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1.05.12 각인된 애플펜슬과 에어팟 (feat. 피너츠) 4
  2. 2021.02.06 PEANUTS x ROYCHE - 연보라색과 스누피의 만남!
  3. 2015.11.30 심각하게 귀여운 스누피 컵라면
  4. 2015.09.18 애정하는 캐릭터인 스누피와 우드스탁 1
  5. 2014.06.23 변형 고무뜨기로 떴던 빨간 방울모자 리사이징 완료!
  6. 2014.02.23 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각인된 애플펜슬과 에어팟 (feat. 피너츠)

idle talk 2021. 5.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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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함께 주문한 애플펜슬과 에어팟, 매직키보드 중에

아무 쓸모없이 애플펜슬과 에어팟이 먼저 도착했어요! ㅋㅋ

아! 에어팟은 쓸 수 있군요😝
저도 이제 노이즈 캔슬링의 세계로

 

 

 

그렇지만 그보다 더 먼저 도착한 에어팟케이스와 애플펜슬 그립이 잇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을 하고 케이스와 그립을 끼워보았습니다 :D

 

 

 

애플에서 처음 나온 무선 이어폰을 보고 제가 콩나물을 사게 될 줄은 몰랐죠.

무선이더라도 양쪽 이어폰끼리는 연결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가

그것 마저도 충전하는 걸 매번 까먹어서 다시 유선을 사용중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에어팟부터는 길이가 짧아져서 덜 어색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보자마자 제꺼라고 느낀 연보라색 바탕의 우드스탁이 포인트인 케이스입니다.

 

불투명한 케이스를 씌우면 각인 서비스를 받은 이유가 없어지니

투명한 젤리케이스랑 이거랑 장바구니에 넣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연보라색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애플팬슬도 전체 필름을 붙이기보단 각인 메시지가 잘 보이도록

그립감만 좀 좋아지도록 연보라색 그립을 하나 골랐어요.

 

펜슬팁도 쓸수록 닳는다길래 실리콘 팁도 샀는데 저건 잘 안 쓰고 있어요.

아무 것도 없이 글씨를 쓰면 살짝 삐치긴 해도 팁을 씌우면 밀리는 느낌보단 낫더라고요.

 

 

 

애플은 그 포장부터 정말 애플스럽습니다.

 

유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박스 덕에 저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은 언박싱이 좀 힘들 수도...

위쪽 상자를 잡고 들면 아래쪽 상자가 무게로 인해 슬슬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는데

손으로 잡을 만큼 내려가길 기다려야 겨우 잡아 뺄 수 있더라고요 ㅋㅋ

 

 

 

제 성격상 중고 디지털 제품을 잘 되팔지 않기 때문에 (특히 애플 제품)

애플 펜슬 분실도 예방할 겸 제 닉네임과 고양이 이름을 각인해버렸습니다.

 

에어팟에는 이모지까지 선택이 되는데 애플 펜슬에는 글자만 가능하더군요.

 

 

 

실물 사이즈의 이미지

보호용 비닐이 덮혀있어서 반짝거리지만 제거하면 보들보들한(?) 무광재질입니다.

 

 

 

팁은 얇고 투명한 실리콘팁을 8개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좀 더 두꺼운 팁도 있고 색깔이 있는 팁도 있어요.

 

 

 

펜에 끼우면 경계선 높이까지 딱 맞게 덮입니다.

 

 

 

그립 끼우는 게 좀 뻑뻑한데 펜촉 방향에서 끼우기 시작해서

슥슥 문지르듯이 위로 조금씩 올려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연필 잡듯이 잡아보고 편한 위치에 고정해주면 돼요.

 

 

 

실리콘 팁의 컷팅 부분은 매끄럽지 않은 것도 섞여있었어요.

보기엔 좀 그렇지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으니 뭐-

 

 

 

늦은 시간에 찍었는지 사진이 죄다 어둑어둑하네요.

아이패드와 함께 구매했더니 할인이 적용되었던 에어팟입니다.

 

 

 

역시 참을성 있게 박스를 열면 각인된 에어팟 케이스와 그 안의 에어팟이 나옵니다.

 

 

 

두구두구-

애플 펜슬과 동일한 문구에 앞뒤로 이모지를 붙였는데 과연 어떻게 나왔을지 +_ +

 

 

 

짜잔~!

 

쥐와 고양이 이모지가 아주 깔끔하게 찍혀있네요.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때는 메신저에서처럼 컬러로 보였던 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렇게 단색의 테두리로만 찍힌다는 걸 인지하고 골랐긴 합니다.

 

 

 

케이스 씌우기 전에도 하얀 달걀같이 아주 예쁜 모습이라서

케이스를 끼우지 말까도 했지만 왠지 더러워질 것 같아서 결국 씌웠습니다.

 

 

 

사진이 실제보다 좀 더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여리여리한 보라색이에요.

오른쪽 뚜껑이 아주 쪼금 들리는 감이 있지만 이정도면 크게 거슬리진 않네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게 결합되는 하드케이스의 묘미

 

너무 딱 맞아서 못 빼는 거 아닌가 했는데 케이스의 뚜껑과 본체가 분리된 형태이기 떄문에

케이스의 뚜껑쪽을 잡고 살살 잡아당기면 본체가 케이스에서 슬슬 나옵니다.

그래도 너무 자주 하면 뚜껑이 고장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느낌이 좀 부담스러워요.

 

 

 

이렇게 해서 아이패드가 도착하기 전 기어들에 악세서리를 장착해 본 후기를 마칩니다 :)

 

 

 

오래전에 친구가 선물로 준 스누피 메탈 키링을 걸어보았는데

너무나도 세트처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스누피는 사랑입니다♥

 

 

 

이전에 구매한 연보라색 스누피 마우스와 마우스패드와도 아주 찰떡이라는 것!!

이렇게 데스크탑 주변에 연보라색 아이템이 점점 늘어나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어팟 케이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피너츠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고자

같은 브랜드의 피너츠 에디션 케이스를 찾아봤어요. (최소 피너츠 홍보대사 ㅋㅋ)

 

피너츠 에어팟 프로 케이스, 라벤더 우드스탁 피너츠 에어팟 프로 케이스, 베이지 우드스탁 패턴 스누피 프로포즈 에어팟프로케이스 9종, 민트하트라이너스

 

 

우드스탁은 두 가지로 나오는데 작은 우드스탁이 그려진 것도 너무 귀여워요.

피너츠의 다른 캐릭터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D

 

아이패드 케이스나 파우치도 연보라색이나 피너츠로 맞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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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NUTS x ROYCHE - 연보라색과 스누피의 만남!

my sweet home 2021. 2. 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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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문구덕후인 터라 텐바이텐을 수년 동안 들락거리는 사람인데,

어느날 로이체에서 피너츠와 디즈니 등과 콜라보하여 PC 악세사리를 내놨지 뭐에요?!

 

보자마자 컬러도 캐릭터도 제 최애였기 때문에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그치만 무선기기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좀 망설였는데요.

 

구매는 1/26에 했지만 마우스가 예약발송이어서 2월 5일에 받게 된 귀요미템들입니다.

옛날에 MMORPG 게임을 신나게 하던 때가 있었는데

던전을 파티로 도는 와중에 마우스 건전지가 똑 떨어졌지 뭐에요? (하필 여분도 0)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불가하여 사정을 이야기하고 편의점에 급히 다녀왔는데

그 잠깐(?) 사이에 이미 던전이 클리어되어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친한 분들과 플레이해서 망정이지 모르는 사람들과 했으면 민폐 of 민폐

 

그 뒤로 무선 마우스는 쳐다도 안 봤었는데...

이건 도저히 안 살 수가 없었어요- 데헿

 

마우스는 이리저리 움직일 때 선이 좀 걸리적 거리지만

키보드는 무선일 필요가 크게 없는 것 같아서 제외했어요.

 

라인프렌즈의 토끼 캐릭터인 코니 마우스패드를 사용중인 모습입니다.

유선 키보드와 유선 마우스도 모두 LG 제품이에요.

그냥 뭐 화이트로 깔끔하죠!

 

시커먼 마우스가 좀 존재감이 크지만 :D;

키보드는 고장없이 오래도록 잘 쓰고 있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누피 키보드는 스페이스바에 컬러와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ㅠㅠ 너무 예쁨!

 

그치만 무선기기는 마우스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후기를 보니 무소음 키보드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지금 쓰는 키보드는 매우 조용해서 모두들 잠든 새벽시간에도 문제 없답니다 :)

 

가까이서 하나씩

동그란 마우스패드입니다.

 

스누피 일러스트 정말 귀엽지 않나요?

보라색과 노란색의 조화 :D

 

손목 받침대라는 아이템을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ㅋㅋㅋㅋ

연보라색이고 스누피라는 이유로 한 번 사보았습니다?

없는 것 보단 있는 게 손목 건강에 좋겠죠 뭐- 헤헤

 

마우스패드와 마우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색감이 진했습니다.

손목 받침대의 색감이 딱 제가 좋아하는 여리여리한 연보라색이거든요!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

만족도 1000%인 이번 지름 ㅋㅋ

 

막상 받아보니 키보드랑 USB 허브도 질러버릴 걸 그랬어요.

아마 다 샀으면 10만원은 깨졌겠지만...

 

BEFORE

로이체 피너츠 아이템들로 바꾸기 전 책상 모습

 

AFTER

세 개의 아이템들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보라색 물건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마우스는 아주 납작한 디자인이더라고요.

그 전에 쓰던 게 엉덩이(?)쪽이 통통한 디자인이었는데 반해

이 스누피 마우스는 평면적이라서 손에는 아직 어색한 상태입니다.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건전지 커버를 열면 대각선으로 들어가 있는 전지가 하나 보이고

그 옆에 블루투스 수신장치인 동글이 끼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이걸 빼서 PC의 USB 잭에 꽂으면 됩니다.

별다른 설정없이 바로 마우스가 인식되더라고요.

 

인생 첫 손목 보호대입니다~! ㅋㅋ

아주 폭신폭신 편한데 스누피 그림이 지워질까봐 걱정됩니다.

 

메모리폼 느낌처럼 누르면 푹 들어가는데 나올 때는 천천히 나와요.

촉감이 좋고 높이도 편안해서 잘 산 것 같습니다.

 

그림이 이미 좀 연한 상태로 온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차피 이런 건 소모품이니까 너무 마음쓰지 말아야겠죠 ㅠㅠ

 

그리고 스누피 디자인으로 바이올렛이 아닌 베이지도 있답니다.

무난하고 따뜻한 느낌의 컬러를 좋아하시면 베이지도 예쁠 것 같아요.

특이하게 찰리브라운 디자인은 마우스만 달랑 있더라고요.

왜 세트로 출시하지 않은 건지 의문입니다.

  

로이체 피너츠 스누피 손목 보호 받침대 패드, 피너츠 무선마우스 베이지 로이체 피너츠 멀티태스킹 트라이모드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PNTS-TMS-B-SN, 바이올렛 [바보사랑]피너츠 트라이모드 무선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스누피 PC 멀티페어링, 1개, 피너츠스누피무선마우스핑크바보사랑 피너츠 스누피 마우스패드.로이체, 상세설명 참조, 피너츠마우스패드바이올렛

 

키보드랑 USB 허브도 정말 예쁘죠.

저는 못 샀지만 대신 구경이라도 해보세요 ㅋㅋ

 

로이체 피너츠 스누피 무선 키보드 캐릭터 태블릿 아이패드 pc 노트북, 핑크 로이체 피너츠 스누피 4포트 USB 3.0 허브 PNTS-RUSB-A-SN, 혼합색상

사고 싶지만 USB 포트가 남아도는 상황이라 더 이상 핑곗거리가 없네요.

결정적으로 이 두 개 상품이 콜라보 제품 중 최고가랍니다 ;ㅅ;

 

마우스는 아빠께 드리고 마우스패드는 당근마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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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귀여운 스누피 컵라면

my kitchen 2015. 11. 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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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언니가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스누피 컨셉 기념품을 두 개 선물해주었어요 :)

 

하나는 릴이 달린 사원증 케이스였고 나머지 하나가 이 컵라면입니다! 

 

 

받을 때는 너무 작고 귀여워서 이걸 어떻게 먹냐며

이대로 장식장에 올려놓겠다... 라고도 했었는데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먹어버렸어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 컵라면입니다.

 

 

뚜껑의 왼쪽 아래 그림 설명이 어묵의 모양이라고 되어 있는 건데

어설프게 그려져있겠지 했다가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ㅁ+

 

이렇게 정교할 수가!

 

 

손바닥 위에 스누피와 우드스탁을 하나씩 꺼내놓고 한참을 구경했어요.

마치 폴리머클레이 케인의 단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결국 이 두 조각은 먹지 않고 따로 보관했어요 ㅋㅋ

 

 

두 조각을 빼더라도 충분한 어묵이 들어있어서 신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한 입감이라 서너 젓가락질에 면이 금방 사라지네요...

 

맛은 특별하진 않고 조금 심심한 일반 컵라면 맛이었어요.

옥수수가 들어있던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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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캐릭터인 스누피와 우드스탁

my handicrafts/beads 2015. 9.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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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바로 The Peanuts (찰리브라운 원제) 탄생 65주년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찰리브라운 만화를 정말 좋아했었어요.

약간 어눌한 듯한 찰리도, 똑똑하고 귀여운 스누피도, 병아리같은 우드스탁도

그리고 찰리의 친구들 -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피아노 치는 친구,

노란 머리의 친구(샐리던가요?), 검은 머리의 질투쟁이, 안경 쓴 친구 등등

 

그리고 또 얼마 전에 친한 회사언니의 생일이었는데

이 분도 스누피를 좋아하는 걸 알고 키덜트페어 갔다가

The Peanuts가 주제였던 그래픽 노블 잡지호를 사서 선물로 줬지요~!

 

이렇게 어쩌다보니 올해 스누피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 깊었습니다 ㅎㅎㅎㅎ 

 

 

스누피 픽셀아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작은 도안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제가 가진 판 중에는 이 흰색 정사각형 판이 가장 큰 것이었는데

위에 도안도 뒷다리 쪽을 생략해서 겨우 꽉 차게 완성한 겁니다.

 

 

스누피가 머리가 큰 캐릭터인데 또 은근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이보다 더 작은 도안은 테두리가 생략되거나 하면서 스타일이 달라지더라고요.

 

 

우드스탁을 먼저 만들어두고 스누피 도안을 찾은 거였는데

원래는 우드스탁이 훨씬 작지만 만들고 나니 스누피랑 머리 크기가 별로 차이가 안 나네요 ㅋㅋ

 

빨간 하트까지 만들어서 나름 시리즈로 완성해봤습니다.

코르크 판 같은게 있다면 구멍 몇 군데를 핀으로 고정해서 벽 장식으로 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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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고무뜨기로 떴던 빨간 방울모자 리사이징 완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6. 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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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징이 말이 리사이징이지

사실 그냥 다 풀어서 새로 뜬 겁니다... -ㅁ-

 

93코로 시작해서 떴던 변형 고무뜨기 방울모자가 너무 헐거워서

조금만 격하게 뛰면 훌러덩 벗겨지는 바람에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 풀어버린 후, 시작코를 81코로 줄여서 다시 떴습니다.

밍기적밍기적 생각날 때마다 몇줄씩 뜨다가 오늘 드디어 완성했네요.

 

이제 반으로 접어도 세로 길이가 가로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겨우겨우 정사각형 비율로 만들어져서 밑단을 겨우 접었었거든요.

 

 

마지막 두 단은 고민없이 겉뜨기로만 두코씩 모아 떠서

전체 코수를 팍팍 줄여나갑니다.

 

그 후에 돗바늘에 남은 실을 꿰어서 모든 코에 통과시켜 준 후,

힘껏 당겨 조여주고 옆선을 이어주면 끝입니다.

 

 

옆선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른쪽의 V모양과 왼쪽의 ^모양을 하나씩 엮어주었습니다.

이어진 티가 약간 나게 될테지만 뒤로 돌려서 쓰면 크게 눈에 띌 일은 없죠.

 

 

빨간 방울을 공유할 월리모자와 함께 놓아봤습니다.

스누피 와펜을 어떻게 붙여볼지 고민이에요.

 

 

빨간색은 채도가 크게 차이가 나서 어울리는 건지 잘 모르겠고...

 

 

노란색은 대비가 커서 심히 발랄한 게 걱정이에요. ㅎㅎ

 

 

며칠 더 고민해보고 붙여보려고요.

 

아무튼 사이즈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딱 맞게 리폼이 되었습니다. :)

이번 겨울에 잘 쓰고 다니게 될 것 같아요. 비록 겨울은 아직 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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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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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매번 콧수링 이미지만 찾다가

우연히 같이 본 DIY 단수카운터를 보고 완전 꽂혀버렸지 뭐에요 @ㅁ@b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etsy.com 쇼핑몰에서 란 판매자가 만들어 파는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발견했어요.

단수카운터는 보통 딸깍딸깍 누르면 숫자가 넘어가는 조그만 기기를 팔길래 전 그냥 메모지에 매단마다 표시해가며 떴었는데;;

이렇게 비즈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걸 처음 알았죠. 보자마자 "오! 천재다!!" 그랬어요 ㅋㅋ

 

 

첫번째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콧수링이고요, 두 세번째가 바로 단수카운터입니다.

한 단 한 단 진행하면서 바늘을 1에서 10까지의 고리로 이동시키면서 꿰어주는 거죠.

저는 세번째 디자인이 주렁주렁한게 끌리더라고요.

 

근데 DIY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첫번째 난관은

바로 숫자 비즈와 알파벳 비즈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는 거에요;;

거의 이틀, 사흘 정도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돌아다닌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토이키링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작은 쇼핑몰을 발견했어요. 오픈한지 세 달도 안 된 듯

아무튼 여긴 제가 필요한 비즈들이 잔뜩 있어서 이렇게 다섯 가지 비즈와 삘 받아서 스누피 와펜까지 사버렸어요.

 

 

검정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알파벳 비즈

무지개색 하트 비즈, 무지개색 스마일 비즈, 그리고 와펜 이렇게는 제가 주문한 거고요.

 

 

9핀, 9자 나사못, 구멍지프, 누름볼, 오링은 무료 서비스로 챙겨주신 것들이고 (+_ +b)

귀여운 아크릴 참들은 사은품으로 또 챙겨주신 거에요!!

 

 

투명한 목마와 다섯 가지 색 알파벳, 그리고 귀여운 참 다섯 개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을 받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지요 ㅋㅋ

 

이제 어떻게 꿰어서 만들지 구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

 

태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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