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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2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2. 2013.12.28 화이트 머스크와 일랑일랑 향초 만들기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7.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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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실팔찌, 어항관리, 향초 등등...

 

취미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터라

책상 서랍에 잡동사니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가장 부피가 큰 향초 재료를 한 번 싹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얼마 남지 않은 소이왁스를 탈탈 털었고,

나머지는 정제 비즈왁스로 채웠습니다.

 

 

향초 컨테이너가 될 연보라색 세라믹 용기가 대략 300ml 정도여서

왁스는 대략 270g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캔들웍스에서 거금 5,800원을 주고 구매한 세라믹 컨테이너입니다.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색깔도 은은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리본 왼쪽 윗 부분에 흠집이 작게 있긴 하지만 넘어갈만 해요.

 

 

나무심지를 심지탭에 꽂고 스티커를 붙여 컨테이너의 중앙에 부착해둡니다.

 

 

향은 여러가지 향이 이것 저것 조금씩 남았었는데...

그 중에서 천연 에센스 오일인 일랑일랑 향 소량 남은 것과

프래그런스 오일인 스프링 플라워 반 정도 남은 분량을 섞었습니다.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한데 섞어서 녹이면 소이왁스부터 녹게 됩니다.

비즈왁스는 7-80도 정도까지 올라가야 서서히 녹아요.

 

 

5-60도까지 식혀준 후에 위에서 준비한 오일을 모두 넣고 잘 저어줍니다.

고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카치테이프를 아래와 같이 붙여놓고

오일을 섞은 왁스를 천천히 부어주는데 이때 다 붓지 마시고 약간 남겨두세요.

표면이 갈라지거나 움푹 패일 것을 대비해서 2차 붓기 작업할 양 정도면 충분합니다.

 

 

1차 붓기 후 거의 굳은 모습인데, 비즈왁스 특성상 수축이 발생합니다.

심지 주변으로 약간 들어간게 보이시죠 @.@a

 

 

약간 갈라지기도 했고...

 

 

아까 남겨둔 왁스도 굳었으니 다시 가열해서 잘 녹인 후,

천천히 부어 마무리해줍니다.

 

 

두 가지 향을 섞어서 혹시 이상해지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제가 제일 만족했었던 스프링 플라워 향이 강해서 괜찮네요 ㅎㅎ

비싼 건 일랑일랑이었는데 너무 가려진 것 같아 아쉽지만;;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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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머스크와 일랑일랑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3. 12. 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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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밀납왁스도 구매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후 반차를 사용한 김에 집에와서 선물용 향초 제조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밀납왁스는 소이왁스에 비해 녹는 점도 높은데다가

컨테이너에 부을 때는 급격히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예쁘게 만들기가 너무너무 까다롭더라고요.

 

이날 100% 밀납왁스로 만든 향초 하나는 완전 심한 균열이 쫘아악 ;ㅅ;

나머지 향초는 모두 소이왁스 80% + 밀납왁스 20% 정도의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정제된 밀납왁스인데 바둑알모양으로 자잘하게 들어있어요.

밀납 특유의 오묘한 진한 냄새도 납니다.

 

 

3oz짜리 유리용기가 품절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게 된 7oz짜리 텀블러인데

부담스러운 사이즈일 거란 예상과 달리 선물용으로 제격인 사이즈였어요 :-) 

3oz짜리는 귀엽긴 한데 좀 작은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화이트 머스크 향을 섞어서 7oz짜리 텀블러에 부어놓은 모습입니다.

송년회 깜짝 선물로 가져갈 미니잼병 향초도 같이 만들었어요.

지난번 시트러스 향초까지 합하면 총 5개의 잼병이 있었군요 ㅎㅎ

 

 

용기에 부어둔 건 모두 화이트 머스크 향이고

옆에 비어있는 용기는 일랑일랑 오일을 넣은 왁스를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주황색 포스트잇 플래그는 일랑일랑 오일을 넣은 걸 표시해둔 거에요.

만들다가 화이트 머스크와 섞일까 봐서요

 

열심히 향초를 제조하고 있자니

이미 제 코는 뭐가 무슨 향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마비가 되었고...;;

 

 

여차저차 모든 용기에 왁스를 꽉꽉 부어놓고

송년회 시간을 기다렸다가 이 미니잼병 향초 세개를 들고 친구들을 만나러 슝~ :)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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