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1.23 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2. 2014.08.02 모스볼 작게 쪼개기
  3. 2013.12.01 18큐브 - 열대어 손님들 입수

2011년 9월, 30큐브항을 뒤덮은 유목물

my sweet home/aquarium 2015. 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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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생활의 시작은 30큐브항이었습니다.

 

2011년 9월,

자반어항에 처음 흑사를 깔고 여과기를 돌려 물이 잡히길 기다리다가

중간에 나눔받은 수초도 심어놓고 유목도 미리 넣어두었었죠.

 

9/1 오후 2시

 

 

그러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누렇게 변했고

그러다 말 줄 알았던 게 약 일주일이 지나자 어마어마한 갈색이 되어버렸지 뭐에요.

 

9/2 오후 9시

 

 

그래서 이 때 활성탄 주머니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요새도 간혹 활성탄 주머니를 만들어 넣고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뒤로 옮겨놓은 부화통 안에 모스볼 하나와 활성탄 주머니가 있어요.

 

9/6 오후 11시

 

어항에 제가 비칠 정도로 아주 어두워진 상태입니다.

완전 멘붕이었죠. 제브라다니오가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으니까요.

다행히 찾아보니 유목물이 열대어들에겐 별다른 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좋다는 얘기도 있네요.)

 

 

9/7 오후 9시

 

활성탄을 투입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눈에 띄게 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9/11 오후 8시

 

제브라다니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_ +b

 

 

10/29 유목물 사건 약 2달 뒤

 

활성탄 주머니를 2주마다 갈아주고 동시에 매주 환수를 해준 결과

약 두 달 만에 거의(?) 정상화된 30큐브항의 상태입니다.

드디어 노니는 열대어들이 보이네요!

 

그 사이에 백운산 10마리와 왁플래티 3마리도 추가되었어요 ;) 

 

 

이 추억의 30큐브항은 이제 회사언니네 집에 있습니다.

언니네 귀여운 아들이 물고기를 키우고 싶어한대서 처치곤란이었던 어항을 냅다 선물로 줘버렸죠.

남아있던 흑사와 돌 몇 개, 그리고 여과재 정도를 덤으로 준 것 같아요.

 

지금은 구피와 안시들을 예쁘게 키우고 있더라고요.

저도 물생활을 드뎌 누군가에게 전파하고 말았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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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볼 작게 쪼개기

my sweet home/aquarium 2014. 8. 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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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속 모스볼이 너무 지저분한 상태가 되어서

다듬을 겸 두 개의 미니 모스볼로 쪼개보기로 했습니다.


모스볼을 흐르는 물에 쪼물쪼물거리면서 헹궈보니

여과기 스폰지 헹굴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이물질이 뿜어져 나옵니다;

달팽이도 많이 붙어있어서 열심히 떼내었는데도 작은 달팽이들은 속에 숨어있겠죠...?



깨끗이 헹군 모스볼 한 덩이를 양쪽에서 손가락으로 잡아당겨주면,

아래 사진처럼 두 개의 모스볼로 쪼개집니다.



너덜너덜한 상태의 모스볼 두 개를 열심히 둥글려주면

원래 모스볼보다 작고 귀여운 미니 모스볼 두 개가 탄생합니다 +_ +//



근데 만지는 동안 물이 빠지면서 공기가 많이 들어갔는지

다시 어항에 넣었더니 여태 물 위에 동동 떠다니네요 @.@


저러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라앉는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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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큐브 - 열대어 손님들 입수

my sweet home/aquarium 2013. 12.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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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부지런히 셋팅해둔 18큐브항에

방금 열대어 손님들이 입수를 완료했습니다 ;)

 

프리스텔라 리들레이 3마리

믹스플레티 3마리

체리새우 2마리

 

총 8마리의 개체가 18큐브항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초도 몇 종류 따라왔는데 아직 다 넣지는 못하고

미니 모스볼만 두 개 넣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물에 동동 뜨네요 ㅋㅋ

 

(어항 정면에서 가까이 찍고 싶은데 자꾸 어항에 제가 비쳐서 포기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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