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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8 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2. 2014.10.28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찾기
  3. 2014.10.27 히말라야 - 베이비 크림

디펜드 -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

save the planet/cosmetics 2015. 2.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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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드샵에서 샀던 천원짜리 네일리무버를 다 쓰고

두 통을 구매해뒀었던 디펜드의 리무버를 개봉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지울 때 좀 더 열심히(hard하게!) 지우라고 되어 있어서

'환경이나 피부에는 좋지만 엄청 불편한거 아냐?!'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써보니

원래 지우던 대로 적신 솜을 1-2분 올려놓고 슥슥 문지르면 잘 지워지더라고요 +_ +b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는 보통의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고 나면 엄청나게 건조해지는 느낌과

가끔씩 손톱 자체가 아릿아릿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거든요.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그 이상한 당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무버로 지우고 나면 바로바로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발라주곤 했는데,

이 디펜드 리무버의 경우에는 우선 아세톤 베이스가 아니라서 싸-한 냄새가 거의 없고,

네일 폴리쉬를 문질러서 지우고 나면 반짝반짝한 기름기(?)같은 게 남습니다.

시리지도 않고 아리지도 않고 그리고 마치 오일을 바른 듯한 효과가 있어 보여요.

 

 

왼쪽 두 개 손톱은 기존에 남아있던 더페이스샵의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이고,

오른쪽 두 개 손톱은 디펜드 네일 폴리쉬 리무버로 지운 것입니다.

솜에 적셔 지운 직후, 전자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이고 후자는 마치 오일을 발라둔 것 같죠.

 

 

더페이스샵 껀 왼쪽 손톱 두 개를 마지막으로 다 써버려서

남은 오른쪽 손은 모두 디펜드껄로 지워줬습니다. (폴리쉬가 좀 착색이 되었네요...누리끼리-)

물론 전 바로 다른 컬러를 발라주기 위해 지운 것이기 때문에

비눗물로 기름기를 꼼꼼히 씻어줬습니다.

 

써본 결과! 완전 강력 추천하는 네일 폴리쉬 리무버입니다.

전 이제 앞으로 계속 이 제품을 찾아 쓰게 될 것 같아요.

 

가격은 3,500원으로 로드샵에서 사는 아세톤 리무버보다 3배 이상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Environment Friendly에 피부 자극도 적고 갈아타지 못할 이유가 없네요.

 

이렇게 찬양을 하고는 있지만 디펜드랑 여하한의 관계가 없는 소비자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단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회사를 선호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의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해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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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찾기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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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elty Free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의 제품만 구입하려 노력하는데,

막상 실천에 옮겨보니 생각보다 그런 제품을 구하기도 또한 구별해내기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거리에 나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드샵 대부분이 중국 수출 기업이기 때문에

거의 동물실험을 한다고 볼 수 밖에 없어서 가능하면 사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솜이나 네일 폴리쉬 리무버를 구하기가 엄청 귀찮은 일이 되었어요.

 

지금은 네일 리무버가 똑 떨어져서 일단 매니큐어 칠하는 것 자체를 잠시 쉬고 있죠 @.@;

집에 있는 네일 폴리쉬 대부분이 O.P.IMODI인데 이미 구입한 건 버릴 수야 없겠지만-

(이 중 O.P.I의 경우 여러 리스트 내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지만,

MODI가 속한 아리따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입니다.)

앞으로 네일 관련 제품을 구입한다면 Depend라는 스웨덴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볼까 합니다.

좀... 비싸긴 하던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네일 관련 제품 브랜드더라고요.

 

즐겨 사용하고 있는 The Body ShopBurt's Bees도 인수한 모회사에서 동물실험을 하고 있어

마냥 마음놓고 사용하기가 좀 껄끄러워졌어요. 물론 다른 브랜드들보다야 죄책감(?)이 덜 하지만요;

 

기초 화장품의 경우는 꽤 괜찮은 Cruelty Free 브랜드를 많이 알게 되었는데,

색조 화장품은 그것만큼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나마 제가 색조 화장을 자주 안 하기 때문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아무튼 여러 방법으로 찾아낸 착하고 좋은 화장품들을

기억하고 또 알리고자 cruelty free 보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취미-oriented된 카테고리 중 도대체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몰라서 일단 idle talk 아래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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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 베이비 크림

save the planet/cosmetics 2014. 10.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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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언니가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준 베이비크림입니다.

이름은 베이비크림이지만 저는 그냥 로션 및 핸드크림 대용으로 쓰고 있어요.

 

원래 Himalaya는 저렴하고 질 좋은 립밤으로 유명하지요 :Db

인도 여행을 다녀오면 꼭 하나씩 사온다는 그 립밤!

저도 인도 다녀오신 두 분께 선물 받아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의 동그란 스티커는 제가 화장품마다 붙여둔 건데,

긴가민가 하는 브랜드의 경우, Cruelty free가 확인되면 초록색,

혹여 동물실험을 반대하기는 하나 모회사가 문제가 있는 경우 노란색,

중국 수출이 확인되는 등 동물실험을 하는 것이 명백히 확인된 경우는 빨간색을 붙여서

다음에 다시 사도 될지 절대로 다시 구입하지 않을지 결정하기 위한 저만의 표시입니다. ;)

 

 

용기의 뒷면에는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Leaping bunny 표시가 보입니다.

이제보니 6개월 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전... 1년은 더 된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아무 문제없어서 끝까지 사용할 예정입니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이고 동그란 구멍으로 쭉 짜서 쓰는 건데

입구에 조금이라도 크림이 남으면 딱딱하게 굳어서 깨끗이 쓰기 어렵더라고요.

종종 티슈로 입구 주변을 정리해주면 되죠 뭐~

 

 

향은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거 보면 무향인 것 같은데,

맡아보면 베이비파우더 비슷한 향이 매우 연하게 납니다.

 

바를 때 부드럽게 발리면서 바른 후 끈적거리지 않고 금세 뽀송뽀송해지는 편이라서

손이 건조할 때나 세수 후 건조한 얼굴 등에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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