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치마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5.03 속는 셈 치고 저지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의 첫 구매
  2. 2015.10.18 단추쿠키와 뜨개 보조도구 컨셉 사진 찍기!
  3. 2014.08.24 오랜만에 또 만들어 본 콧수링 세트
  4. 2014.02.18 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속는 셈 치고 저지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의 첫 구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5. 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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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친구에게 받은 레이스용 타래실도 하나 있고

최근엔 타조실을 잔뜩 쟁여놓은 관계로 실감개, 즉 실 와인더를 하나 사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타조실은 가운데 커다란 스티로폼 심지가 있고 실이 감겨있는 형식이라서

뜨다 보면 실뭉치가 이리저리 굴러다니곤 합니다...-ㅅ-a

그리고 거의 다 써가는 실이어도 스티로폼 때문에 부피가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어도 너무나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영-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제가 사게 될 줄 몰랐던 실 와인더를 찾아나섰죠.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는 대체로 2만 5천원에서 3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싸요 ㅠㅠ!

 

코바늘 모임 멤버분 중 한 분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뜨개용품을 싸게 구입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처음으로 알리 익스프레스에 접속해서 yarn winder로 이리저리 검색을 했습니다.

단돈 $12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와 있습니다 +_ +b

 

우선 하나를 장바구니에 넣었고 기왕 결제하는 김에 더 둘러보고는

역시 눈독 들이고 있던 폼폼메이커와 단수링도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가격은 각각 $1.94와 $0.78이라는 놀라운 가격!!

 

 

근데 보면 실 와인더와 나머지 제품들은 판매자가 다릅니다.

그치만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게 어차피 둘 다 Free Shipping 이니까요 ㅋㅋㅋㅋ

배송비를 받지 않는 시스템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알리는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결제까지 완료했으니 주문은 끝났습니다.

자,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림......

 

지인의 말에 의하면 30일에서 60일 정도까지 배송기간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잊을 만 하면 선물처럼 도착한다는 친구의 말이 이해가 가는 기간입니다.

 

혹시라도 물건이 너무 안 온다 싶으면

Buyer Protection Time이 남아있는 동안 Claim을 걸면 되겠죠.

물건이 도착하지 않으면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하면 대부분(?) 돌려준다고 하네요.

 

전 아직 물건이 비행기에 타지도 않은 관계로

일단은 두근두근하면서 그동안 벼르고만 있던 뜨개용품들을 기다려야겠습니다 :-)

 

 

 

아래는 상품구매부터 상품 도착까지의 Tracking 날짜 정보입니다.

 

2016/05/01 - 상품구매

2016/05/16 - 실와인더 도착

2016/05/18 - 폼폼메이커 도착

2016/05/25 - 표시링 도착

 

다 오긴 오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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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쿠키와 뜨개 보조도구 컨셉 사진 찍기!

idle talk 2015. 10. 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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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전에서 건진(?) 전리품 중 하나인 과자점얌얌얌의 단추쿠키를

친구들과의 뜨개모임에 가져갔다가 심심한 틈에 컨셉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원석 구슬이 달린 콧수링은 친구가 직접 만들어서 두 개씩 나눠 가졌고,

숫자 비즈가 달린 콧수링은 제가 만든 것으로 10개 세트로 하나씩 셋이 나눠 가졌어요 ;) 

 

 

참고로 단추쿠키는 색깔은 화려하지만 맛은 특별히 서로 다른 맛은 아닌 것 같았고

보통의 쿠키 맛이었던 게 나름 반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저 콧수링은 친구들과 함께 운영하는 더-누보의 베리공방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속닥속닥)

아직 숫자 비즈가 달린 콧수링만 올라가 있지만 곧 친구의 구슬 콧수링도 주문제작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

제가 작년인가 홀로 열어뒀던 흔적이 상품사진 속에 남아있는데... 수정하려니 귀찮네요 ㅠㅠ

 

그냥 온라인 샵을 꾸미는 작업(배너, 프로필, 디자인 컨셉 등) 만으로도 이미 셋 다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한동안 즐거울 것 같은 요즈음입니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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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만들어 본 콧수링 세트

my handicrafts/etc 2014. 8. 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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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feel 받아서 콧수링 세트를 잔뜩 만든 적이 있는데

그 때, 두 세트를 같이 뜨개하는 친구 두 명에게 하나씩 선물해 줬었거든요.

 

근데 그 중 한 세트가 콧수링이 1부터 6까지만 있는 것이어서

(대신 쓸데없지만 예쁜 펜던트를 더 달아줬었나... 그럴 거에요. ㅋㅋㅋㅋ)

그걸 받은 친구가 뒤늦게 10개 짜리 풀셋을 원하는 바람에 -ㅅ-a

 

은색 오링이 부족하여 9자 말이 작업까지만 해 뒀던 숫자 비즈를 꺼내서

때마침 그 친구가 나눠줬던 저 검정색 플라스틱 콧수링에 하나씩 걸어줬습니다.

 

 

이로써 10개 짜리 콧수링 세트가 하나 더 만들어졌습니다.

왜 진작 이 검정색 링에 끼워볼 생각을 못 했는지... @.@a

 

잃어버리지 말라고 초록색 카드링에 쪼로록 끼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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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4. 2.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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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추가된 대바늘 프로젝트인

플레어 스커트 뜨기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

 

여기 원본 도안은 길이가 좀 길어서 총 14개의 콧수링이 필요했지만,

저는 바늘도 0.5mm 두껍고 실도 좀 두꺼워서 12코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12개의 콧수링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제가 예전에 만든 5개의 나무비즈 콧수링에

예전에 샀다가 잃어버리고 남은 2개의 노란 플라스틱 콧수링,

그리고 뻬이가 선물해 준 핸드메이드 비즈 참 장식 콧수링 2개.

다 합쳐도 9개 뿐이어서 불쌍하지만 임시로 머리끈 3개를 끼워서 진행중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DIY 콧수링을 몇 개 더 만들어보고자

몇 달째 쳐박혀 있던 팔찌 공구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찾은 재료들!!

 

1. 고정볼 2개 (맨 위에 잘 안 보이게 나온 비즈에요 @.@)

2. 구멍지프 2개 (올챙이캡이라고도 해요)

3. 작은 오링 2개 (구멍지프와 팬던트를 이어줄 오링)

4. 팬던트 2개

5. 그리고 낚싯줄

 

 

낚싯줄을 U자모양으로 구부려서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지프와 고정볼 순서로 끼워줍니다.

 

 

낚싯줄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적당한 위치에서 고정볼을 펜치로 꽉 눌러줍니다.

 

 

그 다음에 구멍지프를 오므려주고 삐져나온 낚싯줄을 잘라주면 됩니다.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오므리기 전에 고정볼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묻혀주시면 되는데

저는 순간접착제를 다 써서;; 혹시라도 낚싯줄이 빠지지 않게 온힘을 다해 고정볼을 펜치로 꽉꽉 눌러줬어요.

 

 

위 사진과 같이 오링을 이용하여 고리와 팬던트를 이어주면 끝입니다 +_ +//

 

 

짜자잔~ 3.75mm 바늘에 걸어본 모습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예쁘기도 하고 갑자기 만들어본 건데 좋군요 :Db

 

막상 사용해보니 낚싯줄은 좀 딱딱하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테디베어가 공중에 혼자 막 붕붕 뜨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편물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찰랑거리는 줄이나 실을 사용하는게 느낌상 좋을 것 같군요 :$

 

그래도 기능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굿굿!

이제 머리끈을 빼고 이걸 끼워서 계속 뜨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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