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12.10 추억 속의 비디오테이프 2
  2. 2015.06.13 초미니 도날드덕과 데이지덕
  3. 2015.01.11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리폼 실패
  4. 2014.02.23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발견!

추억 속의 비디오테이프

my cultural life/films 2020. 12. 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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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빠께서 해외출장을 자주 다녀오셨는데

그 때 마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선물로 꼭 사오셨어요.

일본에 가셨을 때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사오시고요 ㅎㅎ

 

 

 

원령공주, 천공의성 라퓨타, 붉은돼지 정도 기억나는데

사진속에는 맨 왼쪽에 라퓨타만 찍혀있고 실제로 어딨는지 모른다는 현실

아마 3년 전 이사 과정에서 짐으로 치부되어 버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월트디즈니 비디오도 엄마께서 아무짝에서 쓸모없다고 쓰레기장에 버리신 걸

재생할 비디오 플레이어도 없는데 괜히 아까워서 제가 한 박스 들고 올라왔거든요.

그 과정에서 또 101마리 강아지, 포카혼타스, 캐스퍼는 누락된 것 같네요.

 

최근에 알라딘이랑 라이언킹이 실사화 영화로 개봉하면서

한 번씩 꺼내보긴 한 것 같아요.

 

꺼내면 뭐하나 재생을 못하는 걸 ㅠㅠ

알아보니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주는 업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비용이 생각보다 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도포기한 듯 해요.

 

근데 워낙 고전 애니메이션이니 변환할 가치가 있어 보여요.

단지 귀찮을 뿐- 휘오옹

 

다른 작품은 다 알겠는데 가장 마지막에 The Great Mouse Detective는 좀 생소하네요.

보긴 봤을 텐데 내용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한글 제목도 모르겠어요.

 

 

 

원작 알라딘과 후속작 알라딘2입니다.

다른 것과 달리 알라딘2 - 돌아온 자파는 한글 더빙판으로 샀더라고요.

통통한 원본 케이스와 달리 이건 좀 더 심플하고요.

 

 

 

101마리 강아지도 실사화된 영어판 작품과

애니메이션이지만 한글판 작품으로 소장중이었습니다.

뭔가 아쉽게도 원작 애니메이션 비디오는 없네요.

 

 

 

월트 디즈니 작품 외에도 20세기 폭스 비디오도 세 개 있군요.

Once upon a Forest와 the Pagemaster, 그리고 유명한 Casper입니다.

 

맨 왼쪽은 '날아라 삼총사'로 1993년도에 한국에서 개봉한 것 같습니다. (제목이 영 다르네요)

와우- 93년도 라고 해서 다른 작품은 몇 년도 작품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가운데껀 1994년도 작품, 꼬마유령 캐스퍼는 1997년도 작품으로 엄청 오래됐네요 다들!

 

 

 

애니메이션만 모아서 펼쳐본 사진입니다.

그냥 이렇게 진열장에 진열만 해도 화려하고 예쁠 것 같아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입니다.

 

 

 

Walt Disney만 모아모아서!

 

THE CLASSICS와 MASTERPIECE COLLECTION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다 명작 애니메이션인 것 같은데 말이죠.

 

 

 

한국에서 구매한 디즈니 비디오들만 또 모아서 찍어봤어요.

 

 

 

이건 FOX VIDEO 작품만 모아서 찍었습니다.

캐스퍼야 어디갔니 ㅠㅠ

 

 

 

미국 작품만 모아서 찍은 걸까요?

맨 위에 올린 사진이랑 거의 비슷해보이는데 라퓨타만 없네요 ㅋㅋ

 

 

 

이제 영화 비디오로 넘어가봅니다.

배트맨&로빈, 나홀로 집에2, 쥬라기 공원 이렇게는 아주 익숙한 작품이죠. (아, 나이에 따라 다를 수도요 :D;;)

 

 

 

트루라이즈, 사랑과 영혼, 원초적 본능, 쇼걸 이렇게는 연소자 관람불가 작품이 되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다 엄청 유명한 작품들이라 30대 이상이라면(?) 제목은 한 번씩 들어보셨을 수도 있어요.

 

종이케이스에 담긴 이 비디오들은 버려진 것 같아요.

창고를 좀 더 뒤져봐야겠지만 지금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이만, 추억의 비디오 여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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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비즈만 사용하여 표현된 디즈니의 도날드덕과 데이지덕

 

초반에 만들어보고 나중엔 흰색 비즈가 부족해서 더 만들진 못했던 도안인데

그냥 봐도 딱 누군지 알아볼만큼 색이 또렷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크기도 미니미니해서 1.5cm짜리 브로치핀도 딱 맞았습니다.

 

 

이 귀여운 픽셀브로치는 엄마가 찜하셨다가 아는 언니네 손녀에게 쥐어주었답니다.

 

좀 과하게 눌렀더니 비즈의 구멍이 거의 없어졌네요.

그치만 고르게만 눌러준다면 납작하게 눌러도 괜찮은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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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닦아두었던 어린 시절 애용하던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에

딱 맞는 너비의 손목시계 줄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기대에 가득찬 상태로 받아봤는데...

 

시계줄이 너무 두꺼워서 통과가 되질 않는 슬픈 현실 ㅠㅠ 

 

 

색깔도 맞춘 듯 어울리고 시계줄 자체도 의외로 퀄리티가 좋았는데 말이죠. 

 

 

또르르 ;ㅅ;

 

시계줄을 반으로 잘라서 어떻게든 연결해볼까 했지만

회생 불가 상태가 될까봐 일단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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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발견!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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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아빠가 미국 출장가셨다가 사온 손목시계인 걸로 기억해요.

원래 손목이나 손가락에 뭔가 끼는게 불편하게 느껴져서 시계는 거의 안 하고 다녔죠 ㅎㅎ

 

근데 오늘 닳아진 시계줄을 제거한 그 시계를 발견했지 뭐에요 +_ +

아직 어떻게 리폼할지 아이디어가 없어서 일단 깨끗이 닦아놨어요.

 

까만 점이 많이 붙어있어서 문질러봤는데 잘 안 지워지길래 아세톤을 면봉에 묻혀 빡빡 닦고

시계알틈 사이의 먼지도 면봉을 반으로 잘라 나무쪽으로 이쑤시개처럼 정교하게(?) 청소했습니다.

 

Before

 

 

After

 

 

색상 자체가 빛바래버려서 원래는 딸기우유색이었지만 약간 노란끼가 도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아세톤으로 닦아서 때는 지워졌지만 광택도 사라져서 무광처럼 맨들맨들해졌어요.

 

시계방에서 배터리 교체한 후 다시 손목시계로 살리거나

시계목걸이를 만들거나 아님 덤보 장난감을 구해서 열쇠고리를 만들거나 해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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