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1.22 귀여운 알파카 무늬의 다용도 지퍼파우치
  2. 2017.01.16 핑크빛 플라밍고 모양의 덧칼라
  3. 2016.02.28 꽃다발 꽃병에 나누어 정리하기
  4. 2015.09.29 곰돌이 모양의 차량용 석고방향제 4
  5. 2015.06.14 하트, 여우&늑대, 그리고 물방울
  6. 2015.01.11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리폼 실패
  7. 2015.01.11 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귀여운 알파카 무늬의 다용도 지퍼파우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8. 1. 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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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납품할 데가 생겨 열심히 생산중인 지퍼파우치들

 

이번에는 너무나 아끼던 핑크빛 알파카 원단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어울리는 지퍼색을 찾기 위해 원단 위에 지퍼들을 올려놓고 고민을 했죠.

 

 

핫핑크색 리본을 하고 있어서 핫핑크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진빨강이 바탕색 톤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진빨강으로 골랐습니다.

 

 

이게 아마 쿼터패브릭에 들어있던 원단이어서 세로로는 반으로 자르고 가로로는 3등분 하면

약 18cm * 23cm 조각이 6개 나오는 크기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총 3개의 지퍼파우치를 만들 수 있겠지요 ;)

 

 

완성품의 물빠짐과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원단을 세탁하고 건조시킨 후

다리미로 잘 다려서 준비해줍니다.

 

 

보시다시피 알파카가 위아래 방향이 있는 그림이기 때문에

앞판과 뒷판을 어쩔 수 없이 따로 재단을 해야 합니다.

 

무늬의 방향이 없다면 길게 하나로 재단하여 반으로 접으면 바느질 선을 없앨 수도 있죠.

 

 

안감 고르기 시간!

 

 

안감이 의외로 지퍼를 열었을 때만 보이는데도 어떤 원단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느낌이 확확 바뀌기 때문에 겉감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ㅋㅎㅎ

 

이번에는 붉은 빛의 잔꽃 무늬로 골랐어요.

참고로 모두 데일리라이크에서 구매한 사랑스러운 원단들입니다.

 

 

안감은 방향성이 없기도 하고 아래쪽에 바느질이 없는게 걸리는 것 없이 좋기 때문에

길게 하나로 재단을 해서 준비했습니다.

 

 

우선 겉감의 아래쪽을 시접 1cm를 두고 박음질하여 연결합니다.

 

 

가름솔을 타주기 위해 다리미판을 써야 하는데...

고양이 모리씨가 무심하게도 올라가 낮잠을 자고 있었네요.

 

 

고양이를 피해 요리조리 다림질을 하여 작업을 완료합니다.

가름솔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한쪽으로 뭉쳐서 예쁘지가 않아요.

 

 

이제는 다들 익숙한 겉감-지퍼-안감 놓는 순서!

 

겉감의 겉면과 지퍼의 겉면, 지퍼의 안쪽면과 안감의 겉면이 마주하도록

세 개의 천(지퍼 포함)을 잘 포개어 놓고 시침핀으로 고정해둡니다.

 

 

그리고 지퍼의 양끝은 위 사진처럼 안감쪽으로 45도 꺾어서 점은 후 박음질을 해주세요.

 

 

한 쪽 박음질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지퍼와 원단들의 방향을 잘 익혀두시는게 좋아요.

 

 

이제 남은 한 쪽도 같은 순서로 포개줍니다.

겉감의 겉면이 보이죠? 그 위에 지퍼의 겉면이 닿도록 반 접어줍니다.

 

 

안감도 반으로 접어서 지퍼의 안쪽면을 덮도록 놓고 마찬가지로 시침핀으로 고정해준 뒤

지퍼노루발을 사용하여 적당한 위치에 박음질을 해줍니다.

 

 

이건 붕어고리를 걸어줄 고리입니다.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손목스트랩을 달아주고 싶어서

아직 손목스트랩을 만든 것도 아니지만 미리 고리부터 달아주었습니다.

 

 

지퍼를 연결한 뒤에는 지퍼를 활짝 열고

겉감은 겉감끼리, 안감은 안감끼리 겹치도록 접은 후에

뚫려있는 양옆을 박아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때 지퍼 양끝 부분이 예쁘게 마감되려면 몇 가지 팁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위에 설명한 안감쪽으로 45도 꺾어 접어주는 것과

또 하나가 겉감과 안감을 나눠 접은 상태에서 시접을 이번에도 안감쪽으로 접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위 사진을 보시면 감이 오시...지요?! 한 손으로 잡고 한 손으로 찍으려니 항상 아쉬운 각도 ㅠㅠ)

 

 

고리와 라벨을 달아주실 거라면 양 옆을 박음질 할 때 적당한 위치에 두고 같이 박으면 됩니다.

뒤집기 위한 창구멍은 7cm 이상 넉넉하게 안감쪽에 남겨주세요.

 

 

창구멍을 통해 뒤집은 후 안감에 남아있던 창구멍을

손으로 공그르기를 하거나 간단히 상침해서 막아준 후 안감을 밀어넣어주면 완성입니다.

 

꼭지점 부분들을 송곳이나 시침핀으로 뾰족하게 잘 꺼내 각을 맞춰주고

다리미로 꾹꾹 다려주면 훨씬 완성도 있게 완성이 됩니다 ;)

 

 

진빨간 지퍼를 열면 살짝 보이는 붉은 잔꽃무늬의 안감 원단!

원단과 부자재의 색깔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D

 

 

그 중 하나는 끝을 둥글려봤어요.

사진처럼 시접을 접어올린 후 곡선으로 한 번 더 박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뒤집기 전에 가윗밥을 두 세 개 넣어주고 뒤집으면 끝.

 

 

끝을 둥글려준 파우치는 이렇게 완성이 되었고,

제 것이 되었답니다 ㅋㅎㅎ

 

엥?!

 

사진으로 보니 알파카의 모가지가 뎅겅뎅겅...!

원단을 아끼고 아껴서 버려지는 부분없이 쓰면 이런 사태가 종종 발생합니다 ㅋㅋ

판매를 위해 만드시는 분들은 필요한 무늬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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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플라밍고 모양의 덧칼라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1. 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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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카페 서평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되어 받은 아이옷 손뜨개 책!

이벤트 신청글에서 본 이후로 눈에 담아두었던 덧칼라를 가장 먼저 뜨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이는 여의도 뜨개모임에 훑어볼 겸 책만 가지고 나갔었는데

멤버 분 중 한 분이 남는 실이라며 왕창 챙겨오신 실 중 예쁜 톤의 핑크색 실이 있어서 바로 시작했어요.

 

 

원래 원작도안은 부리부터 원통형으로 뜨긴 하지만 속을 채우지 않고 납작한 평면으로 진행하는데,

전 원작과 달리 눈을 자수가 아닌 인형눈으로 꽂았기 때문에

반대쪽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하려면 솜을 넣어야 했습니다.

 

 

부리와 눈까지 빵빵하게 채우고 목부터 서서히 볼륨을 줄였더니 괜찮은 것 같았어요.

빨간 눈도 실 주신 분이 챙겨주신 건데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역시 코바늘이어서 그런지 진도가 팍팍 나가니까 단 며칠 만에 완성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플라밍고 머리 부분의 짧은 뜨기가 끝나고 한길 긴뜨기가 시작되니까 금방이더라고요.

 

 

구슬뜨기 부분이 독특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펼쳐보면 전체적으로 아치형을 띄게 완성이 됩니다.

 

 

플라밍고 머리 뒤쪽에는 방울을 하나 만들어주고 사진처럼 포갠 후,

아무 단에나 구슬뜨기 사이 V자 공간에 콕 박아주면 고정이 됩니다.

 

 

친한 언니의 예쁜 공주님께 선물로 보냈더니

색깔이 예쁘다고 잘 착용해준다는 인증샷을 보내왔어요 :D

 

모양도 예쁘지만 목에 얹어놓고 있으면 은근히 뜨끈뜨끈한 덧칼라에요.

책에 다른 예쁜 작품들도 많이 있어서 나중에 남자아이인 조카에게도 뭔가 떠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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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꽃병에 나누어 정리하기

my sweet home/gardening 2016. 2. 2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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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엄마의 생신이셨습니다 :)

 

오빠네가 센스있게 집으로 예쁜 꽃배달을 보내왔어요.

엄마가 마침 외출하실 때라 꽃다발을 일단 받아놓고 감상은 저녁에 하셨지만요 ㅋㅋ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예쁘게 꾸며진 커다란 꽃다발입니다.

 

 

장미꽃에서 나는 건지 진한 꽃내음이 나서 향기를 맡아보는데

모리도 어느새 다가와 검사를 하네요 + 3+

 

중간에 보이는 동그랗고 하얀 꽃이 특이하고 예뻐서 찾아봤더니

안그래도 털실로 만든 폼폼같이 생겼다 했더니 폼폼국화라고 부르네요~!

꽃잎이 아주 촘촘하게 붙어서 거의 구형에 가까운 동그란 형태를 하고 있어요.

 

 

꽃다발 줄기 부분만 봐도 굵기가 엄청나서 한 화병에 다 꽂기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두 개의 긴 투명한 병을 준비해서 적당히 나눠 꽂기로 했죠.

 

 

보라색을 좋아하는 제가 일단 보라색 꽃만 골라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초록과 흰 꽃들도 몇 줄기 챙겼어요.

 

보라색 꽃들을 꽂을 꽃병은 키가 좀 작았기 때문에 줄기 끝을 10cm 정도 잘라냈습니다.

줄기를 자를 때에는 단면적을 넓히기 위해 사선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꽃병의 물에는 설탕을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시드는 속도를 늦춰준다고 합니다.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꽉찬 두 개의 꽃병이 만들어졌습니다 :D//

지금 TV 장식장 위에 나란히 올려뒀는데 집이 화사해진 것 같고 정말 예쁩니다.

 

집 근처에 꽃시장이 있지만 정작 꽃은 사다가 집에 가져온 적은 거의 없네요.

이런 날 선물 받은 꽃다발이나 결혼식에서 받은 꽃 정도만 꽃병에 꽂아놨었는데

가끔은 아무 날이 아니어도 몇 천원 정도로 집안을 생기있게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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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모양의 차량용 석고방향제

idle talk 2015. 9. 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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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레고 석고방향제를 보고 회사 언니도 차량용 방향제를 하나 구입했어요.

그리고 겸사겸사 언니의 생일도 챙길 겸 제가 하나 더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언니의 취향에 맞게 고른

연분홍색 곰돌이와 반짝거리는 핫핑크로 도색된 곰돌이!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는데 향은 잉글리시페어&프리지아였던 것 같습니다. 

 

 

반짝거림이 돋보이는 핫핑크색 석고방향제는

일단 석고방향제를 만든 이후에 그 위에 도색을 해서 만드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 만든 방향제가 칠이 밀리는 바람에(?) 배송이 며칠 늦어진 일이 있었는데

판매자께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리필오일 한 병을 스포이드와 함께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연분홍색은 역시나 뽀얀 자태를 보이며 깜찍함을 뽑냅니다 ㅋㅋ

아주 작은 석고 장미꽃이 달린 오간자 리본을 목에 둘러주셨어요.

그리고 눈은 큼지막한 큐빅으로 포인트가 되는군요!

 

 

그리고 무지막지 화려한 반짝이 핫핑크 곰돌이입니다.

눈을 붙이지 않은 상태인데 일단 받아보고 붙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도록

큐빅을 따로 동봉하여 넣어주셨습니다.

 

 

주문했던 언니와 회사에서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전달식을 했는데

밥을 먹자마자 바로 회사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장착을 해버렸지요 +_ +b

하나는 어머님 차에 달아둘 거라고 합니다. 

 

 

연분홍색 곰돌이 확대샷~!

여리여리한 색 때문에 왠지 청순해 보이는 곰

 

 

그리고 제가 선물한 핫핑크 곰 확대샷~!

화려하게 반짝이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칠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위 사진은 언니가 며칠 후에 커스터마이징(?)한 상태라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같이 받은 큐빅으로 눈도 붙여주었고 집에 돌아다니던 보라색 리본도 목에 둘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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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여우&늑대, 그리고 물방울

my handicrafts/beads 2015. 6. 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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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꼼데하트로 불리는 아주 간단한 하트도안입니다.

 

형광핑크색 비즈가 상대적으로 많이 있어서 왕창 만들어볼까 하다가

비즈 나열작업에 금세 지쳐서 제가 좋아하는 연보라색까지 총 3개만 만들어봤어요.

 

 

눈의 위치는 역시나 제각각으로 줘야 제맛이죠 ;)

 

 

위 사진은 다림질을 살짝 해줘서 도톰하면서 비즈의 구멍이 살아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이 정도로 누른 걸 좋아하지만 떨구거나 하면

쪼개질 위험이 있어서 사진보다는 좀 더 눌러주는 게 낫습니다.

 

 

가방에 요리조리 올려본 모습.

 

 

그리고 형광핑크색 비즈 못지않게 주황색 비즈도 아주 넉넉한 상황이어서

여우도 대량생산을... 꿈꿨지만 도안이 아무리 작아도 여러개 만들려니 생각보다 지겹네요 ㅋㅋ

 

 

갈색비즈도 많았는데 사용할 도안이 마땅치 않아서 여우도안에서 색만 바꿔서 만들어봤어요.

나름 늑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근데 검은색 눈이랑 색대비가 너무 미미하네요 ㅠㅠ

딱 이 정도 크기가 픽셀브로치 크기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너무 크면 부러지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요-

 

 

그리고 그동안 하트와 햄버거, 팩맨유령의 도안들을 응용하여

비슷한 크기의 물방울 혹은 빗방울 아이들도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좌우 대칭으로 뾰족하게 올려줬는데 많이 못 올리길래

한 쪽으로 치우쳐서 뾰족하게 만들었어요.

 

눈의 위치도 제각각 각도도 제각각으로 에코백에 시뮬레이션 해본 모습입니다.

 

이건 나중에 사내 기부행사 내 바자회에서 어떤 남자분이 두 개 구매해가셨어요 :)

왠지 커플아이템으로 쓰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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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덤보 손목시계 리폼 실패

my handicrafts/etc 2015. 1. 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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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닦아두었던 어린 시절 애용하던 디즈니 덤보 손목시계에

딱 맞는 너비의 손목시계 줄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기대에 가득찬 상태로 받아봤는데...

 

시계줄이 너무 두꺼워서 통과가 되질 않는 슬픈 현실 ㅠㅠ 

 

 

색깔도 맞춘 듯 어울리고 시계줄 자체도 의외로 퀄리티가 좋았는데 말이죠. 

 

 

또르르 ;ㅅ;

 

시계줄을 반으로 잘라서 어떻게든 연결해볼까 했지만

회생 불가 상태가 될까봐 일단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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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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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굿에서 주문하면서 받은 사은품 중 핀이 있었는데

집에 있던 분홍색 리본을 끼워 리본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리본은 선물 포장에 쓰였었던 것 같은데 예쁘게 잘 묶여있길래 가지고 있었어요.

그냥 리본에 핀을 끼우면 끝인지라 만들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 

 

 

카페 테이블이 검은색이어서 핀이 보이지 않길래 메뉴판 표지에 놓고 다시 찍었어요.

 

 

뒤는 이렇게 그냥 매듭 사이로 핀을 통과시킨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 말고도 핀 끝에 와이어로 진주알 하나를 묶어 여러개의 핀을 만든 후,

당고머리 주변에 끼워준 사진도 예쁘던데 실핀이 생기면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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