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ck, 미스테리한 수익금의 출처 확인하기

my pocket money/stock photo 2015. 5. 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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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중 i$tock이란 앱을 설치하면

아이스톡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수익금을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5 푸카키 호수 사진을 첫 번째로 올린 이후로 꾸준히(?) 그치만 조금씩 사진을 올려서

총 16장의 사진이 제 포트폴리오에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18장의 업로드 신청 건 중 2장이 반려되었었는데 모두 글자 때문이었어요.

열기구에 희미하게 보이던 회사명과 중국 종이랜턴에 적힌 멋들어진 한자...가 문제였어요 ㅎㅎ

여하튼 식별 가능한 모든 문자는 일단 저작권이나 상표권 위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제출시 유의하세요.

 

 

아이스톡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나타나는 위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바를 펼쳐 'Your Account'를 선택합니다.

보통은 My Account라고 할 것 같은데 왜 Your라고 표현했는지 살짝쿵 의아한 마음이 듭니다.

왜냐면 다음 화면에서는 또 My Account라고 뜨거든요 ㅋㅋ

 

 

그러면 기본 프로필 화면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상단의 Portfolio에 등록된 총 이미지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누적수익금 정보는 Financials 탭의 My Earnings 부분에 나타납니다.

저는 현재까지 1.40달러의 수익금이 쌓여있네요 ㅋㅋ (아주 깜찍하죠 -ㅅ-a)

 

 

도대체 누가 어떤 사진을 사갔는지 궁금해서 확인을 해보려 했는데...

My Uploads를 눌러 나타나는 Details 화면의 사진 목록에서는 Views, 즉 조회수만 1 또는 2가 보일 뿐

다운로드 횟수를 보여주는 DLs 컬럼은 모두 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뭔가 기묘하죠?!?!

 

답답한 마음에 구글링을 좀 해보니-

아이스톡 전속 작가(Exclusive Contributor)가 아닌 일반 작가인 경우에는

등록된 모든 사진들이 아이스톡 사이트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톡의 파트너사, 즉 Getty Images의 Family 사이트에서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http://www.thinkstockphotos.comhttp://www.photos.com이 이에 해당합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My Uploads 아래 Details 아래 쭈우욱- 세부 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서 Partner Program을 선택하면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 사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열기구 사진이 2장, 전주 비빔밥 와플 사진이 1장 판매되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되는 경우 건당 0.28 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DLs 컬럼 바로 왼쪽의 DLs/mo는 월 평균 다운로드 횟수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최근에 또 0.56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했기에 또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 건가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위 3장 말고는 다 DLs가 0으로 변함이 없는 거죠.

업데이트가 느린 건가 해서 며칠 지나 확인해도 또 그대로...

 

알고보니 Image Subscriptions 여길 눌러보니 그 답이 있었네요.

이건 정액요금을 지불하고 여러 이미지를 일정 기간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로부터 나오는 수익금인 것 같습니다.

역시 -ㅅ- 장당 0.28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아니, 장당 금액이 너무한 거 아니야?!)

 

결국 전 현재까지 16장의 사진을 등록하여 그 중 3장의 사진으로 총 5건을 판매했는데

각각 0.28달러씩 해서 1.4달러를 벌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선택하면 한 장에 1 Credit (= 12 달러)으로 보이길래

일반 작가는 판매금의 15~20%를 받는다고 하여 1건당 약 2달러씩 들어오는구나 했는데 아니었네요...ㅠㅠ

Credit Subscriptions보다는 Partner Program, Image Subscriptions 쪽으로 더 판매가 활발한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같은 사진이라면 싸게 살 수 있는 곳에서 사는게 당연한 거니까요 ;ㅅ;

 

근데 장당 280원이라니, 짜도 너무 짜네요.

최소 만 장의 사진을 올려야 용돈벌이가 가능하다고 하셨던 

스톡사진 세미나 강연자분의 말씀이 이제 이해가 조금 갑니다.

 

100달러가 쌓여야 지급되는 건 구글 애드센스와 동일한데

대체 얼마만에 100달러에 도달할지 미지수입니다.

 

 

p.s) 아이스톡의 전속 작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요약됩니다.

1) 다운로드 수 250회 이상 (파트너사를 제외한 순수 아이스톡에서의 다운로드 수)

2) 승인률 50% 이상

 

그리고 전속 작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바로 수익금 배분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 일반 작가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15%~20%이고,

- 전속 작가는 최대 45%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운로드 수가 1만건이 넘어간 경우)

 

함정은 바로 빨간색 글씨입니다... 장벽이 꽤 높아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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