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1.07 두구두구, 2017 티스토리 결산
  2. 2015.10.18 단추쿠키와 뜨개 보조도구 컨셉 사진 찍기!
  3. 2015.03.2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14
  4. 2015.03.2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Shutterstock 작가 등록 20
  5. 2015.01.27 은은한 컬러블럭의 바이올렛 소이왁스 향초
  6. 2015.01.16 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7. 2012.10.18 생애 첫 출품작 그리기

두구두구, 2017 티스토리 결산

idle talk 2018. 1. 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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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공된 2017 티스토리 결산!

 

그치만 전반적인 성적(?)은 2016년과 대비하여 좋지 않네요 ㅠㅠ

2018년엔 좀 더 부지런히 블로그를 가꾸기로 결심하면서 결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블로그 한 줄 소개는 어디서 쓰이는 건지 알수가 없어서

손 가는대로 썼는데... 수정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엥

좀 더 고민해서 센스있는 문구로 썼어야 하는데 망했습니다.

 

아무튼 제 블로그의 주제는 개설할 때와 변함없이

수공예 위주의 포스팅이고 가끔씩 요리나 베이킹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접하지 못했던 도예나 목공에도 관심이 많은 터라

올해에는 이 두 분야도 한 번씩 체험해보려고 계획중이에요.

 

 

2017년의 뱃지는 이렇게 표현해놨습니다.

마우스오버를 해야 각각의 뱃지가 플립되면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캡쳐가 어렵더라고요.

 

Z 순서로 나열하면,

#취미

#10만+방문자

#90+포스팅

#5년차블로그

 

2016년과 비교해서 뱃지가 하나 줄었고,

20만+에서 10+로, 100+에서 90+로 숫자들도 줄어들었네요 ㅠㅠ

PC가 고장났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등한시하다보니 포스팅도 줄었던 모양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1년간 방치해두었던 데스크탑PC를 고치고, (그동안은 회사 노트북으로 연명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좀 더 정리된 포맷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족이지만 고장난 PC 이야기를 하자면,

 

2011년에 구매한 이 PC는 2016년 12월 어느날부턴가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이길래

불안한 마음에 1TB짜리 외장하드를 붙여놓고 밤새도록 전체 파일 백업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바로 다음날 뻗어버렸답니다. (무한부팅의 세계로-)

 

휴- 불안했던 감이 맞아떨어져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소중한 사진들을 다 허공에 날릴 뻔 했지 뭐에요 ㅠㅠ

그렇게 1년을 버려두고 PC 없는 생활에 익숙해져있다가 2018년을 맞이하여 묵혀두었던 일을 하기로  결심!

 

바로 근처 샵에 PC를 들고 가서 원인을 분석하고 수리하는 것이었죠!

제가 사실 엔지니어여서 복구/포맷 등 여러 방법으로 시도를 했지만 허무하게도 다 실패했었는데

이유는 하드디스크 자체가 나가버렸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고칠 방법이 없다네용 ㅠㅠ

결국 디스크를 SSD로 교체(사양 제한으로 기존 300GB에서 128GB로 줄어버렸어요;)했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긴 했지만, 고치고 나니 또 편하네요 :Db

 

 

100개 미만의 포스팅이라니 반성해야겠습니다... ㅠㅠ

올해는 200개를 넘겨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배경에 표현된 태그 클라우드입니다.

고양이와 원단으로 점철된 2017년도 포스팅 ㅋㅋㅋㅋ

작년엔 확실히 새로운 취미인 재봉틀에 빠져있던 것 같습니다.

 

 

취미 블로그인 만큼 취미 카테고리에 압도적으로 많은 포스팅이 있었고,

그 이후로는 의외로 반려동물이네요.

 

제 소중한 반려고양이 모리씨의 사진은 인스타그램(@jimmoriartythecat)에 올리고 있습니다. 캬캬

길에서 묘연을 맺고 냥줍을 한지도 벌써 만으로 4년, 햇수로 5년이 되었습니다.

모리씨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빌며...(뜬금포군요 ㅋㅋ)

 

 

포스팅의 질도 높이고 양도 늘리면 방문객도 자연스레 늘어나겠지요?

2018년도에는 주말마다 최소 3개의 글을 정리하여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중에도 시간이 되면 저녁 시간에 올리면 되겠지만 쓰다보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지라 ㅋㅋ

시간 여유가 있는 주말에 칼을 뽑는 것이 주중 새벽시간을 뺏기지 않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 의외의 글이 조회수 1위를 기록했네요.

 

입사동기 언니가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했는데,

막상 이 글은 한참 뒤에 정리해서 올린 것 같습니다.

회사 옆 호텔을 하루 빌려서 동기들과 조촐한 파티를 했었죠-

 

추억이 방울방울

 

 

전체화면으로 보아도 오른쪽 화면이 조금 잘리는데 화살표를 눌러도 옆으로 옮겨가지도 않고...

좀 아쉬운 화면이지만 조회수 순으로 어떤 포스팅이 인기가 많은지 가늠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다육이는 결국 관리소홀로 말라죽어버렸는데 ㅠㅠ 저 글을 보니 새삼 미안해지네요.)

 

 

아직 '공감' 표시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 1인 ㅋㅋㅋㅋ

 

하트를 누르면 공감을 표시하는 것 같은데 저도 막 누르는 편이 아니라

공감 수가 높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와닿지가 않네요.

 

 

대부분 1개의 공감이기에 큰 의미 없는 결과 같습니다.

아, 저 스트링 파우치 포스팅도 메인에 걸렸던 거라서 숫자가 높았던 거네요!

 

역시 메인의 힘!!

 

 

이것은 정말 의미없는 결과입니다.

 

왜냐?! 한 분의 방문객과 두 마디씩 대화를 주고받은 댓글이라서요 ㅋㅎㅎ

5원짜리 동전을 수집하려고 하셨는데 제가 이미 은행에서 바꿔버린 후였던 것 같아요.

잘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분께 드리면 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었더라고요.

 

 

역시나 작년에도 제 블로그는 댓글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걸로 결론!

종종 티스토리 앱에 댓글 알림이 뜨면 긴장이 돼요.

어떤 내용의 댓글일까 하며 가슴졸이며 확인하게 된달까요?

 

매해 결산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오래도록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해보겠다고 다짐하며 2017년도 결산 포스팅도 마무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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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추쿠키와 뜨개 보조도구 컨셉 사진 찍기!

idle talk 2015. 10. 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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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전에서 건진(?) 전리품 중 하나인 과자점얌얌얌의 단추쿠키를

친구들과의 뜨개모임에 가져갔다가 심심한 틈에 컨셉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원석 구슬이 달린 콧수링은 친구가 직접 만들어서 두 개씩 나눠 가졌고,

숫자 비즈가 달린 콧수링은 제가 만든 것으로 10개 세트로 하나씩 셋이 나눠 가졌어요 ;) 

 

 

참고로 단추쿠키는 색깔은 화려하지만 맛은 특별히 서로 다른 맛은 아닌 것 같았고

보통의 쿠키 맛이었던 게 나름 반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저 콧수링은 친구들과 함께 운영하는 더-누보의 베리공방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속닥속닥)

아직 숫자 비즈가 달린 콧수링만 올라가 있지만 곧 친구의 구슬 콧수링도 주문제작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

제가 작년인가 홀로 열어뒀던 흔적이 상품사진 속에 남아있는데... 수정하려니 귀찮네요 ㅠㅠ

 

그냥 온라인 샵을 꾸미는 작업(배너, 프로필, 디자인 컨셉 등) 만으로도 이미 셋 다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한동안 즐거울 것 같은 요즈음입니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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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iStock 작가 등록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3.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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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에게 모욕 아닌 모욕(?)을 당한 후, 한 동안 기분이 다운되었지만

어디 스톡포토 사이트가 셔터스톡 뿐이랴 싶은 마음에 좀 더 검색을 해보니...

게티이미지에서 인수한 아이스톡(iStock)이라는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http://www.istockphoto.com

http://hangul.istockphoto.com

(아래는 한글화된 페이지인데 세부 자료는 영문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름도 훨씬 예쁘고(개인적 취향이지만-) 단 세 장의 사진으로 심사를 거친다고 하니 바로~ 도전했습니다.

10장 고르는 게 사실 엄청난 일이었는데 이 중에서 그나마 셔터스톡의 태클을 좀 덜 받은 세 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아이스톡 사이트에서는 스톡포토에 대한 친절하고 좋은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니 내용을 미리 숙지하신다면

예상치 못하게 리젝 당할 확률이 확 줄어들 거라 생각됩니다 ;)

http://www.istockphoto.com/help/sell-stock/training-manuals/photography

 

홈페이지 하단의 메뉴에서 'Sell Stock'을 선택하면 아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2번 Apply to Be a Contributor 중 제가 올릴 것은 사진이므로 Photos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스톡사진 찍는 법에 대한 설명(Stock Photography Training Manual)이 펼쳐집니다.

내용이 꽤 길긴 하지만 사진 예시도 있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메뉴얼의 마지막 페이지(10.0)에 끝에 'Continue to Application'을 누르면 바로 첫 번째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퀴즈 문항 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약 20여개의 퀴즈를 풀어서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Pass가 돼요.

 

근데 내용은 바로 전에 소개해드린 Training Manual을 잘 읽어보시면 답이 다 있습니다.

사실 내용을 읽어보면 너무 뻔히 답이 보이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르니!

테스트 화면과 Training Manual 화면 이렇게 두 개의 창을 같이 띄워놓으시길 권장합니다.

 

 

다행히 통과했네요 :Dv (구글링을 해보면 누군가 공유한 답도 있긴 합니다.)

 

 

퀴즈에 통과가 되면 자신이 가진 사진들 중 가장 잘 찍은 사진 세 장을 샘플로 골라 업로드합니다.

샘플 파일 위치에 ShutterStock이 보이는 건 셔터스톡에 냈던 이미지이기 때문이죠;

복잡했던 셔터스톡의 사진 등록 과정과 달리 사진을 선택한 후 간단한 Description을 달아 제출하면 끝입니다.

전반적인 사진 퀄리티 심사를 위한 제출이기 때문에 제목이나 태그를 달 필요는 없습니다.

 

 

총 세 장의 사진을 업로드한 뒤, 'Complete the Application'을 누르면 제출이 완료됩니다.

며칠 기다리면 역시 이메일로 심사 결과가 날아옵니다.

 

...

 

!!!

 

세 장 모두 기준을 통과하여 작가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_ +//

사실 셔터스톡에서 10장을 냈다가 10장 모두 리젝 당한 경험이 있어서 별 기대를 안 했지만

아이스톡은 뭔가 기준이 좀 다른가 봅니다...?

그렇다고 아이스톡의 품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겠고... 아무튼 뭔가 다르겠죠@.@

 

그런데 통과된 세 장의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 아니고 심사 과정에서만 사용되고 폐기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 등록 시 제출했던 세 장의 사진 중 두 장으로 사진 등록 신청을 해봤습니다.

매번 사진을 올릴 때마다 심사를 받게 되는데 승인률 50% 이상이어야 승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각 사진별로 이메일을 통해 Approve/Reject 결과가 보내집니다.

뉴질랜드 여행가서 찍은 푸카키 호수 사진은 바로 통과가 되었어요 ;)

 

 

그리고 푸카키 호수 사진과 같이 제출했던 터키여행 때 찍은 열기구 사진은 리젝이 되었는데

이유는 저 어둠침침한 열기구 표면에 상표가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냥 보면 잘 안 보이지만 포토샵 등의 툴로 레벨을 조정해서 보면 글자가 나타납니다.

그런식으로 보이는 것도 Copyright 관련 규정에 위배된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이렇게 특정 이유로 리젝된 사진은 Re-submit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위 페이지에 Re-submit을 위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요.)

웹포토샵인 Pixlr로 열기구만 선택하여 어둡게 처리하여 글자를 지우고 다시 제출했더니 승인이 났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추가하여 총 4장의 사진이 제 포트폴리오에 올라와있습니다.

물론 아직 아무도 찾지 않는 사진이지만 앞으로 어떤 사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지 공부하면서

가능하면 맞춰 찍어보도록 노력해야죠.

 

사실 그냥 '올려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

안 팔리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만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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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작가가 되는 첫 단계 - Shutterstock 작가 등록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3. 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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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 여행사진이나 일상사진들 중 혼자보기 아까운 사진들 한 장씩은 다 있잖아요?!

잠자고 있는 나의 사진들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야말로 땡큐겠죠 :D

(써놓고 나니 말투가 광고느낌이 나지만 그런 건 아니에요 ㅋㅋ)

 

어쩌다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불현듯! 문득! 스톡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몇몇 스톡사진 사이트에 작가(보통 사이트에서 Contributor로 칭합니다.) 지원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겨요.

 

우선 스톡사진, 스톡포토라고 하면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게티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게티이미지는 어딘지 프로급 사진작가만 취급할 것 같아 등록 신청을 해보지도 않았네요 :$

(자격 기준을 확인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기준은 모르겠어요.

그치만 아마추어 작가도 등록되는 것 같습니다.)

 

게티이미지 다음으로 떠오른 사이트가 바로 셔터스톡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첫 도전(?)을 해봤습니다. '너로 정했다!'

 

 

셔터스톡 첫 페이지에서 하단에 보이는 '참여자로 가입'을 누르거나

혹은 다음 URL을 열고 '작가 등록'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http://submit.shutterstock.com/ 

 

사용할 ID, 작가명(노출되는 닉네임 같은 것), 메일 주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Continue를 누릅니다.

 

 

그리고 등록시 사용한 메일 주소로 인증 메일을 발송합니다.

 

 

위와 같은 메일이 메일함에 들어올 거에요.

여기서 하늘색 글씨로 된 링크를 누르면 인증이 완료됩니다.

 

 

이메일을 통한 간단한 가입 절차를 끝내고 나면 '참여자가 되는 첫 단계를 완료하셨습니다.'라는 페이지가 떠요.

그리고 업로드하고자 하는 자료의 형식에 따라 1) 이미지, 2) 벡터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3) 비디오를 선택합니다.

 

 

Upload Images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ID와 제출할 사진 10장을 업로드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ID 확인은 추후 사진 판매 수익금 정산을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아직 작가 등록조차 되지 않은 단계이지만 미리 확인을 하는 모양입니다.

 

셔터스톡에서는 국가명, 얼굴, 생년월일, 만료일자가 또렷하게 찍힌 여권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스캔할 필요까지는 없고 폰으로 초점을 잘 맞추어 찍어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작업은 10장의 사진을 올리는 것인데...

계속 진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이미지만 업로드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셔터스톡은 작가 신청시 총 10장의 가장 잘 찍은 사진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 10장 중에 셔터스톡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진의 장수가 7장 이상인 경우 통과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제출한 위 10장 모두 리젝당하는 수모를 겪었어요 ㅠㅠ

공통적으로 10장의 사진 모두 초점이 흐릿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흔들려서 초점이 흐려진 거라면 삼각대가 해결해 줄 수도 있겠지만

만약 해상도 문제라면 제가 가진 카메라가 이것 뿐인데 뭐 어쩌겠어요...;

 

 

아무튼, 결론은 잠시 잊어버리고 신청 과정을 계속 살펴보죠.

10장의 사진을 선택하여 업로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썸네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0장 다 제대로 올라갔는데 썸네일이 작게 보이는 것과 크게 보이는 것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참,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등록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아니면 제출 전에 제목과 태그를 어느정도 미리 작성해두시면 제출할 때 편하실 거에요.

 

사진 파일만 업로드하면 끝이 아니라 제목도 붙이고 카테고리도 지정하고 태그도 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태그는 다른 작가가 셔터스톡에 올려둔 유사한 사진을 선택하여 태그를 복사해올 수도 있습니다.

제가 셔터스톡에서 팽~당하고 다른 스톡사진 사이트로 가고 나니 이 기능이 정말 편리한 기능이었더라고요.

 

 

10장의 사진에 대해 제목, 카테고리, 태그 작업이 끝나면 수일 내에 심사 결과가 메일로 날아옵니다.

셔터스톡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리젝당한 사진이 있는 경우 리젝된 이유도 명시해주기 때문에

추후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실 거에요.

 

주변에 사진 좀 찍는 친구에게 한 번 해보라고 유혹했더니 네 번의 시도 끝에 성공을 했답니다.

좀 미스테리한 사실은 처음 제출한 10장의 사진 중 5장이 통과되었고,

두 번째 제출한 10장(다른 세트)의 사진 중 4장이 통과되어서

세 번째 제출할 때는 통과된 9장의 사진에 추가로 한 장을 선택해서 냈는데

심사 결과는 9장이 아닌 6장이 통과되는 기이한 결과가 나타났어요.

 

아마 그때그때 심사하는 사람에 따라 기준이 유동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멘붕이 온 친구가 세 번째 제출한 세트를 그대로 다시 제출했더니 그 땐 통과가 되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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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컬러블럭의 바이올렛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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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이올렛 색상의 고체염료를 샀는데

아주 소량만 넣어도 진하게 발색이 되는 편이라 거의 새 것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캔들웍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바이올렛 프래그런스 오일을 쓰면서

이 바이올렛(자꾸 반복되어서 이상하지만...) 고체염료도 아낌없이 팍팍 넣어

아주 진하디 진한 보라색 향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팍팍 넣었다고는 하지만 아마 사방 1cm 정도의 조각 밖에 넣지 않았을 거에요.

그래도 염료가 녹은 소이왁스의 색이 이렇게 거의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로 진해집니다.

 

 

뭐 사진을 열심히 찍어도 대체 무슨 색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ㅋㅋ

굳었을 때의 색은 소이왁스의 특성상 좀 더 뽀얘지게 되는데

이 때 굳은 후의 색을 예상해보려면 이 때 약간 덜어 종이 위에 굳혀보시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둔 7oz짜리 반투명 유리 텀블러에 조심조심 부어줬습니다.

향도 바이올렛, 색도 바이올렛... 진정한 바이올렛 향초.

 

 

왜 이 정도밖에 붓지 못했냐면 2차 붓기를 위해서...가 아닌!

남아있던 골든왁스를 다 썼는데도 이정도밖에 안 채워졌지 뭐에요 ;ㅅ;

 

 

일단 방법이 없으니 싹싹 털어서 붓고 굳혔습니다.

바이올렛 색상이라기보다는 잉크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부족한 왁스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 고심하던 차에

예전에 왁스를 넘치게 녹였다가 급히 셋팅하여 반 정도 부어 만든 향초를 발견!

향을 맡아보니 여기에는 화이트머스크 향을 사용했던 것 같네요...?

의도하지 않게 화이트머스크와 바이올렛 향의 블렌딩이 이루어집니다 ㅋㅋ

 

 

ㅋㅋ 이걸 그대로 뽑아서 녹여줬습니다.

오늘 만든 향초의 색보다 훨씬 연하게 만들었던 보라색 향초였어요.

그래서 원래는 색을 맞추기 위해서는 위 상태에다 고체염료를 좀 더 넣어줘야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컬러블럭을 만들어줘도 예쁘겠다 싶어서 그냥 이것만 녹였습니다.

 

 

찰랑찰랑할 정도로 아주 귀신같이 왁스의 양이 딱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아직 왁스가 굳지 않아 색이 얼핏 비스무레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 굳으니 이렇게 살짝 연해지죠.

 

 

컬러블럭이 확연히 보이는 라벨의 뒤쪽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효과는 아니지만 톤이 다른 청보랏빛이 아주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우드윅에서 나오는 향초 중에 이런식으로 여러 층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던데

아주 살짝~ 그런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_ +

아무튼 이 진한 보라색 향초는 보라덕후인 제가 소장할 거에요 ;)

 

나머지 왕창 만들어둔 우윳빛 소이왁스 향초들은

특별한 일, 소소한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제주인을 찾아가겠죠.

 

참고로, 향초 용기 및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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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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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한 김에 간만에 향초공장을 돌렸습니다 ;)

 

이 딥티크st의 도손향은 최근 캔들메이킹이 빠져든 친한 언니가

대용량으로 구매했다며 소분해준 20ml 프래그런스 오일입니다. 

 

 

예전에 조말론st 라임,바질&만다린 향초를 이 검은색 세라믹 용기에 만들었었는데

이번 향도 검은색 용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은 용기로 골랐습니다.

 

 

2차 붓기를 한 상태입니다.

아주 매끈하게 잘 굳었습니다 +ㅅ+b

 

 

B급 제품으로 분류되었던 세라믹 용기라 여기저기 이염된 부분이 있긴 해요.

그래도 어디 깨진 것도 아니고 사포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없어지는 정도이니 괜찮습니다.

 

이로써 대용량 딥티크st 도손향 소이왁스 향초 완성!

 

 

이 두 개의 7oz짜리 유리용기 역시 B급 제품 쇼핑의 결과 ㅋㅋ

제 기준에서는 새 것과 다름없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작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발렌타인 스티커 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 붙여봤어요.

검은색 무광 유리용기에 검은색 크라프트지 스티커가 아주 오묘하게 어울립니다.

 

그리고 반투명 유리용기에는 가장 무난한 직사각 블랙라벨을 붙였습니다.

여기에는 보라색 고체염료를 많이 넣어 아주 진하게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오늘 작업에서는 제외!

 

 

처음에 소이왁스 향초를 만들 때는 심지까지 끼워져있는 왁스코팅된 심지를 샀었는데

여러 용기에 맞춰 자르다보니 어정쩡한 길이로 버려지는 조각들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심지탭과 재단되지 않은 심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매번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컵 높이에 맞게 심지를 자른 후 심지탭에 통과시켜 심지탭 스티커로 붙이면 됩니다.

심지를 심지탭에 따로 고정시키지 않아도 아래 끈끈한 스티커때문에 덩달아 고정이 돼요.

 

그리고 가이드에 따르면 한 번 왁스에 담갔다 빼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이대로 향초를 만들어도 알아서 심지가 왁스를 흡수합니다.

심지 윗 부분은 왁스를 부으면서 코팅해줄 수도 있고요.

 

 

이렇게 준비된 유리용기 안쪽 정가운데에 심지탭을 붙이면 준비 작업은 끝입니다.

 

 

작업시간이 늘어져서 대충 팍팍 부었더니 기포가 너무 많이 생성됐나 봅니다.

마지막에 부은 검은색 유리용기에서만 엄청난 프로스팅 현상이 발생했더라고요 ㅠㅠ

 

다음에 다른 향으로 향초 작업을 할 때 좀 더 채워서 윗 부분을 깨끗하게 덮어줘야겠습니다.

 

양키캔들st의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도 3개 완성!

오늘 나름 4개나 생산해냈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향초 용기 및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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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출품작 그리기

my handicrafts/painting 2012. 10.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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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웬 그림이냐구요?

 

제가 다니는 영국문화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는데,

거기에 출품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지요 :$

 

우선 10개 작품을 선정해서 파티에 사용하고,

그 중에서 인기투표 1,2,3위에게는

무려!! 영국문화원 어학센터 1달 무료수강권을 준다지 뭐에요 :d

 

같은 반 분들께 물어보니 다들 파티에도 관심이 없고...;;

그림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계신거 같지 않아서-

내가 이걸 왜 하나...잠시 시무룩했지만!

 

생각해보니 이것이 다 선정 확률을 높이는 환경이 아닌가요?! ㅋㅋ

 

그래서 일단 계속 그리는 중입니다.

우선은 캔버스를 사서 아크릴 물감은 주황색과 검정색만!

즉, 컨셉은 주황색 바탕에 검은 고양이의 실루엣을 두개 그리는 것인데

잘 그려질지는 모르겠네요- 아크릴도 처음 캔버스도 처음;;

 

뭐 망쳐도 제 방에 걸면 되니까요 :$

 

 

전 아크릴 물감도 캔버스도 모두 처음인 초짜 화가(?)이므로 작업 과정도 제맘대로~!

1. 캔버스 위에 베이스로 흰색 물감을 바른다.

2. 바탕색이 될 주황색을 3겹 정도 바른다.

3. 인터넷에서 구한 고양이 실루엣 그림을 대고 그린다.

4. 스케치선을 나가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하면서 검은색을 채운다!

 

아직 뭔가 허전하니 좀 더 그려넣을 것을 생각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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