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5.10.03 친구들에게 나눠 준 미니 석고방향제들
  2. 2015.09.29 곰돌이 모양의 차량용 석고방향제 4
  3. 2015.06.07 코바늘 아플리케 첫 작품, 테디베어
  4. 2015.02.16 옛날 옛적에 만든 하트 품은 곰 쿠키
  5. 2014.02.18 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친구들에게 나눠 준 미니 석고방향제들

idle talk 2015. 10.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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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포장이랄 것도 없이

그냥 집에 있던 비닐봉투에 미니 석고방향제 조각을 두 개씩 넣고

몇 년 전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데코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서 고정한 뒤

지난 추석 연휴 때 집에 놀러와 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레고 모양의 석고 방향제는 그 전에 제가 큰 레고 석고방향제를 구입할 때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해주려고 4개를 더 주문했던 것이고

나머지 조각들은 사은품으로 온 걸 하나씩 모아둔 겁니다.

 

그래서 사실 레고가 자몽향이란 것 빼고는 무슨 향인지 몰라요 ㅋㅋ

원래 있던 향이 빠지면 향수나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면 되겠지요.

 

솔직히 가격으로만 보면 그렇게 큰 선물은 아니겠지만

집에 놀러와 준 친구들을 빈손으로 보내기엔 좀 허전해서 준비해봤어요 :$

아, 점심 때 왔던 회사 친구들에겐 손으로 뜬 수세미를 하나씩 안겨 보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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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모양의 차량용 석고방향제

idle talk 2015. 9. 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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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레고 석고방향제를 보고 회사 언니도 차량용 방향제를 하나 구입했어요.

그리고 겸사겸사 언니의 생일도 챙길 겸 제가 하나 더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언니의 취향에 맞게 고른

연분홍색 곰돌이와 반짝거리는 핫핑크로 도색된 곰돌이!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는데 향은 잉글리시페어&프리지아였던 것 같습니다. 

 

 

반짝거림이 돋보이는 핫핑크색 석고방향제는

일단 석고방향제를 만든 이후에 그 위에 도색을 해서 만드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 만든 방향제가 칠이 밀리는 바람에(?) 배송이 며칠 늦어진 일이 있었는데

판매자께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리필오일 한 병을 스포이드와 함께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연분홍색은 역시나 뽀얀 자태를 보이며 깜찍함을 뽑냅니다 ㅋㅋ

아주 작은 석고 장미꽃이 달린 오간자 리본을 목에 둘러주셨어요.

그리고 눈은 큼지막한 큐빅으로 포인트가 되는군요!

 

 

그리고 무지막지 화려한 반짝이 핫핑크 곰돌이입니다.

눈을 붙이지 않은 상태인데 일단 받아보고 붙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도록

큐빅을 따로 동봉하여 넣어주셨습니다.

 

 

주문했던 언니와 회사에서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전달식을 했는데

밥을 먹자마자 바로 회사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장착을 해버렸지요 +_ +b

하나는 어머님 차에 달아둘 거라고 합니다. 

 

 

연분홍색 곰돌이 확대샷~!

여리여리한 색 때문에 왠지 청순해 보이는 곰

 

 

그리고 제가 선물한 핫핑크 곰 확대샷~!

화려하게 반짝이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칠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위 사진은 언니가 며칠 후에 커스터마이징(?)한 상태라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같이 받은 큐빅으로 눈도 붙여주었고 집에 돌아다니던 보라색 리본도 목에 둘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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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아플리케 첫 작품, 테디베어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6.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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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아플리케를 이용한 핀브로치를 만들어보려고

예쁜 아플리케 도안을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치만 문제는...

 

제가 코바늘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완성작을 아무리 봐도 도안 없이는 그냥 보고 만들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대부분 유료 도안이기 때문에 일단 스크랩만 잔뜩 해두고 연습작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도안 없이 그냥 오직 감으로만 만든 테디베어 아플리케입니다.

 

 

갈색실은 딱 저만큼 남은 게 있어서 한 쪽 귀가 조금 부족합니다 ;ㅅ;

 

아주 허접한 연습작품이지만 어떻게 떴는지 간단히 기록해보면,

1) 갈색실로 한 길 긴뜨기로 2단짜리 원형판을 만들고 귀는 피코뜨기로 표현

2) 귀여운 주둥이는 베이지색실로 짧은뜨기로 2단짜리 원형판을 만듦

3) 코와 입 표현은 일반 바느질 실로 아무렇게나(?) 만듦

4) 주둥이와 얼굴판을 베이지색 바느질 실로 공그르기하듯 붙여주면 끝!

 

원래 자수의 기초에 코를 어떻게 수 놓는지 나오는데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마구 칭칭 감아봤습니다. 덕분에 아주 삐뚤빼뚤하죠 ㅋㅋ

 

 

인형눈으로 쓸 비즈나 단추도 몇 개 사놔야겠습니다.

일단은 눈 없는 테디베어로 완성!

 

사용한 실은 예전 무릎담요를 만들고 남은 Drops♡You 실이어서

복슬복슬한 기모감이 아주 풍성한 아플리케가 되었습니다.

 

뒤에 브로치핀을 바느질로 이어붙여 완성했어요.

리넨천에 시뮬레이션 해봤는데 나름 귀여운 것 같습니다.

 

다시 제대로 만들려면 코와 입 부분 자수 방법을 좀 바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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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만든 하트 품은 곰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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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체 휴가라 쉴 겸,

사진 정리를 좀 하다가 수 년전 사진첩까지 들어가버렸습니다...;

(블랙홀이라는 옛날 사진 폴더들!!)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고 있었는데

'홈베이킹' 폴더에 직접 구운 깜찍한 쿠키 사진이 있지 뭐에요?!

 

 

기본 쿠키 반죽을 곰모양 쿠키틀로 잘라 준비한 후,

그 위에 분홍색 쿠키 반죽으로 만든 하트를 얹어서

곰의 팔 부분을 부서지지 않게 구부려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오븐에 구워도 잘 물러지지(?) 않은 반죽이어야 하기 때문에 배합이 중요한 쿠키입니다.

분명 저만의 쿠키 레시피에 적어두었을 텐데 그 노트가 대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

 

이 다음에 초코반죽으로 갈색곰 쿠키를 만들려고 했다가 배합이 달라졌는지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다 녹아내려 형체가 사라져버린 안 좋은 기억이 있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쿠키는 전혀 곰모양이 아니고...멘붕이었죠. 결국 제가 다 먹어버린 쿠키의 추억;

 

 

아니 사진을 왜 다 이렇게 어둡게 찍어놨는지... 어설프게 보정하려니 잘 안 되네요.

 

 

곰을 열심히 만들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선물로 나눠줄 때는 곰은 한 마리씩만 넣었고 나머지는 모양쿠키로 대체했었습니다.

 

반죽 배합이 아주 100점짜리였나봐요.

모양쿠키의 테두리 각이 잘 살아있네요 +_ +b

 

 

분홍색 쿠키 반죽에는 아마 딸기가루를 넣었던 것 같아요.

아래 주황색 쿠키 반죽에는 황치즈가루를 넣었습니다.

나름 황치즈가루라길래 노란색을 기대해서 하트 대신 별 모양으로 잘라 얹어줬는데

소량만 넣어도 이렇게 쨍한 주황색이 되어 마치 당근처럼 되더라고요,

 

 

그리고 애매하게 남은 분홍색 딸기 반죽과 기본 반죽은 대충 섞어서

마블링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곰돌이가 빠진 쿠키 세트네요.

 

 

황치즈가루 반죽도 꽤 남았는지 모양별로 찍어서 담은 것도 있었습니다.

 

 

애매하게 짝이 안 맞은 쿠키들은 모양별로 모아서 담았어요.

 

 

지금은 귀차니즘 때문에 모양내는 건 거의 안 하고

김밥처럼 말아서 얼렸다가 칼로 슥슥 잘라 굽는 동그란 냉동쿠키나

대충 나무주걱으로 저었다가 머핀틀에 구워내는 머핀 정도만 굽고 있는데...

 

저 땐 어렸을 때라 그런지 아니면 홈베이킹에 재미를 막 찾아갈 때 라 그런지

참 귀엽고 손이 많이 가는 쿠키를 많이도 구웠더라고요.

지금은 다시 하래도 못 할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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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4. 2.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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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추가된 대바늘 프로젝트인

플레어 스커트 뜨기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

 

여기 원본 도안은 길이가 좀 길어서 총 14개의 콧수링이 필요했지만,

저는 바늘도 0.5mm 두껍고 실도 좀 두꺼워서 12코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12개의 콧수링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제가 예전에 만든 5개의 나무비즈 콧수링에

예전에 샀다가 잃어버리고 남은 2개의 노란 플라스틱 콧수링,

그리고 뻬이가 선물해 준 핸드메이드 비즈 참 장식 콧수링 2개.

다 합쳐도 9개 뿐이어서 불쌍하지만 임시로 머리끈 3개를 끼워서 진행중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DIY 콧수링을 몇 개 더 만들어보고자

몇 달째 쳐박혀 있던 팔찌 공구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찾은 재료들!!

 

1. 고정볼 2개 (맨 위에 잘 안 보이게 나온 비즈에요 @.@)

2. 구멍지프 2개 (올챙이캡이라고도 해요)

3. 작은 오링 2개 (구멍지프와 팬던트를 이어줄 오링)

4. 팬던트 2개

5. 그리고 낚싯줄

 

 

낚싯줄을 U자모양으로 구부려서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지프와 고정볼 순서로 끼워줍니다.

 

 

낚싯줄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적당한 위치에서 고정볼을 펜치로 꽉 눌러줍니다.

 

 

그 다음에 구멍지프를 오므려주고 삐져나온 낚싯줄을 잘라주면 됩니다.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오므리기 전에 고정볼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묻혀주시면 되는데

저는 순간접착제를 다 써서;; 혹시라도 낚싯줄이 빠지지 않게 온힘을 다해 고정볼을 펜치로 꽉꽉 눌러줬어요.

 

 

위 사진과 같이 오링을 이용하여 고리와 팬던트를 이어주면 끝입니다 +_ +//

 

 

짜자잔~ 3.75mm 바늘에 걸어본 모습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예쁘기도 하고 갑자기 만들어본 건데 좋군요 :Db

 

막상 사용해보니 낚싯줄은 좀 딱딱하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테디베어가 공중에 혼자 막 붕붕 뜨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편물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찰랑거리는 줄이나 실을 사용하는게 느낌상 좋을 것 같군요 :$

 

그래도 기능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굿굿!

이제 머리끈을 빼고 이걸 끼워서 계속 뜨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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