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사진첩 뒤적거리고 있는 요즈음

idle talk 2015. 2.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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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번 여행을 다녀오면 잘 나온 사진들을 골라서 여행사진첩을 인화해오고 있는데

혼자 보기 좀 아까운 듯한 사진들이 몇 장 있어서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 스톡포토라는 개념이 있더라고요.

 

대~충 요약하면 어떤 광고 등의 작업을 위해 새로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잘 찍어둔 사진들을 모아둔 스톡포토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사진을 골라 구매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전문 사진작가 뿐만이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들도 사진 등록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련의 심사과정을 통해 사진의 상업성과 품질을 검증받아야 하긴 합니다.

저도 두 군데 지원한 결과, 한 군데 Contributor로 등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탈 많았던 그 심란했던 과정을 정리해서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올려보려고도 합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사진은 정말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에서 시작해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 중 쓸만한 사진이 있지 않을까 해서

수년 전 사진첩들을 열어보는 단계에 이르렀죠.

 

완전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린 거죠...@ㅠ@

 

일단 결론적으로 건질만한 사진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메라 성능도 더 낮았고 촬영도 더 무심하게 했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옛날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친구들과의 옛 추억도 되짚어보게 되고

옛날에 만들었던 쿠키, 요리, 수공예품도 다시 보는 재미가 있네요.

그 중에 기록해놓고 싶은 것들은 하나씩 포스팅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10년 전 사진첩을 구경하러

이만총총 :)

 

여러분들도 아주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들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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