 

코스트코에서 잔뜩 사둔 파스타들 중

스파게티면과 카펠리니면에서 고민하다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스파게티면은 아껴두고

마치 소면같다던 카펠리니면을 선택해서 조금 남아있던 콘킬리에랑 같이 사용했습니다. 

 

 

무지무지 가늘어서 손으로 조금만 휘어도 툭- 부러질 것 같은 파스타입니다.

 

콘킬리에가 조금인 것 같지만 삶고 나면 엄청 불어서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카펠리니면은 1인분 남짓 될 만한 양으로만 삶았습니다.

 

 

카펠리니면과 콘킬리에를 같이 넣고 삶다가 10분 정도 후에 카펠리니면부터 건져내고

두꺼워서 잘 익지 않는 콘킬리에는 15분 정도 후에 건져내면 됩니다.

 

제가 요리한 게 아닌데다 주방에 손이 많아서 ㅋㅋㅋㅋ

중간과정이 전혀 없이 바로 파스타 완성입니다~!!

 

 

역시 언니가 직접 담근 드라이토마토도 들어갔고 따로 챙겨온 블랙올리브까지 넣었어요.

저희집에서 사용한 재료는 브로콜리와 새송이버섯인데 버섯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군요 =ㅅ+?

 

아무튼 올리브오일이나 간장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카펠리니면이 딱인 것 같습니다.

가느다란 면가닥 사이사이에 양념을 진하게 머금고 있어서 아주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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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언니가 뚝딱 만들어 준 연어스테이크와 간장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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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취미인 친척언니가 집에 놀러와서

집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재료들로 뚝딱 요리를 해줬습니다 :)

 

냉동실에서 꺼내 상온에서 해동한 두툼한 연어살로 연어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습니다.

 

 

앞뒤로 소금과 후추, 허브를 고루 뿌려 손으로 꾹꾹 눌러 시즈닝을 하고-

 

 

달궈둔 두꺼운 무쇠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굽습니다.

사진을 찍는 중이라 덮개가 없지만 종이호일을 다리모양으로 접어서 기름이 튀지 않게 덮어줬어요.

 

 

두 명이니까 두 덩이!

앞 뒤로 노릇노릇 익혀줬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살짝 분홍빛이 감도는 정도까지만 익혔어요 +_ +//

 

연어스테이크를 굽기 바로 전에 빠른 시간에 뚝딱 만든 오리엔탈 간장파스타도 같이 먹었습니다.

로메인도 잔뜩 있길래 겨자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를 준비했고

깻잎은 채썰어서 파스타에 얹었다가 먹을 땐 섞어서 먹었어요.

 

음식은 간만 맞추면 반은 성공이라는 언니의 말에 십분 공감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와 찬장을 구석구석 뒤져보니 정말 없는 재료가 없네요.

각종 허브는 기본이고 파스타도 모양별로, 겨자소스와 케이퍼까지...ㅋㅋ

엄마도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셔서 온갖 재료는 정말 많은데,

마음처럼 다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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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대신 깻잎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11.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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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매레시피!

깻잎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엄마께서 한살림에 가셨다가 깻잎을 무려 300장(30장씩 한 묶음인데 10묶음!)을 구매해오셔서

깻잎김치라고 하나요? 꼭 겉절이처럼 매콤한 양념 발라서 바로도 먹고 익혀서도 먹는 반찬을 잔뜩 만들고 나서도

깻잎이 많이 남아있길래 이걸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어디서 본 것 같은 깻잎페스토를 떠올렸습니다.

 

대~충 인터넷 서핑을 통해 깻잎페스토에 들어가는 재료를 확인해보니

올리브오일에 깻잎만 갈기도 하고 잣을 추가하기도 하고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던 잣 한 스푼과 다진마늘 반 스푼 그리고 깻잎 다섯장을 넣고 갈았습니다.

 

1회분만 만들어보려고 양을 너무 적게 넣어서인지

자꾸 믹서기 옆면에 다 달라붙어서 영 제대로 갈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올리브오일과 깻잎을 더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깻잎페스토를 왕창 만들 요량으로 올리브오일을 부어넣고

깻잎도 왕창 넣은 채 갈아야 주스처럼 잘 갈릴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돌돌 말아서 채썰어둔 깻잎은 원래 고명으로 쓰려던 건데-

 

 

하도 안 갈아져서 아주 약간만 남기고 다 넣어버렸습니다.

 

 

페스토(?!) 향을 맡아보니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청양고추도 두 개 추가.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깻잎페스토...)

 

 

파스타에 건더기로 사용할양파와 깻잎도 조금 썰어놨습니다.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카펠리니 면을 삶아줍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익...

 

 

그 전에 냉동해뒀던 오징어를 먼저 익혔어야 했는데- 하면서 양파를 다시 꺼냈어요;

남아있던 아스파라거스도 약간 잘라서 달달 볶았습니다. 그리고 양파 재투입!

 

 

재료가 다 익으면 삶아둔 면과 깻잎페스토(처럼 보이는 초록색 양념)를 팬에 넣고

잘 뒤적여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매우 초록초록한 파스타가 만들어졌습니다.

깻잎과 매운 고추의 향이 물씬 나요.

 

 

ㅋㅋㅋㅋ 도대체가 메인 재료가 뭔지 알 수 없는 정체 모를 파스타가 되었지만

깻잎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쌉싸래한 깻잎향에 취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번에 생바질잎을 구하게 되면 바질페스토 만들기에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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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아낌없이 얹은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my kitchen/meals 2015. 9.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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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도 샀겠다 어제 엄마께서 토마토 소스도 한 병 사오셔서

어제 점심으로 토마토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휘리릭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가늘어서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도 불리는 카펠리니 파스타를 익을락 말락할 정도로만 삶습니다.

앞으로의 조리과정에서 팬에서 소스에 데워지고 오븐에서도 또 데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판 토마토 소스 안에는 이미 야채와 버섯 등 야채와 고기도 섞여있어서

귀찮거나 재료가 없을 때에는 그대로 먹어도 무방하지만 집에 잠자는 야채가 있다면 넣어야죠!

 

냉장고에 있던 생토마토, 양파, 애호박을 다져서 팬에 달달 볶아준 후,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부어서 한소끔 끓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와 마늘도 다져서 넣었습니다.

 

불을 끄고 설익은 카펠리니 면을 골고루 소스에 섞어주면 반은 완성이에요.

 

 

면을 오븐에 넣을 팬에 예쁘게 담아주고 남은 소스가 있으면 이렇게 위에 왕창 부어주세요.

그리고 큰 피망을 잘랐다면 꽃처럼 예쁜 모양이 나왔을텐데...

미니 파프리카를 잘랐더니 무슨 오징어 잘라놓은 모양이네요 ㅋㅋ

 

 

그리고 대망의 피자치즈를 아낌없이 듬뿍 쏟아 올려주면 90% 완성!

 

 

시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차피 모든 재료는 다 익었고

위에 올린 치즈만 먹기 좋게 녹아내리면 되니 잘 보고 있다가 꺼냈습니다.

 

 

파스타면이 너무 퍼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적당한 익기로 만들어졌어요!

치즈도 쭉쭉 늘어났는데 이게 잘 찍히진 않았네요 @.@a

 

 

토마토 소스에 진짜 토마토까지 섞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어딘지 상큼한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다져진 냉동 피자치즈가 예전에 산 구슬모양의 생모짜렐라 치즈보다

식감도 맛도 좋아서 요리하기에 아주 딱이더라고요.

 

앞으로 빵요리나 파스타, 피자, 볶음밥에 고루고루 사용해야겠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코스트코다운 대포장이라서 상태가 좋을 때 최대한 많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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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주 해먹는 들기름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5. 6. 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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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얼마전 여름에 딱이라며 들기름 파스타를 만들어주셨는데,

여쭤보니 TV에서 김풍씨가 소개한 신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전복이 주인공인 멋진 파스타였는데...

어째서 우리집 파스타는 오이와 김이 전부인거죠? ;ㅅ;

 

근데 그래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가느다란 파스타인 카펠리니 엔젤헤어 파스타를 삶아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전복이 없으니 대신 슬라이스햄을 채썰어서 얹어줬어요.

깻잎도 채썰어 듬뿍 얹어주고 김과 오이도 넣으면 끝입니다.

 

 

적당량의 후추와 들기름은 원하는만큼 콸콸 넣어서 샥샥 비벼먹으면 됩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맛은 들기름이 전부 다 내는 셈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야채와 몇 가지 재료들로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 몇 주째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종종 해먹고 있습니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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