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07.24 자꾸 꺼내보게 되는 마성의 피슬라 비즈 1
  2. 2015.05.22 스마일리 이모티콘 시리즈
  3. 2014.12.19 울앤더갱st 스마일이 수놓아진 뜨개모자
  4. 2014.02.23 핑크색 콧수링 두 세트 완성
  5. 2014.02.23 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자꾸 꺼내보게 되는 마성의 피슬라 비즈

my handicrafts/beads 2018. 7.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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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여행중 우연히 들르게 된 이케아에서 질렀던 피슬라 비즈 한 통!


거의 3년 전에 사온 건데 아직까지도 비즈가 넉넉하게 남아있어요 ㅋㅋ

물론 몇 가지 색은 아트토이 전시회 등에서 추가 구매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오랫동안 재밌게 가지고 노는 것 같네요 ㅋㅎㅎㅎ 



핀터레스트를 둘러보다가 이거다 싶은 도안이 있으면 따라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이 LOVE 도안은 글씨 색깔만 잘 고르면 키링이나 가방장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 쪽 입꼬리를 좀 더 올려본 스마일리도 만들어보고요.

이건 냉장고 자석으로 쓸 만 하겠죠?



그리고 반투명 비즈를 사용해 만들어 본 선인장인데 색은 예쁘지만

선인장으로 보이는지 아닌지 좀 헷갈려서 마음에 들다 말았어요.


이러다 꽂히는 도안이 있으면 왕창 만들겠죠 :D

근데 여름엔 더워서 좀 망설여지는 공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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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리 이모티콘 시리즈

my handicrafts/beads 2015. 5. 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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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라 비즈를 사기도 전에 핀터레스트 서핑하다가 눈에 쏙 들어왔던 도안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pinterest.com/pin/346214290079652871/)

 

근데 그대로 올려보니 선글라스 이모티콘이랑 우는 이모티콘은 좀 마음에 안 들어서 @.@

위 참조 이미지에서 약간씩 수정해서 만들어봤어요. 

 

 

오른쪽 아래 하트 이모티콘 오른쪽 볼따구에 왜 픽셀을 하나 더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림질을 마치고 나서 알아채는 바람에 힘으로 뜯어냈어요 ㅋㅋ

 

 

꽤 큼지막한 크기라서 노란색 비즈가 팍팍 줄어들더라고요.

몇 가지 다른 표정들이 더 있긴 했지만 노란색 비즈만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이쯤에서 끝!

 

 

모아두니 원조 이모티콘의 상큼한 느낌이 팍팍 :Db

 

각각의 크기는 대략 손바닥만합니다.

자석이나 브로치로 쓰려면 최소한 4cm 이상을 구매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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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더갱st 스마일이 수놓아진 뜨개모자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1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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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더갱 입점 전에 가격 정보를 미리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털실 가격을 듣고(한 타래에 3만원 이상)

'그 비싼 걸 누가 사겠어?!'라고 반응했었다지요...

 

아니 그런데 이렇게 유행할 줄은 몰랐네요 @ㅁ@! 

 

물론 저는 아직도 '너무 비싸게 받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미리 사둔 Drops ESKIMO실로 비스무리하게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울앤더갱 모자 패키지를 보니 예쁜 자수 모자들이 많더라고요.

 

우선 기본 모양은 Zion Lion 모자를 본땄고,

자수는 알파벳을 새기는 Say My Name이나

튀어나올 듯 땡그란 눈이 매력적인 Giles Eek,

갤로그가 생각나는 8-bit 등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최종 후보들로 아래 두 가지 자수를 골라냈습니다.

그나마 왼쪽의 1984보다는 오른쪽의 Smiley가 덜 튀는 것 같아서 이걸로 채택!

 

 

아래 사진의 굵은 털실은 Drops사의 ESKIMO 털실로 아주 보송보송한 느낌의 슬라브사입니다.

단색으로 여러 색깔이 나오는데 저는 이번에 회색과 파란색이 섞인 Winter Fog 색을 구입했어요.

 

 

울앤더갱의 Zion Lion 모자는 Crazy Sexy Wool이란 12~15mm 바늘용인 굵은 실인데,

Drops의 ESKIMO 털실은 8mm 바늘용으로 울앤더갱 털실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가진 실 중 가장 굵은 실인데...그럼 대체 15mm 바늘용 실은 얼마나 두꺼운 거죠?!

 

ESKIMO가 두 타래 있으니 합사해서 15mm 바늘로 뜨면 얼추 비슷하겠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가진 바늘 중 가장 두꺼운 호수가 겨우 12mm라서 급포기했어요 -ㅅ-a

 

 

아무튼 실과 바늘의 굵기가 원작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게이징부터 꼼꼼히 작업했습니다.

10cm 안에 양쪽에서 당긴 상태의 한코 고무뜨기 코(Fully Stretched)가 10코 들어가서 총 54코로 잡았습니다.

 

원작의 경우 28코로 시작한다고 하니 대충 2배의 작업을 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코 고무뜨기단도 6단의 2배인 12단을 떠줬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계속 겉뜨기만 하는 메리야스 뜨기로 쭉쭉 떠올려갑니다.

 

참, 저는 마지막 돗바느질을 피하기 위해 원통뜨기로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이 한 타래를 다 사용한 상태입니다.

실을 이어야 하는 단계인데 꼬임이 없는 슬라브사이기 때문에 펠팅을 해줄 거에요.

 

 

이어줄 두 실 끝과 약간의 물을 준비합니다.

 

 

실 끝을 갈래갈래 풀어준 후 물에 적셨다가-

 

 

사이사이 골고루 양 쪽 실을 겹쳐서 꼬아준 후 손가락으로 비벼주세요!

원래는 이렇게 펠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절대 비벼 빨지 말라고 하는데

그걸 역이용하여 실을 붙여주는 겁니다 ;)

 

 

열심히 비빈 후 드라이어 등으로 바짝 말려주면 실이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작업 상태에 따라 다른 부분보다 조금 약하게 연결됐을 수도 있는데

저 연결된 부분을 뜰 때만 한 두 단정도 힘을 조절해서 뜨면 문제없어요.

 

 

Zion Lion의 완성품 사진의 비율을 참고하며 중간중간 써보기도 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쉽게도 완성품의 가로/세로 길이 정보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ㅠㅠ

 

저는 한코 고무뜨기는 12단, 메리야스 뜨기는 20단을 떴고,

이후 코줄임은 총 54코로 떴기에 6군데에서 줄여갔어요.

 

(코줄임 작업 부분)

첫 단은 7코 뜨고 2코 모아뜨기 반복, 둘째 단은 코줄임 없이 모두 겉뜨기.

셋째 단은 6코 뜨고 2코 모아뜨기 반복, 넷째 단은 코줄임 없이 모두 겉뜨기.

다섯째 단은 5코 뜨고 2코 모아뜨기 반복, 여섯째 단은 역시 코줄임 없이 모두 겉뜨기하면 36코가 남습니다.

 

일곱째 단에서는 36코를 모두 2코씩 모아 떠서 18코로 줄입니다.

여덟째 단에서는 18코를 다시 2코씩 모아 떠서 9코로 줄여 마무리했어요.

실을 10cm정도 남겨 자른 후 돗바늘에 남은 9코를 한 번에 꿰어 통과시킨 후 모자 안쪽에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옛날에 월리모자를 뜨고 남은 흰색 실로 스마일을 수놓을 겁니다.

이 실 역시 8mm 바늘용 실이라 딱일 듯 했죠.

 

 

위 울앤더갱 모자의 스마일 콧수를 그대로 따라서 수를 놓았더니

제 모자의 실 굵기가 더 가늘어서 그런지 미니미한 스마일이 만들어졌습니다 ㅋㅋ

 

한코 고무뜨기 부분 게이징 실패(당기지 않은 상태로 게이징했다가 초대형 모자가 탄생할 뻔...!)로

한 타래 뜨고 푼 것을 포함하여 이틀 저녁만에 만든 모자입니다.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원작의 경우는 1시간만에 뜬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ㅠ@)

 

 

스마일이 너무 옹졸한 크기라 어떨지 걱정했는데

착용해보니 늘어나서 그런지 또 나름 커보이네요 :Db

 

울앤더갱 모자를 따라서 만들어보고 나니

정품 실로 똑같이 만들어보고 싶어졌어요 ㅋㅋㅋㅋ

조만간 갤러리아 팝업스토어에 다시 가서 몇 개 지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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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콧수링 두 세트 완성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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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비즈를 구매할 때 무료 서비스로 받은 부자재 중에 9자 나사못이 있었는데요.

저는 토이키링을 만들 게 아니기 때문에 이걸 어디에 써야 하나 고심하던 중...

(보니까 장난감에 고리를 만들 때 정수리에 꽂는-ㅁ- 용도더라고요)

 

나사못의 굵기가 어느정도 되길래 순간접착제를 발라 숫자 비즈의 구멍에 붙여버렸어요!

정석대로라면 T핀이나 9핀으로 비즈에 연결고리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꼼수를 통해 엄청 간단히 비즈와 오링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집에 오다가 한가람 문구에 들러서 콧수링 세트를 같이 꿰어둘 카드링과

포인트가 될 콧수링에 달아줄 아크릴 구슬과 방울도 몇 개 사서 아래처럼 주렁주렁 달아주었습니다.

 

 

콧수링의 원래 기능을 위해서는 최대한 심플하게 생겨야 바늘이나 편물에 꼬이지 않겠지만,

한개 시험삼아 달아보니 너무 귀엽고 예뻐서 있는대로 색깔 맞춰 다 달아줬어요 +_ +b

그리고 아크릴이라 가벼우니 나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뭐 실제로 떠봐야 어떤지 알겠지만요...-ㅅ-a

 

그리고 숫자 비즈들 구매 단위가 100개인가 그랬는데 무작위로 담아주는 거라 각 숫자의 개수 편차가 좀 크더라고요;;

그래서 핫핑크는 1에서 6까지 완전한 세트지만 연핑크는 홀수가 부족한데다 4도 없어서

어떡할까 하다가 핫핑크랑 홀짝 섞어주면서 4는 #으로 대체하여 넣었습니다.

무슨 엘레베이터도 아니고 4를 일부러 피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되었네요 ㅋㅋ

 

아래는 한가람 문구에서 쇼핑한 것들입니다.

참고로 구슬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들과 비슷하지만,

오링이나 9핀 같은 기초 부자재는 상대적으로 비싸더라고요.

(여기선 2~50개에 2,500원이지만 인터넷에서는 100개에 1,000원 이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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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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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매번 콧수링 이미지만 찾다가

우연히 같이 본 DIY 단수카운터를 보고 완전 꽂혀버렸지 뭐에요 @ㅁ@b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etsy.com 쇼핑몰에서 란 판매자가 만들어 파는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발견했어요.

단수카운터는 보통 딸깍딸깍 누르면 숫자가 넘어가는 조그만 기기를 팔길래 전 그냥 메모지에 매단마다 표시해가며 떴었는데;;

이렇게 비즈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걸 처음 알았죠. 보자마자 "오! 천재다!!" 그랬어요 ㅋㅋ

 

 

첫번째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콧수링이고요, 두 세번째가 바로 단수카운터입니다.

한 단 한 단 진행하면서 바늘을 1에서 10까지의 고리로 이동시키면서 꿰어주는 거죠.

저는 세번째 디자인이 주렁주렁한게 끌리더라고요.

 

근데 DIY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첫번째 난관은

바로 숫자 비즈와 알파벳 비즈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는 거에요;;

거의 이틀, 사흘 정도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돌아다닌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토이키링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작은 쇼핑몰을 발견했어요. 오픈한지 세 달도 안 된 듯

아무튼 여긴 제가 필요한 비즈들이 잔뜩 있어서 이렇게 다섯 가지 비즈와 삘 받아서 스누피 와펜까지 사버렸어요.

 

 

검정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알파벳 비즈

무지개색 하트 비즈, 무지개색 스마일 비즈, 그리고 와펜 이렇게는 제가 주문한 거고요.

 

 

9핀, 9자 나사못, 구멍지프, 누름볼, 오링은 무료 서비스로 챙겨주신 것들이고 (+_ +b)

귀여운 아크릴 참들은 사은품으로 또 챙겨주신 거에요!!

 

 

투명한 목마와 다섯 가지 색 알파벳, 그리고 귀여운 참 다섯 개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을 받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지요 ㅋㅋ

 

이제 어떻게 꿰어서 만들지 구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

 

태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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