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구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1.17 구운 바나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2. 2014.11.10 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구운 바나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my kitchen/desserts 2016. 1. 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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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디저트가 땡겨서 만들어 먹은 바나나 요리(?)입니다.

그냥 버터에 바나나를 구워서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었어요 ㅎㅎ

 

헐- 초콜릿을 써놓으니 갑자기 엄청 생소한 단어로 느껴지네요 =ㅁ=

'내가 그동안 초콜릿을 초콜릿이라고 불렀던가?'에서 시작해서

초컬릿, 초코렛, 촤컬릿, 쪼꼬렛... 어느 하나 입에 착 달라붙는 단어가 없지만

슬쩍 검색해보니 표준 표기가 초콜릿인가 보더라고요.

 

이런 걸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 '딸기'란 단어에서도 이런 기분을 느낀 것 같아요.

문득문득 익숙한 단어가 엄청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참 희한한 일이에요-

 

각설하고... 바나나를 껍질을 벗겨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갈라줍니다.

 

 

달궈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서 둘러줍니다.

버터가 타지 않도록 불은 중불로 하는 게 좋아요.

 

 

버터를 좀 많이 한 것 같긴 합니다만 이미 늦었으니 그냥 굽습니다...

 

 

앞 뒤 노릇노릇하게 굴려가며 푹 익히면 됩니다.

 

 

바나나가 익으면 굉장히 말랑말랑해지기 때문에 뒤집을 때 부러지거나

그릇에 옮길 때 부러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ㅋㅋ

 

 

그리고 작년 말 생일선물로 받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아직도 못 먹었네요 -ㅁ-!!)을

두 스쿱 예쁘게 푸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퍼지지 않아서 그냥 대충대충 퍼서 먹었습니다.

 

바나나와 초콜릿의 조합도 완전 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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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my kitchen/desserts 2014. 11.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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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굽거나 튀겨서 익혀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익힌 바나나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것 같지만...; 

 

집에 남아있던 바나나 한 개 반 분량과 누텔라가 주재료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버터와 시나몬 가루면 끝!

 

 

바나나를 우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쫑쫑 잘라줍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면 될 걸 아무 생각없이 잘라버려서

껍질 벗기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ㅅ-a 멍청멍청 

 

 

그리고 오븐에 눌러붙지 않게 유산지를 깔고

윗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약간 칼집을 내준 후 버터를 한조각씩 올립니다.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말랑말랑한 바나나 구이가 됩니다.

구워진 바나나의 색은 약간 반투명해져요.

 

 

그릇에 옮겨담고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누텔라느님을 한 스쿱 떠서 셋팅하면 진짜 끝!

15분만에 완성된 초간단 바나나 간식 되겠습니다. :D

 

 

누텔라를 개봉한 이후에 혹시 몰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더니

꺼낸 직후에는 너무 단단해서 칼로 잘라먹어야 될 정도더라고요.

이럴 땐 미리 상온에 2시간 정도 꺼내두면 처음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누텔라에 푹-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악마의 맛!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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