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6.02.11 업그레이드된 샐러드와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2. 2016.02.10 양송이 버섯과 문스터 치즈의 환상궁합, 베이글 샌드위치
  3. 2014.11.16 조개스프와 감자계란샐러드 샌드위치
  4. 2014.10.28 청양고추와 토마토를 넣은 치즈 떡볶이
  5. 2014.10.28 바질이 빠진 카프레제 샐러드
  6. 2014.08.02 크랜베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

업그레이드된 샐러드와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6. 2. 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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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홀로 해먹었던 베이글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서

엄마와 함께 다시 해먹었는데 이번엔 좀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Dv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입니다.

만든지 한 달이 지났으니 저온숙성이 되어 제대로된 맛이 나겠죠~! 

 

 

뭐 색깔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고 처음에 만들었던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월계수잎이 가벼워서 위로 동동 떠올랐어요.

 

 

어차피 남겨봐야 시들어서 버릴 수 있으니 남아있던 새싹잎을 커다란 보울에 다 때려넣고(!)

조금 남아있던 노란색 파프리카와 생양파 슬라이스도 넣어 섞어줬습니다.

 

 

그리고 역시 양송이 버섯을 살짝 구워서 위에 얹어줬어요.

샐러드 드레싱은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의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글레이즈를 사용했습니다.

 

 

바짝 말렸었던 방울토마토를 넉넉하게 꺼내 위에 올려주고

올리브오일도 서너 스푼 아끼지 않고 여기저기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위에 발사믹 글레이즈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리면 샐러드 준비 완료!

 

 

... 가 아니라 슬라이스 햄을 살짝 뿌려서 고기고기한 샐러드를 완성!

 

 

양송이 버섯과 얇게 썬 양파를 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아서

양파가 반투명해지고 버섯이 말랑말랑 촉촉해질 때까지 익힙니다.

익히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토스터기에  바짝 구운 블루베리 베이글 한 쪽 위에

문스터 치즈를 깔고 버섯과 양파를 얹습니다.

 

 

슬라이스 햄도 두 장 얹어줬는데

결과적으로는 버섯이 치즈에 잘 붙어있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벽 역할을 하는 바람에 먹기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나머지 베이글 한 쪽에도 문스터 치즈를 올려서 그대로 오븐에 살짝 구워 치즈를 녹입니다.

오븐에서 꺼내 두 개의 조각을 포개면 베이글 샌드위치도 완성이에요.

 

 

샐러드가 예상외로 간이 딱 맞게 만들어져서 놀랐던 식사입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너무나도 상큼해서 맛있었고요 +_ +

샐러드와 파스타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 먹으면 얼른 또 만들어 두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레시피에요!

 

*** 집에서 만드는 드라이토마토 허브 절임
http://tacetnote.tistory.com/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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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송이 버섯과 문스터 치즈의 환상궁합, 베이글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6. 2. 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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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동안 홀로 집에 있던 하루!

 

친구와 저녁에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4시 쯤 첫 끼(!)로 만들어 먹은 베이글 샌드위치입니다.

 

그냥 문득 생각나서 치즈 사이에 구운 버섯을 넣고 만들어 본 건데

한 번 더 해먹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초간단 브런치였습니다-

시간상으로는 브런치 타임이 아니나 하루의 첫 끼니까 브런치로 치죠 ㅋㅋ

 

 

냉장고에서 양송이 버섯을 세 개 꺼내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습니다.

버섯이 촉촉하게 익어갈 때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맞췄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업어온 핑크색 미니토스터기에 베이글을 하나 바짝 구워냅니다.

미니오븐이 있던 터라 토스터기를 굳이 잘 쓰려나 했는데 사오기가 무섭게

매일매일 식사로- 간식으로- 야식으로-! 자주 구워먹게 되네요 :Db

 

 

여기에 문스터 치즈(역시 코스트코에서 할인할 때 대량으로 사왔죠!)를

한 장 얹어주는데... 치즈를 냉장고에서 갓 꺼내 차가우니 오븐에 한 번 더 구워야겠어요.

 

이 블루베리 베이글도 코스트코에서 주기적으로 사오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코스트코 없었으면 진짜 뭐 먹고 살았을지 모를 정도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ㅁ-!

 

 

아까 볶아둔 양송이 버섯의 2/3 정도 분량을 치즈 위에 골고루 펼쳐줍니다.

 

 

버섯이 치즈 사이에 껴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치즈를 반대쪽 베이글에도 얹어줬습니다.

 

벌써부터 치즈치즈~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는데 좀 눅눅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미니오븐에 치즈가 조금 녹아내릴 정도로만 구워줍니다.

 

 

하나로 합체하면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는 완성입니다!

원래는 양파도 얇게 썰어서 볶아 넣으려고 했는데 양파를 못 찾았네요 ;ㅅ;

 

 

베이글만 달랑 먹기엔 심심하니까 그럴싸하게 새싹잎들로 샐러드를 급조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은 노드레싱 샐러드를 표방하며 듬뿍 꺼내놓고

아까 남겨둔 샐러드 데코용 양송이 버섯을 예쁘게 얹어줍니다.

 

 

초록초록한 샐러드 옆에 노릇노릇한 베이글을 얹으면~!

음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냉장고에서 예쁜 주황색의 크래미를 발견하고 ㅋㅋㅋㅋ

얼른 두 조각을 얹어서 색깔의 균형을 맞춰줬어요!!!

 

 

이로써 혼자 먹는 브런치인데도 정성 가득해보이는 한 접시가 완성되었습니다.

 

 

버섯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이거 아주 물건이에요.

문스터 치즈야 많이 먹어봐서(!) 맛있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여기에 버섯까지 구워서 넣으니 향긋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바삭거리는 베이글 토스트와 넘치는 치즈까지 완전 제 취향입니다 - 3-

 

지금까지는 오픈 샌드위치 스타일로 치즈만 한 장 얹어서 먹거나

치즈만 먹기 심심할 때는 슬라이스한 사과를 얹어먹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간단히 요기하고 싶을 때 이렇게 샌드해서 먹어야겠어요.

버섯이 아니라 다른 과일이나 베이컨 등을 넣어도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베이글도 두 조각이니 훨씬 배가 든든하겠지요- 케케

 

 

우유와 함께 먹고 싶었지만 냉장고에 우유가 다 떨어져서 ㅠㅠ

아쉽지만 씁쓰름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드레싱 안 뿌리고 샐러드 먹는 경우가 있나 싶어서

(아니 식재료 그대로 먹는데 과연 이걸 샐러드라고 할 수나 있나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노드레싱 샐러드로 먹는 식단이 있네요?

드레싱이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하니 건강을 생각해서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 생각해보니 이전에 만들어놓고 냉장숙성중인

방울토마토 허브 절임을 한 숟갈 끼얹어 먹어도 될 것 같네요!

며칠 전에 파스타에  조금 넣어 먹어봤는데 맛이 아주 상큼하니 좋아서

만들 때 별 기대 안 하셨던 엄마께서 더 많이 만들어둬야겠다고 하시더군요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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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스프와 감자계란샐러드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14. 11. 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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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렸을 때 많이 만들어 먹었던

감자계란샐러드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진 날입니다 :$

 

정식 명칭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재료에 삶은 감자와 계란을 으깨어 넣고

오이, 당근, 양파 등의 아삭거리는 채소와 햄을 썰어넣으면 완성인 그 샌드위치!

 

 

한살림에서는 모닝빵 이름 대신에 아침빵이라고 쓰더라고요.

빵봉지 안에 너무 구겨져있어서 ㅠㅠ 모양이 아주 못 생겨졌죠.

 

 

저는 깜빡하고 감자를 뒤늦게 삶아서 그 전에 샐러드부터 만들어놨습니다만!

가장 단단할 수 있는 감자를 제일 먼저 그릇에 으깨놓은 다음에

자잘하게 썰어둔 삶은 계란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오이와 당근이 없었기에 집에 있던 재료들 중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사과를 잘게 다져 넣었습니다.

 

 

샐러드와 감자, 계란을 모두 넣고 햄 대신 참치 반 캔도 넣어준 후!

마요네즈를 팍팍 짜서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마요네즈가 짭짤하기 때문에 간도 어느정도 맞춰줄 뿐더러

따로 노는 재료들을 서로 붙여주는 역할도 해주게 되지요.

그렇지만 칼로리를 생각해서 적당히...

 

 

양파는 생으로 넣기 때문에 너무 매운 양파인 경우

찬물에 담가두어 매운 맛을 빼준 후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샌드위치만 먹기 심심하니 캠벨 조개스프도 준비했습니다.

 

 

조개스프 반 캔이 딱 1인분으로 적당해요.

되직하기도 하고 약간 짜기도 해서 저는 항상 우유를 섞어서 끓입니다.

 

 

약간의 후추와 다진 청양고추를 얹으면 칼칼한 맛의 조개스프를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만들어둔 감자계란샐러드를 반으로 쪼갠 아침빵 사이에 가득가득 넣어주면 끝! 

 

 

남은 샐러드는 내일을 위해 글라스락에 예쁘게 담아 냉장보관하는 센스 +_ +b

 

...신나게 샌드위치 세 개를 그 자리에서 먹었는데

저녁 메뉴로 제가 좋아하는 쇠고기무국을 끓여놓으셔서

밥만 안 먹었을 뿐 국물만 두 그릇을 또 해치워버렸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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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고추와 토마토를 넣은 치즈 떡볶이

my kitchen/meals 2014. 10.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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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불닭을 만들고 남은 떡볶이 떡이 이틀이 지나니 딱딱해졌어요.

요리하기 전에 물에 담가 불려주면 다시 말랑말랑해집니다. 

 

 

집에 있던 채소들을 손질해주고요.

(그치만 실제로 사용한 건 피망과 청양고추, 양파입니다.)

 

 

불려둔 떡볶이 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먼저 물을 약간 부어놓은 팬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불닭 소스 남았던 걸 투하!!

먹어보니 칼칼한 떡볶이 맛이 별로 안 나서 고추장을 한 스푼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 설탕 반 스푼도 넣어가며 맛을 조절했어요.

 

 

다 익으면 마지막에 생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각종 야채도 얹어

중불로 낮춘 후 5분 정도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수 있도록 뜸을 들입니다.

 

 

짜잔~ 피자같은 비주얼의 정체불명 떡볶이 완성!

카프레제 샐러드도 같이 먹었어요.

 

 

처음에는 엄마께서 일반적인 떡볶이 맛이 안 나고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강하다며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하시더니

완성된 요리를 같이 맛볼 때에는 맛있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ㅋㅋ

그만큼 맛있지만 어딘가 오묘한 맛이라는 말씀이겠죠 @.@

 

 

치즈가 쭉쭉-

고추장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느낌의 떡볶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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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이 빠진 카프레제 샐러드

my kitchen/meals 2014. 10.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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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이 빠진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친구가 줬던 바질 씨앗을 잘 키웠다면 지금쯤 생바질잎이 무한 증식하고 있었을텐데...쩝;

 

코스트코에서 생모짜렐라 치즈 덩어리(?)를 2개 묶어서 팔길래 덥썩 집었는데,

일단 사오고 나니 줄어들지 않아서 빨리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떠올렸죠.

오늘 먹고 남은 생모짜렐라 치즈는 아쉽지만 냉동보관의 운명을...ㅠㅠ

 

 

잘 익은 토마토 하나와 생모짜렐라 치즈를

비슷한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혀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더 좋다고 하죠.

바로 리코펜 성분이 열을 가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토마토를 입에 넣었을 때 터지는 식감을 실어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오븐에 통째로 익혀 먹는 걸 좋아합니다.

 

가열한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썰어둔 토마토를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살짝만 익혀줍니다.

항간에 올리브유를 가열하면 좋지 않다고 해서 저도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긴 한데요,

그 이유를 찾아보니 올리브유의 낮은 발연점(180도)에 관련된 것이었네요.

 

올리브유의 발연점인 180도를 넘길 경우에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라네요.

팬에 구울 때는 이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별로 상관없지만

기름을 160~180도까지 올려 조리하는 튀김 요리를 할 때에는 파괴될 수 있으며,

이 때는 영양소 파괴 외에도 화재의 위험까지 있으니 더욱 유의해야 한다네요. 

 

 

치즈와 토마토 순서로 층층이 쌓아준 후, 그 위에 올리브유를 부어주고

바질페스토가 없으니 아쉬운대로 깻잎을 다져서 뿌려 완성했습니다.

 

 

올리브유도 코스트코에서 사왔더니 통이 대용량이라 양조절에 실패했습니다.

살짝만 기울인다고 했는데도 어느새 콸콸콸 쏟아지더라고요 -ㅠ-

뭐 그래도 토마토와 치즈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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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랜베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

my kitchen/meals 2014. 8. 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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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이용해 크랜베리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물렁물렁(?)했던 리코타 치즈가 먹기 좋게 단단해졌더라고요.


냉동시켜두었던 건조 크랜베리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그린올리브도 통조림에서 꺼내 물에 담가 짠맛을 좀 빼고 넣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 소금을 넣지 않아 약간 심심한 맛이 있기 때문에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어요.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면 끝!


초록색 야채가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파프리카와 적양파, 토마토, 오이로만 만들어 먹었는데,

카페마마스처럼 야채도 듬뿍 넣고 치아바타도 곁들여 먹으면 딱일 듯 싶네요.



마마스에서 사용하는 치즈는 좀 더 달달했던 거 같기도 한데 @.@

다음에 리코타 치즈를 다시 만들 때는 설탕과 소금도 적절히 넣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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