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my kitchen/desserts 2015. 6. 23. 23:26얼음과 네스프레소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요새 날씨가 더운데 에어컨 틀기는 애매한 온도라 시원한 커피가 종종 땡기더라고요.
꽝꽝 얼린 각얼음을 한 컵 가득 담았습니다.
그리고 헤이즐넛 디저트 캡슐을 선택했어요.
얼음컵을 놓고 그대로 캡슐을 내려주면...
뜨거운 커피에 얼음이 무너지죠.
지금은 에스프레소샷에 얼음만 있는 상태라 얼음이 조금 녹았다 할지라도 쓰네요.
이 컵은 한강맨션 바자회에서 2천원에 업어온 부뚜막 고양이 도자기컵이에요.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지인에게 시럽탑코트를 선물받아서 분홍색으로 한 번 시도해봤는데
시럽탑코트가 별 게 아니라 그냥 희뿌연 탑코트라서 너무 연한 분홍색으로 하면 티도 안 나겠더라고요.
아주 유심히 보면 미묘한 그라데이션이 보이긴 하는데 조금 더 진한 색으로 재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영롱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자태 ㅋㅋ
흐흐-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그냥 텀블러에 얼음 가득 넣어서 달그락달그락 흔들고만 다녀도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전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음료 포함)이 극히 적어서 일부러라도 열심히 텀블러를 챙겨다니긴 하지만...
점심 먹고 뭐라도 한 잔 사서 넣으면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퇴근할 때까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아 근데 위에서 내린 그대로 마시려니 조금 맛이 진해서
차가운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셨습니다.
라떼는 너무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고 아메리카노는 쓰다 느껴질 때,
이렇게 우유를 약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고요 ;)
'my kitchen > desse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0) | 2015.08.18 |
---|---|
하겐다즈와 네스프레소로 집에서 아포가토를! (0) | 2015.08.02 |
오디와 잣를 넣은 홈메이드 요거트 (0) | 2015.06.18 |
달걀을 품은 진저맨 토스트 (2) | 2015.06.08 |
메추리알로 만든 햄야채 미니계란빵 (0) | 201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