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초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21 탱크떡볶이 스팸초밥 따라하기
  2. 2015.02.20 문어숙회와 스팸으로 만든 귀여운 초밥

탱크떡볶이 스팸초밥 따라하기

my kitchen/meals 2017. 3. 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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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연준비가 한창일 때 합주실이 위치한 가로수길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알고보니 국물떡볶이가 맛있다고 유명한 압구정 탱크떡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 걸쭉한 소스의 떡볶이 보다는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할 수 있는 맑은 소스의 국물떡볶이를 좋아하는데다가

많이 달지 않은 입맛에 딱 맞는 인생떡볶이를 찾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떡볶이만으로는 좀 출출할 듯 하여 스팸초밥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 (그저 배가 고팠던 걸지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어서 기억나는대로 대충 따라 만들어먹기도 했습니다.

 

스팸에도 뭔가 반짝거리는 양념을 발라둔 것 같은데 뭔지 잘 몰라서 생략했더니

스팸이 좀 말라서 건조해져버렸네요. 촉촉함의 비결이 저 양념인 것 같은데 뭐지...?

 

밥을 뭉친 후 스팸을 얹기 전에 와사비를 왕창 녹인 간장소스도 듬뿍 발라줬습니다.

와사비와 간장, 그리고 설탕을 넣어 달달하면서도 톡 쏘는 소스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스팸을 얹고 생김으로 둘러주면 되는데,

왕이면 이음새 부분을 아래로 가도록 하는게 보기 좋겠군요.

 

전 스팸초밥을 잡고 들기 귀찮아서 그냥 위로 붙였더니 쭈글쭈글 너덜너덜 ㅠㅠ

 

그래도 따끈따끈 갓 지은 밥에 와사비와 스팸의 조합이어서 맛은 좋았어요~!

도시락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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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와 스팸으로 만든 귀여운 초밥

my kitchen/meals 2015. 2.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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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때 챙겨온 문어숙회와 몇 통 굴러다니는(?) 스팸으로

오늘 저녁식사는 간단히 초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스팸은 짜니까 3-5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편을 내어 썰어놓습니다.

그리고 문어숙회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다리 부분이라 예쁘게 썰기 어렵네요. 

 

 

양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촛물을 넣고 버무려놓은 밥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서

밥에 와사비를 살짝 발라준 후, 그 위에 스팸과 문어를 한 조각씩 올려주면 됩니다.

 

스팸초밥은 밥이 따뜻할 때 만들면 더 좋아요.

그리고 그 자체로 간이 되어 있으니 간장을 찍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얇게 썰어 구운 스팸을 따뜻한 밥에 얹어 김으로 띠를 둘러 고정시켜주면 완성!

스팸과 밥의 비율이 아주 딱 맞더라고요 :-)b

 

 

문어초밥은 쫄깃한 식감으로 먹는 것 같아요.

 

초밥을 만들고 남은 문어숙회 몇 조각은 그냥 이렇게

소금 친 참기름에 찍어먹기만 해도 맛있지요 +_ +b

 

 

일부러 작은 크기로 만들어서 먹었는데도 은근히 배가 부릅니다.

스팸초밥의 맛이 의외로 입에 맞아서 자꾸 집어먹어서 그런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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