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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0 때늦은 서울 디저트 페어 - 수박전 후기
  2. 2015.04.23 날씨 좋은 날 다녀온 케이펫 페어

때늦은 서울 디저트 페어 - 수박전 후기

my cultural life/exhibition 2016. 10.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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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디저트 페어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과자전과 서디페를 몇 번 가본 이후로는 왠지 출석도장 찍듯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점점 인기가 높아져서 사람이 몰리다보니 이젠 힘드네요 ㅠㅠ

간간히 가까운 곳에서 개최될 때만 고정 멤버(?)인 친구와 가고 있습니다.

 

 

날이 쨍쨍했던 여름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서디페!

입장 직전에 서있던 인형인데 곧 저의 표정이 됩니다...!

 

 

이건 뭐...

 

과자를 구경할 수도 없더라고요 ㅠㅠ

지나치는 사람들과 줄에 가려서 뭘 파는지 조차 모르겠고-

 

 

입구에 각 참가업체별 대표 디저트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컨셉이 수박전이어서 수박모양의 디저트가 잔뜩 있었어요.

 

저는 과일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수박은 초록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바나나와 물복숭아를 포함하여 몇 안 되는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에요.

물론 먹는 것 보다는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가장 흔하게 보였던 수박모양의 쿠키!

색감이 예쁘죠. 씨는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수박쿠키들-

 

 

더운 날 줄서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던 우리를 위해

첫 디저트는 킹스크림에서 밀크티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도 수박모양의 마카롱 꼬끄를 꽂아주는 센스!

 

 

이건 한쪽 벽면에 늘어서있던 피규어 자판기 중 하나인데요.

주걱턱 컨셉이라니...?! 뭐죠 이 특이한 컨셉은 -ㅠ-?!

 

 

그리고! 제가 목표했던 가게인 바이재재에서 마카롱을 잔뜩 샀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게 기다렸는데 사진이라도 찍으면서 기다릴 걸 그랬어요.

남은 마카롱 사진이라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햄버거 마카롱 뿐이네요.

 

 

모양도 맛도 귀여운 햄버거 마카롱입니다.

안에 베이컨과 세 가지 치즈가 들어있어서 짭쪼롬한 맛이에요.

 

 

한 입 베어 먹으니 반대쪽으로 튀어나오는 풍부한 치~~~즈!

친구와 마카롱 하나씩 먹고 당을 충전하고 또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안 몰린 쪽부터 돌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ㅋㅋ

 

 

머랭쿠키도 인기 메뉴인 듯 많은 업체에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컵케이크와 쿠키를 판매하던 업체.

 

 

수공예품 코너도 있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어요.

십자수로 여러가지 모티브를 만들어놓았는데 고양이도 귀여웠지만

특히 신체 여러 장기(?)를 만들어둔 게 인상적이었어요!

 

OO하는 랖 < 이게 업체명인 것 같은데 사진에 잘 보이지가 않네요.

추억의 십자수 열쇠고리가 생각나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

근데 만드는 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고 싶은 디저트를 다 살 수 없었던 서디페 -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민트티를 한 병 사서 다시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하필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가 같은 날 열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겐 초대권이 있었을 뿐이고!! ㅋㅋㅋㅋ

 

이 날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 밖엔 없군요.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바이재재에서 사온 마카롱바를 개시했습니다.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의 디테일 표현입니다 +ㅁ+b

 

 

아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 날 꺼내 먹은 수박돼지!

귀 한 쪽이 부서졌네요 ㅠㅠ

 

 

마카롱바는 아래 위 필링의 맛이 서로 다르게 만들어져있어서

두 가지 맛을 한 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ㅋㅋ

 

그치만 다른 마카롱에 비해 크기는 살짝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예쁘고 맛이 좋으니 괜찮아요 :D

 

불쌍한 수박돼지의 운명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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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다녀온 케이펫 페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4. 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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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 페어는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 중 규모가 크다고 해서

미리미리 사전등록 및 결제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3/27 인가 다녀왔던 것 같은데 정말... 개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ㅋㅋ

예상치 못하게 아침부터 펼쳐진 개판(?)에 정신이 몽롱해진 하루였습니다.

인형만큼 작은 소형견부터 실물을 처음 보는 멋진 대형견까지 눈이 호강하고 왔어요.

 

이 아래 사진은 카페 사진이 아니라 케이펫 페어 전시회장 안의 코너에요.

저게 다 반려동물을 위한 케이크와 과자라고 합니다 @ㅅ@b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관람하기에는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그리고 개를 데려온 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발밑을 조심하며 다녀야했고

소란스럽기도 하고 대기줄도 정말 다 너무 길고 ;ㅁ; 너무 힘들었어요.

 

대충 두 세 바퀴 돌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래 뱃지는 스탬프를 채우면 나눠주던 기념품이에요.

개가 그려진 뱃지는 세 종류였는데 고양이는 '귀엽냥' 이거 하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수십여개 부스 중 단 세 곳만 고양이 관련 업체였다고 하네요.

그냥 고양이 전용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것이 제게는 더 유익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마도로스펫에서 북어트릿 대형 사이즈와 웨루바 캔 두 개를 사왔어요.

웨루바 캔은 유통기한이 올해 5월 정도로 임박한 상품들을

개당 5백원, 12개 묶음에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이에요!

입장료 4천원에 비해  나름 선방한 거...라고 생각햇는데

다녀오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사은품 양이 어마어마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전 아직 초보인가 봅니다 :$

 

 

왼쪽은 일산 캣쇼에서 구입했던 모리 사진을 넣은 거울이고

오른쪽은 이번 케이펫 페어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뱃지에요.

 

 

사료 샘플은 블랙우드, 내추럴코어, 뉴트리웰에서 받아왔습니다.

 

 

마도로스펫에서 북어트릿은 대형 사이즈로 구입했고

샘플러도 3천원인가에 같이 구입해왔는데 기호성 테스트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까지 샘플러는 이미 다 급여했는데) 줄 때마다 전부 다~ 너무 잘 먹더라고요.

 

 

단돈 5백원에 득템해온 웨루바 캔입니다.

 

 

아직 캔 따기도 전인데 식기에 코부터 들이미는 모리씨에요 :$

 

 

캔을 뜯기가 무섭게 다가오는 당황스러운 모리씨의 코입니다...@.@

내용물에 물기나 젤라틴이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노란 건 옥수수알갱이 일까요...? 단호박이었나...?

 

 

한 번에 반 캔씩 나눠서 급여했습니다.

큰 덩어리가 섞여있는데 따로 부숴서 주지 않아도 잘 씹어서 먹더라고요.

 

이런 전시회에서는 인터넷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사료와 간식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정보를 잘 입수해서 부지런히 찾아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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