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구입한 펜미니 USB 케이블...
idle talk 2015. 1. 1. 19:20하이고-
케이블이 없어져 근 몇 개월간 사진을 못 옮기고 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집구석 어딘가에 있긴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몇날 며칠에 걸쳐
샅샅이 뒤져봤지만 도저히 나타나질 않아 결국 생돈을 내고 재구매했습니다.
정품을 사랑하는 대표 호갱으로서!
올림푸스 이스토어에서 정가 16,000원이나 하는 CB-USB6를 질러버렸어요.
근데 불행 중 다행으로 정품등록을 하면 건당 3,000 포인트를 준다기에
몇 년 전에 산지 기억도 안 나는 방수카메라와 펜미니를 연달아 등록해서 6,000 포인트를 받았어요.
포인트까지 탈탈 털어쓰니 결론적으로 배송비까지 합쳐 12,500원에 구입을 한 셈입니다.
기타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산을 구입한다면 5000원 이하로도 구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뭔가...왠지...어쩐지... 찜찜하여 그냥 정품을 낼름 구입해버렸죠.
귀하신 정품 케이블 포장을 뜯기 전에 괜한 인증샷 ㅋㅋㅋㅋ
케이블은 1.2m로 매우 넉넉한 길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OLYMPUS 표시는 따로 없네요 -ㅅ-
뭐죠? 이 낚인 기분은...
12핀짜리는 오른쪽처럼 통통하게 생겼습니다.
펜미니보다 먼저 구입한 뮤와는 핀이 달라 케이블 호환이 안 되더라고요.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해야할 값비싼 케이블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원래의 케이블도 어디선가 나오길 바라며...
다시 찾으면 중고로 팔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또 언젠가 못 찾는 날이 올지 모르니
둘 다 고이 간직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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