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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7 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2. 2015.02.22 졸린 눈의 보라색 부엉이 쿠션 만들기 - 완성
  3. 2015.02.20 졸린 눈의 보라색 부엉이 쿠션 만들기 - 시작

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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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에서 깜짝 선물로 받게 된 거울입니다.

 

유리도 아니고 금속도 아니어서 깨지지도 않고 매우 가벼운 손거울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아크릴 같은데 덕분에 지갑에 넣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인 아이템입니다 :-)b

 

 

거울의 모델은 아메리칸 숏헤어 였던 것 같지만

그래도 무늬와 전체적인 색감이 모리와 가장 비슷해서 골랐어요.

 

 

삼색 줄무늬 고양이가 있으면 딱인데

보통 삼색 고양이는 커다란 주황색과 검은색 점박이 고양이로 표현되고

줄무늬 고양이는 주황색 아니면 회색 이렇게 단색 줄무늬로 표현되더라고요.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코트를 가진 모리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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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의 보라색 부엉이 쿠션 만들기 - 완성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2. 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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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천 두 장을 재단만 해놓고 자려고 했는데

역시나... 한 번 손에 드니 바느질을 조금이라도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앞판과 뒷판을 50cm + 시접여유분을 두고 재단한 상태입니다.

50cm x 50cm 규격의 쿠션이 있어서 쿠션커버를 벗겨 참조하며 만들었어요.

대략 사방으로 2cm 의 시접여유분을 두고 잘라뒀습니다.

 

부엉이를 가운데 두려고 중앙 부분도 자로 재서 표시했어요.

 

 

첫 작업은 앞판과 뒷판을 뒤집어 맞대어 놓고 숨김지퍼를 박음질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의 숨김지퍼 역시 천과 마찬가지로 뒤집어 놓은 상태에요.

 

 

지퍼는 완성 후 잘 보이지 않도록 일러스트 방향의 밑 부분에 연결할 겁니다.

앞판과 지퍼를 시침핀으로 고정해두고 박음질로 튼튼하게 꿰매줍니다.

 

 

뒷판과도 마찬가지로 박음질로 연결해준 모습입니다.

누가봐도 손바느질이란 티가 팍팍 날 정도로 삐뚤빼뚤하군요 ㅋㅋㅋㅋ

하지만 뭐 어차피 뒤집을 거니 크게 상관없어요~ 게다가 밑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요 위↑↑ 사진에서 볼 때 왼쪽, 위, 오른쪽 모서리를 빙 둘러 박음질해주세요.

박음질을 할 때는 지퍼를 꼭꼭 열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지퍼로 열어둔 부분이 곧 창구멍이기 때문에 모두 닫은채 박아버리면...

뒤집을 방법이 없어요-;;

 

 

박음질로 다 연결했으면 귀퉁이를 살짝 잘라냅니다.

이렇게 잘라둔 뒤 뒤집으면 뾰족하게 잘 뒤집어집니다.

 

 

이 작업은 사실 생략해도 되는 작업이긴 한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주면 좋아요.

천의 올이 풀려나가지 않게 아플리케 기법으로 전체를 둘러주는 작업입니다.

전문용어는 잘 모르지만 아마 재봉틀로 했다면 오버로크로 두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

 

앞판과 뒷판을 박음질로 연결한 세 모서리는 두 장의 천을 한 번에 꿰매주고,

지퍼 부분은 아래사진처럼 한 장씩 따로따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열린 지퍼 부분으로 뒤집어주면 됩니다.

크기가 커서 손바느질로는 꽤 오래 걸릴 줄 알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완성했네요.

 

 

집에 있던 쿠션의 쿠션솜을 빼서 새로 만든 부엉이 쿠션커버에 넣어봤습니다.

보라색 벽지, 보라색 이불커버와 잘 어울리는 보라색 부엉이 쿠션!! :Db

 

 

뒷면도 보라색인 게 포인트인데 이 쪽은 자주 볼 일이 없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보라색이 잘 잡히지 않아 약간 푸르딩딩하게 찍혔습니다.

 

 

재봉틀로 작업했다면 드르르륵- 드르르륵- 몇 번에 끝났을 테지만

손바느질로 삐뚤빼뚤 무념무상의 상태로 미드를 보며 작업하니 나름 재밌더라고요.

 

이제 핀쿠션처럼 작은 거 만드는 건 뭐- 일도 아닐 듯 합니다...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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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의 보라색 부엉이 쿠션 만들기 - 시작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2.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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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장식할 네모난 쿠션을 만들어보려고

작년인가 재작년에 네스홈에서 구매한 부엉이 일러스트 천입니다.

근데 구매할 때 뒷면을 생각하지 않고 부엉이 천만 샀던 터라 여태 잠자고 있었죠.

 

때마침 며칠 전 친구가 네스홈 주문을 할 때 연보라색 면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50cm 지퍼는 다른친구한테 하나 받았습니다.

이로써 쿠션 만들 재료가 다 모였습니다 ;)

 

쿠션솜은 지하상가 같은데서도 저렴히 구할 수 있어서 아직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규격은 40cm, 50cm, 60cm로 나오는데 규격외 사이즈로 만드실 거면 방울솜으로 직접 채우시면 돼요.

저는 가지고 있는 지퍼가 50cm이니 40cm/50cm 중에 하나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우선 부엉이를 기준으로 네모를 그려보고 너무 휑하지 않으면 큰 쪽으로...

 

 

부엉이를 사둔지 너무 오래 되어서 뒷면으로 쓸 연보라색 천을 찾을 때는

보라색 톤이 기억나지 않은 채로 대충 주문했던 건데 다행히 잘 어울(?)리네요 ㅋㅋ

 

혹시 서로 안 어울리는 톤의 보라색이면 어쩌나 했는데 괜찮네요.

이제보니 뒷면은 민트색이었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보라보라한 것 같지만 전 보라덕후니 좋죠 뭐 :D

 

 

오늘은 테두리를 그려 잘라놓기만 하고 바느질은 내일부터 해야겠습니다.

하루종일 티비보고 폰 쳐다봤더니 눈이 침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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