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1.27 소면을 곁들인 매콤새콤한 야채 비빔만두
  2. 2015.06.08 매운 양념의 주꾸미 볶음
  3. 2014.05.12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소면을 곁들인 매콤새콤한 야채 비빔만두

my kitchen/meals 2016. 1. 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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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왕교자 맛에 빠져서 엄마가 계속 사오고 계십니다 ㅋㅋ

 

만두를 쪄먹기도 하고 기름에 튀기듯 구워먹기도 하다가

오늘은 좀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어서 비빔만두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수퍼레시피 - 비빔만두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264&contents_id=97514

 

가장 중요한 양념장 재료 부분만 발췌해왔어요.

 

- 통깨 1큰술

- 설탕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반 (저는 아까 잘못 읽어서 반 큰술만 넣었네요...?)

- 식초 3큰술

- 간장 1큰술 반

- 올리고당 1큰술

- 고추장 3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마늘 1작은술

- 맛술 1작은술

 

나머지 재료는 야채와 소면, 만두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온갖 야채를 다 꺼내서 채썰어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대파,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사용했어요.

대파와 양파는 매운맛을 빼주기 위해 찬물에 담가뒀습니다.

 

 

위의 분량대로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제가 고춧가루가 덜 넣어서 그랬는지 좀 단 맛이 강하길래

다진마늘과 고추장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맛은 기호에 맞게 살짝 조절하면 되겠죠!

 

 

만두는 1차로 한 번 찌고, 2차로 프라이팬에서 살짝 구워 바삭바삭하게 했습니다.

냉동만두라서 해동이 잘 안 된 상태에서 프라이팬에 바로 구우면 간혹 속이 차더라고요. 

 

 

만두를 접시에 예쁘게 깔고 그 위에 채썬 야채를 듬뿍 얹은 후

미리 삶아 찬 물에 씻어둔 탱글탱글한 소면을 얹고 양념장을 부으면 완성!

 

양념장 레시피가 아주 입맛에 딱 맞아서 맛있었습니다.

따끈한 만두와 시원한 소면도 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로써 간편하면서 맛있는 레시피를 또 하나 찾았네요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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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양념의 주꾸미 볶음

my kitchen/meals 2015. 6. 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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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낙지와 함께 엄마가 사오신 주꾸미가 있었는데

싱싱했던 국내산 생낙지와 달리 주꾸미는 수입산이었고 약간의 비린내도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그냥 버리려고 하시길래 ㅠㅠ

딱히 상한 것도 아니니 매운 양념으로 비린맛만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유정낙지나 이강순실비집의 엄청 매우 낙지볶음을 만들 수 있는 양념장 레시피를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돌고돌아 도착한 곳은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제작진이 작성한 레시피는 낙지 4마리 기준이기 때문에

양념장 재료를 딱 반만큼만 써서 만들었고 매운 맛을 위해 몇 가지 양념을 더 추가했어요.

 

매운 주꾸미 볶음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6큰술

- 청양고추 2개 다진 것 (황금레시피에선 청양고춧가루인데... 없어서 다졌습니다 ㅋㅋ)

- 간장 3큰술

- 마늘 3큰술 (황금레시피에는 없었지만 매운맛을 위해 많이!)

- 설탕 1큰술

- 고추장 1큰술

- 배즙 1컵 (대체할 것이 없어서 전 그냥 물 1컵을 넣었습니다~)

- 생강가루 반큰술 (황금레시피엔 없던 재료인데 요새 저희집에서 애용하는 조미료에요)

- 된장 약간 (황금레시피에 1/3큰술이었으니 1/6큰술을 넣어야 하는데 단위가 단위인지라;)

- 후추 약간

 

위 재료를 잘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열심히 초록색 청양고추를 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간 것도 청양고추인데 색이 빨개서 넣으려고 했더니

익은 후에는 매운 맛이 오히려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패~쓰!

 

 

위 분량의 재료들을 한데 모아 잘 풀어줍니다.

 

 

빨갛고 찰랑찰랑(?)한 상태의 양념장이 되었습니다.

물을 한 컵을 넣어서 너무 묽어질까 걱정했는데 고추장의 전분 때문인지 걸쭉해지더라고요.

그리고 가열해서 요리하다보면 더 걸쭉해집니다.

 

 

채썬 양파 반 개를 넣고-

 

 

주인공인 손질된 주꾸미를 얹어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몽땅 투하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도 2큰 술 더 넣어주세요.

 

(왜 양념장에도 들어가는 고춧가루를 따로 넣는진 모르겠지만 황금레시피를 믿으니까...)

 

 

그리고 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아참! 저는 주꾸미를 미리 데쳐서 넣었기 때문에 양파의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었습니다.

그치만 생낙지나 생주꾸미였어도 금방 익기 때문에 2-3분 정도면 요리가 끝납니다.

 

 

아주아주 빨갛게 요리되고 있습니다.

 

 

왼쪽에 주꾸미를 일부 남겨두고 다음에 먹으려고 했다가...!?

양념이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져서 1차 요리하고 남은 양념에 넣어 결국 다 먹고 말았습니다 :D

 

 

저녁식사를 위해 접시에 예쁘게 담고 위에 대파로 장식을 해봤습니다.

 

 

캬- 색깔과 광택이 군침을 돌게 하지 않나요 +_ + 히히

양념장을 만드는 내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던 엄마께서도 대만족하신 성공적인 레시피였어요.

 

생각보다 엄청 맵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지만 캡사이신이나 수입고추를 넣지 않고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살인적인(?) 매운맛은 재현하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

 

(이강순실비집은 마늘이 비법이랬던 것 같은데 마늘을 더 넣었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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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my kitchen/meals 2014. 5.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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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도전한 나름 획기적인 요리인 육회!

 

왠지 결혼식 피로연이나 뷔페에서만 먹던 육회를 갑자기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먹으려니 좀 어색(?)했는데 의외로 요리 방법이 매우 쉬웠어요.

 

육회 재료

- 육회거리 (꾸리살 혹은 우둔살 250g)

- 양념장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후추/깨 조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꾸리살이라는 부위로 보통 육회를 해먹는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 정육점에서는 그 부위가 없었고 따로 육회거리를 준비해놓지 않는다고 하셔서

지방이 적어 육회로 먹을 수 있다는 우둔살을 대신 구입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두 덩어리를 사용했어요.

 

 

원래 육회거리는 미리 썰어진 채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저는 우둔살을 열심히 채썰었습니다.

 

냉장육이라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해서

야채 채써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ㅠㅠ

 

 

열심히 채썰어 준비한 쇠고기에 위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부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손으로 하면 따뜻해질 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여줬어요.

 

 

친오빠의 여자친구분이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준 과일세트에서

배를 하나 꺼내 예쁘게 장식해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딱히 요리(?)랄 것도 없이

그냥 좋은 쇠고기에 맛난 양념장 버무리면 끝이네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맛의 육회였어요 +_ +b

식감도 쫄깃쫄깃, 맛도 입에 착착~!

 

사실 어버이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육회랑 골뱅이소면 두 가지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8시에 업무가 끝난데다가 길까지 엄청막혀서 9시에 집에 도착해버려서

급하게 상을 차려 먹느라고 육회만 도전했네요.

아쉽지만 골뱅이소면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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