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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6 코바늘수세미 프로젝트 전용가방!
  2. 2015.10.19 미뤄두었던 호빵수세미 고리작업 완료
  3. 2014.11.01 모리의 하루치 사료 보관 방법

코바늘수세미 프로젝트 전용가방!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2.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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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팩토리에 다니시는 엄마께서 만들어오신 가방입니다.

큼지막한 네모난 가방인데 보자마자 무엇을 넣으면 될지 딱 떠올랐죠! +_ +b

 

 

레트로풍의 미키마우스 원단이 눈에 띄는데 아직 밖으로는 들고 나가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아직까지는 집 안에서 방과 거실을 왔다갔다 할 때 가볍게 들고 이동중이죠.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자석여밈을 열고 빨간 리본까지 풀면!

 

 

리빙박스에 담긴 수세미실들이 나타납니다~

지퍼가 달린 안주머니에 코바늘과 쪽가위, 돗바늘을 넣고 다니면

완벽한 '코바늘수세미 프로젝트 전용가방'이 되지요.

 

 

가방을 놔두자마자 모리가 계속 관심을 보이길래 리빙박스를 빼줘봤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엄청난 속도로 가방 안으로 돌진!

ㅋㅋㅋㅋ 사실 저러다 가방이 뒤로 넘어갔는데 다시 세워줬습니다.

 

가방 사이즈가 가늠이 되시나요?

고양이 모리씨가 아늑하게 들어가고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리빙박스 자체만으로도 수세미실을 6~8개 정도 깔끔하게 세워서 보관할 수 있지만

먼지가 쌓이거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가방으로 여며주니까 딱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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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두었던 호빵수세미 고리작업 완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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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뜨기 시작했던 롤리팝 호빵 수세미들과

별 모티브, 하트 모티브(아래 가려졌지만-) 호빵 수세미들입니다.

 

이로써 흰색과 파란색, 빨간색 수세미실은 모두 다 썼고,

80g의 대용량이었던 형광색 나염 수세미실만 넉넉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남은 수세미실로는 가장 유용한 모양인 그물망 수세미를 몇 개 더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사용하려면 걸어둘 고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하루 날 잡아 고리작업을 따로 했습니다.

 

 

흰색 수세미실을 거의 다 써버려서 최대한 수세미에 배색된 다른 색깔의 실들로 고리를 만들어줬어요.

 

 

짧은 듯 하지만 나름 넉넉한 10코짜리 사슬을 약간 뒤쪽에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하나 비닐에 넣어두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했을 때 고양이 털이 발견된다면 아무래도 난감하겠지요 ㅋㅋ

참고로 3.5mm 코바늘로 뜬 이 호빵수세미들은 가로 세로 12cm인 비닐봉투에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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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하루치 사료 보관 방법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1. 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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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는 데려온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3.5Kg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일 40g의 주식 건사료를 총 4번에 나눠 급여중입니다.

(사실 RER 계산법에 따른 권장 칼로리는 하루 210Kcal라서 50g을 줘야 하지만

주식 급여시간 사이사이 간식을 주기 때문에 20% 줄였습니다.)

 

자율급식을 할 때는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제한급식을 시작하고부터는 모리가 밥을 달라고 표현할 때마다

하루치 사료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나눠주게 되었는데

대충 새벽 6시, 정오, 저녁 6시, 자정, 이렇게 6시간 주기로 반복되더라고요.

 

그런데 하루의 첫 급여를 할 때 40g을 매번 재려니

옆에서 모리가 기다려주지 않고 저울 위의 그릇에 자꾸 입을 대서

정확한 계량도 어려울 뿐더러 40g을 한 통에 담아놓고 눈대중으로 나눠 부으려니

마지막 시간에는 너무 적은 양이 남거나, 착각해서 아예 없...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10g씩 나눠서 담아놓을만한 용기를 찾던 중

완벽한 용기를 찾았지 뭐에요?! 바로 여행용 미니 누텔라 통!!

터키 여행 때, 면세점에서 두 줄을 사왔기에 저 조그만 통이 10개 넘게 있었는데

마침 여기에 사료를 넣어 계량해보니 딱 10g이 들어가지 뭡니까 +_ +b 오예!

 

 

이렇게 보면 굉장히 적어 보이지만

사료 그릇에 부어보면 바닥을 꽉 채울 정도로는 깔립니다.

 

 

누텔라 색과 비슷해서 느낌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

네츄럴파이브 사료가 현재 기호성이 워낙 좋아서 악마의 잼 컨셉에도 딱 맞고요!

 

 

딱 하루치 분량인 10g * 4개를 꽉 채워 담아놓고-

 

 

제 방에 있는 사료와 간식 창고에 넣어두면!

이제부터는 모리가 요청할 때마다 바로 깔끔히 급여를 할 수 있겠지요 :D

휴~ 그 동안 정신없는 와중에 저울에 사료 무게 재랴, 달려드는 모리 밀어내랴,

밀어내다가 사료 쏟으랴... 고생 아닌 고생이 끝났다니 너무 홀가분합니다.

 

누텔라 사료 보관통,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듯.

완전 만족 &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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