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아요, 노란리본 코바늘 아플리케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4. 19. 02:08벌써 2년
2014년 4월 16일의 일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 본 노란리본
도안이랄 것도 없이 한길 긴뜨기로 적당한 길이의 끈을 만들어서
왼쪽 리본이 위로 가도록 한 번 겹쳐주면 끝입니다.
(이미지를 많이 찾아봤는데 왼쪽, 오른쪽 어떤 것이 맞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사슬코 없이 바로 한 길 긴뜨기로만 작업을 할 수 있는데,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Chainless Foundation Double Crochet로 검색하면 됩니다 :D
동영상을 찾아보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겠지만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 포인트 부분만 글로 정리해봤습니다.
1. 시작은 네 개의 사슬코
2. 첫 번째 코(V자 코에 바늘을 넣어요)에 한길 긴뜨기 하듯 바늘을 넣고
2코/2코에 걸쳐 실을 빼는게 아니라
처음엔 1코만 걸쳐서 빼오고 그 다음에 일반적인 한길 긴뜨기 과정과 같이 2코/2코에 걸쳐서 빼면
맨 처음 1코가 마치 사슬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음... 써놓고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봤는데 아무래도 글로는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ㅋㅋㅋㅋ
이 작업을 길게 진행하면 심플한 팔찌 혹은 랜야드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원증을 매달 랜야드를 뜨려고 핑크색으로 뜨기 시작했다가
사용한 실이 갈래갈래 갈라지는 면사여서 너무 뜨기 힘들어 중간에 포기했는데
공교롭게도 4월 16일이어서 노란색 실을 잡고 만들어보게 된 것이지요.
아래 사진은 사진앱으로 보정한 색감의 이미지입니다.
뒷면에는 남은 실꼬리로 바느질을 해서 핀대를 단단히 붙여 에코백에 달아둔 상태입니다.
제가 에코백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에코백을 들고 다닐 기분이 나도록 예쁜 손뜨개 아플리케를 몇 개 더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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