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3.25 출출한 야밤에 먹는 달걀찜
  2. 2015.02.13 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야채 달걀찜

출출한 야밤에 먹는 달걀찜

my kitchen/meals 2016. 3. 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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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찜을 식당에서 나오는 것처럼 부풀어오르게 하는 비법 중 하나가 바로...

 

달걀을 많이 사용하면 된다는 것!

처음 보고 황당했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하네요 :$

그리고 깊은 뚜껑을 덮어두면 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우선 냉장고 속에 있던 재료들 중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었습니다.

아직 가스레이지에 불을 켜지는 않은 상태로 재료만 뚝배기에 넣었어요.

 

 

그리고 푸짐하게(?) 달걀 네 개를 깨서 넣고,

그 와중에 브로콜리도 발견해서 꽃 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 넣었습니다.

그리고 물도 반컵 정도 적당히!! 섞어주는데 기호에 따라 우유를 섞어도 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끓는 물에 데쳐서 달걀찜이 익는 동안 초고추장에 찍어먹었어요.

원래 저는 마요네즈를 찍어먹는 걸 선호하지만 마요네즈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ㅠㅠ

 

 

아, 그리고 간은 새우젓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한 스푼 가득 떠서 투척!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서 거품기로 열심히 거품을 내봤는데

달걀찜이 아니라 부드러운 오믈렛을 만들 때 비법이었던 것 같아요 :$

 

 

그치만 시험삼아 기왕 거품 낸거 열심히 더 돌려서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준 후-

 

 

센불에 올려서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저어가면서 기다리면 사진처럼 조금씩 뭉쳐집니다.

 

 

조금 더 뭉쳐진 상황.

 

 

이정도로 뭉침이 만들어지면 불을 약불로 내리고

둥그런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면 됩니다.

 

 

뚝배기 입구에 맞는 냉면 그릇이 있어서 덮어줬어요.

이 때 중간에 열어보시면 김이 새서 부풀지 않는다고 하니 궁금해도 참아주세요~

 

 

짠...?!

 

 

잘 부풀어 오른 것인지 아닌지 애매하지만 부드럽게 익은 건 확실하니까

이대로 완성!

 

 

한 숟갈 퍼먹어봤는데 뭔가 안쪽에 공기층이 상당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상당히 촉촉한 상태에서 불을 내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기가 걷히더라고요.

저는 약간 찰랑찰랑한 상태의 달걀찜을 좋아해서 다음번엔 불을 좀 더 일찍 끄거나 물을 더 넣어봐야겠습니다.

 

 

조금만 더 먹고 한 숟갈 샷을 찍어보려 했는데

한 입 두 입 먹다보니 어느새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달걀찜은 왠지 탄수화물이 적어서 죄책감을 덜 느끼는 야식인 것 같아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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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먹은 초간단 야채 달걀찜

my kitchen/meals 2015. 2. 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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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밤에 운동을 다녀오고 나니 너무 배가 고픈 거죠...

그래서 달걀 두 개로 후다닥 달걀찜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달걀찜 재료

- 달걀 2개

- 달걀과 같은 분량의 물

- 소금, 후추

- 다진 야채

 

 

우선 뚝배기에 달걀 두 개를 넣고, 달걀과 같은 분량의 물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맞게 집에 있던 재료들도 다져서 섞어주세요. 저는 대파와 당근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거품기로 열심히 150회 이상 휘휘 적어줍니다.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나봐요...?!

 

 

센 불에서 끓이다 보면 위 사진처럼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할 때 쯤에-

 

 

한 번 뒤적여줍니다.

그리고 불을 약하게 줄여서 뚜껑을 덮고 속까지 잘 익기를 기다립니다.

 

 

다 익으면 후추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_ +//

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반찬 겸 야식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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