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andicrafts/stitch work'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14.07.18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시작
  2. 2014.07.15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기초작업
  3. 2014.07.15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만들기 도전
  4. 2014.03.24 싸개단추 손몰드로 십자수 단추 만들기 3
  5. 2014.03.07 미니 십자수로 만든 햄버거, 카메라, 다이아몬드(?) 반지 3
  6. 2014.03.05 미니 선데 아이스크림과 미니 팥빙수
  7. 2014.03.05 추억이 새록새록, 다시 놓은 십자수
  8. 2014.03.05 비 온 뒤 무지개
  9. 2014.03.05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십자수
  10. 2014.01.02 티슈 파우치 만들기 도전!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시작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8. 22:24
728x90
728x90

친구가 Dimension사에서 나온 십자수 패키지를 선물로 줬었는데,

이걸 그냥 아이다에 놓기에는 좀 아까워서 이번에 이렇게 리넨천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고민고민해보다가 요즈음 들고 다니기 좋은 에코백이 생각이 났죠 :Db

 

뭐 저는 집에 재봉틀도 없고 정식으로 재봉교육을 받은 적도 없지만,

손바느질 하는 걸 좋아해서 일단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도안을 참고해가며 시작했습니다.

 

겉감은 이번에 구입한 회색 리넨천으로 35cm * 90cm 크기를 두 장 재단했고,

안감은 예전에 구입해서 유용히 쓰고 있던 누빔천으로 똑같은 크기로 두 장 재단했습니다.

 

 

연필형 초크는 리넨천을 구입하면서 같이 사봤는데 손에도 묻지 않고 편하고 좋더군요!

 

 

누빔천은 이것으로 거의 다 써버렸네요... 드디어! ㅋㅋ

 

 

이게 친구가 준 십자수 패키지인데 귀엽지 않나요?!

할아버지 마법사가 책을 보며 주문을 외는 모습이에요.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이 들어가있어서 취향을 딱 저격했더군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도안의 위치 선정. 정 중앙에 투명아이다를 배치해봤습니다.

 

 

이 투명아이다는 풀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완성 후 빨면 물에 녹아 없어진다고 해요.

리넨천의 실을 한올한올 세가면서 수를 놓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전... 도저히 못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이런 제품이 있는 걸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해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해버렸습니다.

 

 

수 놓을 때 아이다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변을 시침질로 고정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원형수틀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시침질 덕분에 좀 더 안정적인 수놓기가 가능할 거라 위안을 삼으며 -ㅅ-a

 

 

십자수 패키지를 열어보니 커다란 도안과 함께

도안에 딱 필요한 만큼의 색실이 계산되어 들어있었습니다.

 

이 십자수를 완성할 때까지 가방 작업은 잠시 보류네요.

 

728x90
728x90
: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기초작업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5. 13:56
728x90
728x90

하나를 만들어봤으니 남은 마카롱틀도 다 감싸줘야겠죠.

 

수년전에 피자헛에서 선물로 줬던 피노키오 가방을 잘랐습니다.

중간중간 피자헛 로고가 찍혀있어서 조각조각 잘라서 쓸만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구매한 마트료시카 원단도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근데 너무 파스텔톤이라 희미할 정도네요. 물빠진 느낌 ㅠㅠ

 

 

마카롱틀을 기준으로 솜원단(접착솜으로 해야 하는데 전 누빔원단이 남아 이걸로 썼어요)과

겉무늬가 될 원단의 크기를 아래와 같이 준비해줍니다.

 

 

우선 원단의 둘레를 홈질로 빙~ 둘러주시고,

(매듭으로 마무리짓지 않고 바늘을 끼운채로 그대로 두세요.)

 

 

원단을 뒤집어서 솜과 마카롱틀을 얹어주신 후,

 

 

바늘을 잡아당겨 아래와 같이 오므려줍니다.

 

 

그리고 팽팽하게 당겨져야 모양이 예쁘니 사방팔방으로 꿰어 당겨주세요!!

아무리 가려지는 곳이라고는 해도 너무 바느질을 막 했나봐요 ㅋㅋ

 

 

그래도 뒤집어보면 겉모습은 이렇게 예쁘답니다 :)

 

 

괜히 가느다란 실로 해서 손도 아프고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지는 불상사가 있길래

마트료시카 원단 작업시엔 좀 더 굵은 실로 작업했어요.

 

 

마찬가지로 오므린 후, 사방으로 꿰어 튼튼하게 당겨줍니다.

골고루 꿰어 당겨줄수록 주변에 있는 주름을 없앨 수 있어요.

 

 

연노랑색 마트료시카 원단으로 작업한 결과인데,

오른쪽 분홍색 마트료시카의 10시 방향이 조금 울었어요.

위 작업을 열심히 하시면 이런 주름들을 최대한 없앨 수 있어요.

 

 

구입해둔 모든 마카롱틀을 천으로 감싼 모습입니다.

모아놓으니 싸개단추같아서 귀엽네요.

 

 

이제 금장지퍼를 사서 달아주면 됩니다.

공포의 공그르기 작업이 남아있죠 -ㅠ-

 

728x90
728x90
: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5. 13:44
728x90
728x90

친구에게 선물받은 십자수 패키지를 수놓을 리넨 원단을 구입하려다가

마카롱 패키지를 잔뜩 구입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선 만드는 방법도 익힐 겸 시험삼아 마카롱틀 한 세트만 감싸봤어요. 

예전에 사뒀던 원단인데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여기저기 소품에 사용중입니다.

 

 

알록달록 나무위에 올라간 닭 한마리와 브레멘 음악대 친구들.

 

 

뒷면은 이렇게 흉합니다 ㅋㅋㅋㅋ

어차피 여기엔 안감을 붙이거나 거울을 붙여주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3.8cm 마카롱틀이라 사이즈가 매우 귀여워요.

그치만 마땅한 지퍼가 없어서 일단은 여기까지...

 

 

잘 완성만 한다면 귀여운 마카롱 동전지갑이 될 것 같아요 +ㅅ+

 

728x90
728x90
:

싸개단추 손몰드로 십자수 단추 만들기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24. 00:43
728x90
728x90

동대문 시장에 다녀오는 친구에게 부탁했던 싸개단추 손몰드를 토요일에 만나서

건네 받자마자 전에 만들어둔 미니 십자수들로 시험삼아 만들어봤습니다!


싸개단추 손몰드 2.5cm짜리와 단추 리필 한 봉지를 총 10,500원에 구입했고요.

리필은 30개가 들어있다고 하셨는데 세보니 24개와 짝이 맞지 않는 하나가 있더라고요.

다음에 리필을 또 사러 갈 때 말씀드리면 더 챙겨주신다고는 하네요 @.@

뭐 언제 다 쓸지도 아직 모르니... 몇 개 부족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ㅎㅎ



손몰드 포장의 뒷면을 보면 그림과 함께 일본어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일본어는 잘 몰라도 그림 설명이 매우 상세해서 쉽게 알 수 있더군요.


한 개의 싸개단추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 손몰드 도구

- 같이 들어있는 원형 종이판 크기로 자른 원단 하나 (하트 십자수)

- 싸개단추 암수 한 쌍


그리고 좀 더 견고하게 만들려면 글루건이나 접착제도 사용하시면 더 좋아요.



우선 하트 십자수 원단을 사용해 첫 싸개단추를 만들어봤는데,

어설펐던 과정에 비해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와줘서 너무 신기했어요 +_ +b



뒷면은 이렇게 고리가 달린 모습인데, 다 만들고 나서 생각해보니...

원단의 방향에 맞춰서 고리도 각도를 잘 맞춰서 만들어야 되더라고요 ㅋㅋ

오늘 만든 건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서 죄다 각도가 틀어졌다는 슬픈 이야기 ;ㅅ;



첫 번째 싸개단추 실험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니,

남은 햄버거, 선데 아이스크림, 팥빙수 십자수도 모두 싸개단추로 고고~!!


햄버거 도안으로 싸개단추를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남겨봤습니다.



우선 원단의 중심을 바늘로 콕 찍고 뒷면에는 손몰드 도구에 들어있는 종이판을 댑니다.



그리고 종이판대로 선을 그려서 아래 사진처럼 동그랗게 원단을 잘라내주시고요.



1번 몰드(가장 큰 것)에 원단과 싸개단추 윗 부분을 뒤집어서 올려줍니다.

여기서 중심을 잘 잡아주셔야 원단이 치우치지 않습니다.


살짝씩 손가락으로 눌러보면서 남은 원단의 길이가 사방이 동일한지 체크하면서 위치를 잡아줍니다.



중심이 잡혔다 싶으면 3번 몰드(가장 작은 것)로 1번 몰드의 끝까지 꾸욱 눌러줍니다.



그리고 2번 몰드(중간 크기의 것)와 싸개단추의 아랫 부분을 준비합니다.



2번 몰드는 한 쪽이 지름이 더 큰 쪽이 있는데요,

이 쪽에 싸개단추의 아랫 부분을 사진과 같은 방향(아랫 부분의 안쪽 면이 보이도록)으로 끼워줍니다.

조금 뻑뻑한 감이 있는데 똑바로 끼우지 않고 걸쳐놓기만 해도 작업에 문제는 없더라고요.


참!! 저는 여기서 안쪽 면을 따라 순간 접착제를 빙~ 둘러서 발라주었습니다.

원래는 싸개단추 암수가 딱 맞게 조립되기 때문에 안 발라도 문제는 없는데,

간혹 단추를 어디에 달아놓고 세게 잡아당길 경우 암수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 원단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떨어질 위험이 커지니 글루건이나 접착제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2번 몰드를 통째로 뒤집어서 아래 사진처럼 1번 몰드 위에 끼워줍니다.

꾹 누르면 1번 몰드에 구겨져있던 원단이 눌려서 싸개단추 윗 부분 안쪽에 접히게 되죠.



2번 몰드를 눌러준 상태에서 3번 몰드를 사용하여 2번 몰드에 걸쳐있던 싸개단추 아랫 부분을

있는 힘껏 눌러서 1번 몰드에 있던 싸개단추 윗 부분과 꽉 맞물려주면 끝입니다.



저는 담요를 밑에 깔고 체중을 실어서!! 손바닥으로 세게 눌러줬어요.

고무망치가 있으신 분들은 고무망치로 통통통 두드려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싸개단추를 꺼낼 때는 1번 몰드의 구멍으로 뾰족한 도구를 사용해서 밀어서 빼주시면 돼요. 



총 4개의 미니 십자수를 활용한 싸개단추를 완성했습니다.

만드는 작업이 쉽고 재밌더라고요.

물론 손바닥이 좀 아팠지만 -ㅠ-;;


나중에 예쁜 무늬의 면 원단이나 자수를 놓은 리넨천으로

다시 예쁜 싸개단추를 만들어봐야겠어요~!

728x90
728x90
:

미니 십자수로 만든 햄버거, 카메라, 다이아몬드(?) 반지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7. 01:40
728x90
728x90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빠지는 타입이라 :$

오늘도 퇴근 후 미니 십자수를 몇 개 만들었습니다.


햄버거는 저래봬도 빵, 깨와 패티, 토마토, 양상추, 치즈 이렇게 무려 5가지의 색이 들어갔습니다.

워낙에 소량씩 사용되기 때문에 새로 자르기보다는 자투리 실 모아둔 것 중에 골라 쓰는게 딱이더라고요.



카메라는 만들고보니 렌즈 테두리의 검정색과 카메라 바디의 진회색이

너무 명도가 비슷해서 차이가 별로 안 나는게 아쉽네요.



원래 두 개만 만들고 나서 그만하려고 했는데...?!

역시 또 도안 구경을 하다보니 수놓고 싶은 게 나오지 뭐에요 ㅋㅋ


바로 블링블링한 다이아몬드 반지!

반짝거리는 표현을 넣느라 다른 모티프보다 많이 커졌어요.



오늘 만든 세 가지 미니 십자수 모티프를 모아모아 한 컷!! +_ +


십자수 아이다(이 명칭이 드디어 생각이 났네요!!)에 놓는 것 말고

부드러운 리넨천에 자수를 놓는게 훨씬 실용적이고 예쁠 것 같아요.

그래서 리넨천도 사고, 겸사겸사 지퍼나 예쁜 참 같은 부자재도 여러개 사서

얼마전에 만들고 싶었지만 재료가 없어서 만들지 못한 동전지갑도 만들고... 


히히- 어머니를 설득시켜서 재봉틀을 사도록 분위기를 조성중입니다 :$

결국은 제가 제일 많이 쓸 것 같기도 하지만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긴 하겠죠?!

728x90
728x90
:

미니 선데 아이스크림과 미니 팥빙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5. 23:45
728x90
728x90

하트를 만들어보니 손이 근질근질해서 뭔가 더 만들어볼까 하고

핀터레스트 서핑 중 엄청나게 귀여운 도안의 작가 페이지(?)를 발견했지 뭐에요.

 

http://www.pinterest.com/vanesa1408/makoto-oozu/

 

 

완전 대박 귀엽지 않나요?! 으악 다 만들어보고 싶어 =ㅁ=!!

 

구경하다보니 책이 여러권의 시리즈로 발간이 된 모양이더라고요.

구경하면 할수록 모든 시리즈를 소장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지만;;

배송기간도 기간이고 돈도 돈이라 우선은 이 샘플이미지를 열심히 째려보고 만들어봤어요.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니만큼 십자수를 놓는 기본적인 방법을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자수실을 잘라보면 보통 6가닥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2가닥을 분리해서 쓰게 됩니다.

(캬캭- 제가 기타 연습중이라 손톱을 짧게 잘랐더니 손가락이 더욱 짤똥해보이네요 ;ㅅ;)

 

 

그리고 시작할 때는 따로 매듭을 짓지 않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처럼 처음 / 모양을 뜰 때,

뒷면에서 실꼬리를 실과 바늘 사이에 넣어서 고정해주는 거죠.

 

 

실꼬리를 사이에 넣고 잡아당겨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굳이 바늘로 실을 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풀리지 않습니다.

 

 

이름이 십자수이니만큼 X자 모양으로 수를 놓아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가로로 연속된 수를 놓을 때는 우선 ////로 오른쪽으로 수를 놓다가-

 

 

다시 왼쪽으로 XXXX 이런 모양이 나오게 돌아오면

한 칸 한 칸 놓을 때와 비교해서 낭비되는 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놓이는 실의 방향이 항상 같도록 놓아주시는게

나중에 완성했을 때 실의 광택(?) 방향이 같아서 더 보기가 좋아요 :D

미니 도안일 경우 티는 거의 안 나겠지만 대작의 경우는 신경을 조금만 더 써도 완성도가 높아지겠지요.

 

 

마무리를 지을 때에도 시작과 마찬가지로 매듭은 따로 짓지 않습니다.

십자수를 놓고 나면 뒷면에는 |||| 모양으로 실이 남게 되는데,

여기서 가능하면 해당하는 색의 실에 3-4개 정도 걸치게 통과시켜서 잡아당겨주면 됩니다.

 

 

짠~!

 

짧은 시간안에 엄지 손톱만큼 작은

귀여운 딸기맛 선데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를 완성했습니다 +_ +//

 

 

역시... 활용 방안을 빨리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싸개단추로 만들면 어떨까하는데 싸개단추 몰드도 없고 ㅠㅠ 쩝;;

728x90
728x90
:

추억이 새록새록, 다시 놓은 십자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5. 23:25
728x90
728x90

오래된 십자수 완성작들을 꺼내 정리해본 김에

남는 캔버스와 자투리 실들을 활용해 작은 수를 놓아보았어요.

 

진분홍색으로 아주 작은 하트를 뿅 +_ +♥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는 있는데 이걸 어디에 쓰나...-ㅅ-a

728x90
728x90
:

비 온 뒤 무지개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5. 23:21
728x90
728x90

이건 3개짜리 액자용으로 만들었던 하늘 도안 시리즈입니다.

하늘색 캔버스에 들판은 2가닥의 실로, 구름은 1가닥의 실로 수를 놓았어요.

여백의 미가 강조된 아주아주 심플한 도안이라 후루룩 완성할 수 있었죠.

 

좁은 벽에 세로로 쪼르륵 걸어두면 예쁠 것 같아 만들었었는데...

역시나 서랍 속에서 몇 년간 방황중이네요 ㅋㅋ

 

우드락이라도 사서 붙여야 할 듯 -ㅅ-a 

 

 

이걸 보니 생각이 나는데 저 쏟아지는 빗줄기 위치를

도안에 나온 것과 똑같이 한다고 고생깨나 했던 것 같아요-ㅠ-;;

어차피 어디에 놓아도 티도 안 날텐데 말이죠...ㅋㅋ

 

 

완성하고 보니 무지개에 초록색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

아마 들판에 초록이 많아서 생략된 듯 하네요.

 

728x90
728x90
: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십자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5. 23:14
728x90
728x90

세밀하고 아름다운 프랑스 자수 작품 사진을 구경하고 있노라니

나중에 꼭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_ +

 

그래서 예전에 학생 때 한창 즐겨하던 십자수 키트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빛바랜 십자수 천 몇 장, 색색깔의 고운 실타래도 그대로 있었어요.

그리고 몇 안 되는 완성작도 같이 들어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한 눈에 반해 시작했던 천사 도안입니다.

은근히 색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은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해요.

 

초록과 빨강, 금색으로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십자수 완성작은 액자 말고는 딱히 활용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정성들여 수를 놓아 완성해도 항상 이렇게 떠돌아 다니게 되네요 @.@;;

 

이번엔 다시 꺼내본 이상 액자에 끼우든 찻잔받침으로 만들든

어떻게든지 마무리를 지어줘야할 것 같아요 ㅋㅋ

728x90
728x90
:

티슈 파우치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1. 2. 22:32
728x90
728x90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대실패 ㅋㅋㅋㅋ

 

신년을 맞이하여 새해 첫 손바느질 프로젝트를 벌여서

시작은 화이팅 넘치게 시작하여 과정까지도 신나게 한땀한땀 진행했는데...

 

천을 재단할 때 여유분을 너무 적게 잡고 만들어서

결국 티슈를 넣지 못하는 티슈 파우치가 탄생했어요 ㅠㅠ

원래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정사각 티슈(11.5cm x 11.5cm)를

고이 넣고 다니려고 했었던 건데 ㅠㅠ

 

그치만 엄마께서 핸드백안에 돌아다니던 티슈보다는

접어서라도 여기에 넣고 다니는게 낫겠다며 가져가 쓰신다고 하니

티슈 파우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사이즈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열심히 재단하고... 이때 1cm 만큼씩 더 크게 잘랐어야 했는데 ㅠㅠ

 

 

티슈 입구(?)가 될 부분을 안으로 접고 박음질로 예쁘게 정리

 

 

앞판, 뒷판을 안감과 함께 겹쳐놓고 아래 사진처럼 박음질로 쭈욱 둘러줍니다.

 

 

 

그런 후 뒤집으면!!

이렇게 정사각형 모양의 파우치가 나오게 되고,

이 대각선 입구로 티슈를 넣었다가 필요할 때 한장씩 빼서 쓰면 되지요 :) 

 

 

뚜둥!!

그렇지만 티슈보다 더 작게 만들어진 나의 파우치 ㅠㅠ

 

 

다음엔 정확한 수치로 실패없이 만들어봐야지!

우선... 그 전에 미니재봉틀 부터 사는게 좋겠어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