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7.10.04 니팅테이블 조끼뜨기 2주차 - 무늬 정하기 4
  2. 2016.07.11 아이폰 케이블 보호를 위한 코바늘 커버
  3. 2015.10.11 겨울맞이용 손뜨개 꽈배기 팔찌
  4. 2015.01.01 다시 구입한 펜미니 USB 케이블...
  5. 2014.08.19 아이폰 충전 케이블 오래 쓰기 2

니팅테이블 조끼뜨기 2주차 - 무늬 정하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10. 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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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에 떠갔던 스와치를 토대로 선생님께서 뒷판의 콧수를 계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까지 뒷판의 진동 전까지 떠오는 것을 숙제로 받았고,

또 하나! 앞판에 무늬를 넣을 거면 무늬를 정해서 그 스와치를 떠오는 것까지 숙제였습니다.

 

 

고무단은 아이보리색과 민트색을 한 가닥씩 잡고 합사해서 떠줬습니다.

메리야스뜨기 부분은 민트색으로만 쭉쭉 떠갔어요.

 

 

20단마다 단수링으로 표시를 하면서 총 64단을 뜨면 뒷판 숙제는 끝입니다~!

메리야스뜨기가 지루하긴 하지만 딴짓하면서 슬슬 뜨기에는 딱이더라고요.

주말마다 미친듯이(?) 진도를 뺀 덕에 시간 안에 다 뜰 수 있었습니다.

 

 

고무단에 사용된 실 때문에 민트색 실 두 타래에 남긴 실의 양이 다릅니다.

두 가닥을 한 번에 이으면 매듭이 커지기 때문에 한 가닥씩 작은 매듭으로 분산되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베이킹과 캔들메이킹 때 쓰던 전자저울이 있어 괜히 한 번 남은 실의 무게를 재봤습니다 ㅋㅎㅎ

11g 정도가 허리 고무단에 사용되었더라고요.

 

 

이제 앞판의 무늬를 결정할 때!

 

전체적으로 자잘한 꽈배기 무늬를 반복적으로 넣을 건데

꽈배기의 너비나 간격은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이리저리 떠보는 중입니다.

 

위 사진은 4/4 꽈배기에 가운데 6코의 간격을 주었던 건데

뭔가 어벙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좁게 수정해보기로 했죠.

 

 

새로 뜬 꽈배기 무늬입니다.

3/3 꽈배기에 간격은 2코로 대폭 줄였습니다.

꽈배기는 8단마다 꼬아주었습니다.

 

 

메리야스 스와치와 비슷한 크기가 되도록 꽈배기 스와치도 완성하여

조물조물 물세탁을 하고 바짝 말려주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스와치를 토대로 앞판 콧수를 계산하게 되겠죠.

꽈배기가 들어가면 좌우로 당겨지기 때문에 편물이 좁아지게 되니 콧수는 더 많아지겠죠.

 

 

알파카 실이 탄성이 적어서 가운데가 좀 늘어져 보이긴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괜찮을지도 모르니 눈에 살짝 거슬렸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ㅅ=a

 

확대샷으로 보는 알파카실의 엄청난 기모감 ㅋㅋ

뽀송뽀송해보이는 느낌을 주지만 저 털 때문에 따끔거리는 문제도 있어요.

 

맨몸에 닿지 않는 겉옷이나 저처럼 셔츠 위에 레이어드할 조끼를 뜨는데 더 적합한 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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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케이블 보호를 위한 코바늘 커버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7. 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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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 또 단선!

 

단선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숙명인건가요...-ㅠ-

 

제가 왜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정품 케이블을 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케이블을 두껍게 커버하여 튼튼하게 만든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다음에 또 (그저 시간 문제일 뿐-) 사게 되면 그런 제품으로 골라와야겠어요.

 

 

아무튼 이번에는 단자 부분의 케이블 꺾임 방지를 위해 코바늘 작업을 해두기로 했습니다.

십자수를 다시 해보겠다고 사놓고는 한 번도 꺼내보지 않은 그라데이션 실과

레이스용 코바늘 2호로 뜨개를 시작했습니다. 

 

 

몰라 밀스의 모던시크 코바늘 손뜨개 서적에도 이런 기법이 나왔었죠.

전선을 감싸면서 짧은뜨기를 해주면 자연스레 커버가 됩니다.

 

 

두둥-

 

뜨다보니 DMC 자수실 한 타래로는 택도 없는 길이 ㅠㅠㅠㅠㅠ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3번 그라데이션(베리에이션) 색상은 단종이 되었는지

검색되는 데가 많이 없더라고요... 망했어요 ㅋㅋㅋㅋ

 

며칠 이 상태로 실꼬리를 단 채로 들고 다녔습니다 ㅋㅋ

 

 

뜨다보니 실이 모자를 것을 감지하고 단자 부분만 촘촘히 떠주고

중간에 케이블 부분은 듬성듬성 떴는데도 한참 모자르네요.

 

 

단종된 듯 한 색상이라 다시 살 수도 없었겠거니와

실을 새로 사는 건 배보다 배꼽(실은 1000원 남짓인데 배송료가 2500원?!)이 더 커지는 일이라

있는 십자수실 중에서 어울리는 톤으로 이어서 떠보기로 했습니다.

 

진회색부터 회색, 연회색 세 가지를 골라서

그라데이션 마냥 실을 바꿔가며 남은 케이블을 감싸줬어요.

덕분에 중간중간 아주 작은 매듭이 세 개가 생기긴 했지만

순간 접착제 등의 마무리 작업을 잘 해주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작 부분은 별 생각없이 실로만 감싸줬는데

끝 부분은 한 번 테이핑을 하고 그 위를 감싸서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미니 프로젝트이자 매우 실용적인 뜨개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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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맞이용 손뜨개 꽈배기 팔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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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보고 눈독을 들이고 있던 대바늘 꽈배기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자투리 실로 조금 남아있던 Drops의 Alpaca실로 약간 다르게 두 개를 만들었어요. 

 

 

연회색은 11코 너비로 만든 것이고 맨 첫코와 끝코는 겉뜨기로 뜨고

가운데 9개코를 Braided Cable로 꼬아줬습니다.

 

진회색은 9코 너비로 겉뜨기 없이 Braided Cable 부분만 있는 것이고요.

 

 

저는 9코짜리가 경계선이 올록볼록해서 더 마음에 드는데

친구는 테두리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11코짜리를 더 선호하네요.

 

 

알파카 실로 넓게 떠서 두 개를 모두 착용하니 정말 손목이 따뜻합니다 :D

한 겨울에도 팔찌 겸 손목 워머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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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구입한 펜미니 USB 케이블...

idle talk 2015. 1.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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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케이블이 없어져 근 몇 개월간 사진을 못 옮기고 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집구석 어딘가에 있긴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몇날 며칠에 걸쳐

샅샅이 뒤져봤지만 도저히 나타나질 않아 결국 생돈을 내고 재구매했습니다.

 

정품을 사랑하는 대표 호갱으로서!

올림푸스 이스토어에서 정가 16,000원이나 하는 CB-USB6를 질러버렸어요.

 

근데 불행 중 다행으로 정품등록을 하면 건당 3,000 포인트를 준다기에

몇 년 전에 산지 기억도 안 나는 방수카메라와 펜미니를 연달아 등록해서 6,000 포인트를 받았어요.

포인트까지 탈탈 털어쓰니 결론적으로 배송비까지 합쳐 12,500원에 구입을 한 셈입니다.

 

기타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산을 구입한다면 5000원 이하로도 구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뭔가...왠지...어쩐지... 찜찜하여 그냥 정품을 낼름 구입해버렸죠.

 

 

귀하신 정품 케이블 포장을 뜯기 전에 괜한 인증샷 ㅋㅋㅋㅋ

 

 

케이블은 1.2m로 매우 넉넉한 길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OLYMPUS 표시는 따로 없네요 -ㅅ-

뭐죠? 이 낚인 기분은...

 

 

12핀짜리는 오른쪽처럼 통통하게 생겼습니다.

펜미니보다 먼저 구입한 뮤와는 핀이 달라 케이블 호환이 안 되더라고요.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해야할 값비싼 케이블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원래의 케이블도 어디선가 나오길 바라며...

다시 찾으면 중고로 팔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또 언젠가 못 찾는 날이 올지 모르니

둘 다 고이 간직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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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충전 케이블 오래 쓰기

my handicrafts/etc 2014. 8.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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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는 동네 카페에 갔다가 케이블을 깜빡 놓고 왔지 뭐에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카페는 일요일 휴무였기 때문에

무려 이틀간 아이폰이 꺼진채로 지내야했어요...-ㅠ-

 

이게 다 단 한 개의 케이블로 버티려니 벌어지는 일이어서

이참에 좀 예쁜 케이블을 사서 하나는 집에 두고 사용해보려고

벨킨에서 나온 라이트닝 케이블을 급히 구매했습니다.

 

색깔은 물론 보라색으로 골랐습니다. + 3+

 

 

양끝의 연결부위와 전선 전체가 애플 정품보다 오히려 더 튼튼한 재질이었어요.

가격도 2만원 정도로 정품보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케이블만 오는 거였죠 참!

 

음... 아래는 애플 정품 케이블인데 이건 이미 약하기로 악명이 높죠;

좀 험하게 쓰다보면 꺾이고, 찢어지고, 끊어지고 @ㅁ@!!

근데 다시 사려면 26,000원을 주고 사야 한다는 게 함정...!

 

 

그래서 망가지기 전에 많이 알려진 보호 방법인

다 쓴 모나미 볼펜 스프링 끼워넣기 신공을 해두었죠.

스프링의 한쪽 끝을 줄에 끼우고 빙글빙글 돌리다보면 잘 끼워집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움직이지 않도록 줄 부분의 스프링을 펜치로 살짝 눌러주면 좋아요.

 

그리고 수많은 아이폰 케이블 중 제꺼를 표시하기 위해

마스킹테이프로 고이고이 랩핑까지 해놨었는데

이걸 글쎄 통째로 카페에 버릴 뻔 한 거죠. @ㅁ@

 

 

근데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다음날 보니 다 떨어져서 들떠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충전기가 너무 미끈거리는 재질이다보니 접착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지만 누덕누덕해보이더라도 투명 스카치테이프로 한 겹 더 둘러주었어요.

 

이리저리 찾아보니 수축튜브로 보호하는 방법도 있던데 그거 참 탐나더군요 +_ +b

그치만 스프링으로 이미 작업을 해두었으니 일단은 이렇게 버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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