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7.22 기분전환에 성공한 장줄리앙 네일 feat. 눈알 파츠
  2. 2015.02.08 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기분전환에 성공한 장줄리앙 네일 feat. 눈알 파츠

idle talk 2018. 7. 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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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타를 가끔 치기 때문에 손톱을 기르는 일이 별로 없어요.

항상 바짝 깎아두는 편이라 밖에서 돈 주고 네일을 받는 경우도 거의 없죠!


젤 네일은 가격이 가격인지라 안 해야지... 했는데

친구들이랑 카페에 갔다가 한 친구가 네일 예약을 해놨다길래

그 뒤 스케줄이 없기도 해서 친구따라 어쩌다 저도 네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ㅋㅋ


평소 장줄리앙 작가의 그림을 좋아해서 이미지를 많이 찾아뒀었는데

이 참에 손톱에 그 그림들을 몇 개 넣어보자 하고 두 개를 엄선해봤습니다.

기본 얼굴인 무표정과 고양이 러그에 있던 고양이 얼굴!


제가 혹시 데굴데굴 돌아가는 입체 눈알 파츠가 없냐고 물어보니

네일아트 해주시는 분이 있기는 한데 많이 찾는 파츠가 아니어서

크기별로 하나씩 있다고 해서 보여주셨는데 제일 작은 사이즈가 딱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쪽만 파츠를 사용하고 나머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톤으로 양손 다르게 풀콧을 했습니다.

오른손은 누드톤으로 기타칠 때 잘 보이는 왼쪽손은 좀 더 진한 민트톤으로 골랐어요.



그리고 또 약간 명도/채도 차이를 둬서 총 네 가지 색을 사용했어요.

오른손에 비해 왼손이 훨씬 바짝 깎은 게 보이시나요?! ㅎㅎ


공연을 앞둔 상태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자랄 것을 예상해서 더욱 짧게 잘랐습니다.



제 손이 이렇게 까말 줄이야... 하얀 배경 위에서 찍으니 더 두드러지네요.


눈알이 실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엄지 손톱을 움직여봤던 나날입니다 ㅋㅋ

나중에 눈알 파츠만 따로 몇 개 사둘까봐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꾸 생각나네요.


까만 바탕에 눈만 붙여도 깜찍한 할로윈 네일이 탄생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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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save the planet/cosmetics 2015. 2.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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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드샵에서 샀던 천원짜리 네일리무버를 다 쓰고

두 통을 구매해뒀었던 디펜드의 리무버를 개봉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지울 때 좀 더 열심히(hard하게!) 지우라고 되어 있어서

'환경이나 피부에는 좋지만 엄청 불편한거 아냐?!'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써보니

원래 지우던 대로 적신 솜을 1-2분 올려놓고 슥슥 문지르면 잘 지워지더라고요 +_ +b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는 보통의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고 나면 엄청나게 건조해지는 느낌과

가끔씩 손톱 자체가 아릿아릿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거든요.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그 이상한 당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무버로 지우고 나면 바로바로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발라주곤 했는데,

이 디펜드 리무버의 경우에는 우선 아세톤 베이스가 아니라서 싸-한 냄새가 거의 없고,

네일 폴리쉬를 문질러서 지우고 나면 반짝반짝한 기름기(?)같은 게 남습니다.

시리지도 않고 아리지도 않고 그리고 마치 오일을 바른 듯한 효과가 있어 보여요.

 

 

왼쪽 두 개 손톱은 기존에 남아있던 더페이스샵의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이고,

오른쪽 두 개 손톱은 디펜드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입니다.

솜에 적셔 지운 직후, 전자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이고 후자는 마치 오일을 발라둔 것 같죠.

 

 

더페이스샵 껀 왼쪽 손톱 두 개를 마지막으로 다 써버려서

남은 오른쪽 손은 모두 디펜드껄로 지워줬습니다. (폴리쉬가 좀 착색이 되었네요...누리끼리-)

물론 전 바로 다른 컬러를 발라주기 위해 지운 것이기 때문에

비눗물로 기름기를 꼼꼼히 씻어줬습니다.

 

써본 결과! 완전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입니다.

전 이제 앞으로 계속 이 제품을 찾아 쓰게 될 것 같아요.

 

가격은 3,500원으로 로드샵에서 사는 아세톤 리무버보다 3배 이상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Environment Friendly에 피부 자극도 적고 갈아타지 못할 이유가 없네요.

 

이렇게 찬양을 하고는 있지만 디펜드랑 여하한의 관계가 없는 소비자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단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회사를 선호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의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해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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