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고양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23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2. 2015.04.23 강남역에서 열린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my kitchen/desserts 2015. 6. 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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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네스프레소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요새 날씨가 더운데 에어컨 틀기는 애매한 온도라 시원한 커피가 종종 땡기더라고요. 

 

 

꽝꽝 얼린 각얼음을 한 컵 가득 담았습니다.

그리고 헤이즐넛 디저트 캡슐을 선택했어요.

 

 

얼음컵을 놓고 그대로 캡슐을 내려주면...

 

 

뜨거운 커피에 얼음이 무너지죠.

 

 

지금은 에스프레소샷에 얼음만 있는 상태라 얼음이 조금 녹았다 할지라도 쓰네요.

 

 

이 컵은 한강맨션 바자회에서 2천원에 업어온 부뚜막 고양이 도자기컵이에요.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지인에게 시럽탑코트를 선물받아서 분홍색으로 한 번 시도해봤는데

시럽탑코트가 별 게 아니라 그냥 희뿌연 탑코트라서 너무 연한 분홍색으로 하면 티도 안 나겠더라고요.

아주 유심히 보면 미묘한 그라데이션이 보이긴 하는데 조금 더 진한 색으로 재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영롱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자태 ㅋㅋ

 

 

흐흐-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그냥 텀블러에 얼음 가득 넣어서 달그락달그락 흔들고만 다녀도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전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음료 포함)이 극히 적어서 일부러라도 열심히 텀블러를 챙겨다니긴 하지만...

점심 먹고 뭐라도 한 잔 사서 넣으면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퇴근할 때까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아 근데 위에서 내린 그대로 마시려니 조금 맛이 진해서

차가운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셨습니다.

 

라떼는 너무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고 아메리카노는 쓰다 느껴질 때,

이렇게 우유를 약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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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열린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4. 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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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다녀온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입니다.

4/18 토요일 오전 11시에 오픈이었는데 살짝 늦어서 11시 15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이미 내추럴발란스 코너는 오링이 나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몇 바퀴 돌며 구경하면서 도자기 컵도 하나 사고, 카샤카샤 붕붕도 처음 사보고

애니수라는 동물들을 위한 물도 한 병 사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같이 간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밖에 나갔다 2시에 다시 들어갔어요.

 

원래 바자회 내에서 무료 뷔페를 한다고 했지만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것 같아서

길 건너편에 있던 더플레이스에서 간단한 브런치를 하고 왔습니다.

모짜볼과 미트볼, 디저트, 그리고 아메리카노 두잔까지 시켜 먹었는데

모짜볼은 쿠폰이 있었기에 총 단돈 2만 2천원에 해결했어요.

 

 

2시에 다시 들어간 내추럴발란스 코너입니다.

사료와 파우치, 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줄을 서달라고 하시고서는 막상 순서대로 팔지는 않으시더라고요.

제가 파우치와 캔 종류를 고르는 사이에 제 뒷분이 제가 원하던 사료를 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종류가 몇 가지 없었던 사료를 먼저 찜해놓고 간식을 고를 걸 그랬어요 ㅠㅠ

뭐 어차피 사료는 무겁기도 하니 아쉬운 마음은 훌훌 털어버리고 왔습니다.

오리/감자 사료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죠-

 

 

2시 반에는 찰카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하연 작가님의

'나는 왜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신청해서 들었어요.

그리고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3시 반 강연도 연달아 듣고 왔습니다.

 

 

작가분의 길고양이 사진을 찍게된 이유를 들으면서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느끼며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강연자인 백산동물병원의 원장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었던 것 같은데

입담도 좋은시고 자료도 센스있고 유쾌하게 만들어 오셨더라고요.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궁금했던 내용들을 콕콕 찝어주셨습니다.

 

두 강연 모두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짜잔- 오늘의 선물보따리!

 

오른쪽 위의 애니수 한 병과 도자기 컵,

그리고 가려져있지만 카샤카샤 붕붕만 제가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사은품 및 선물로 받은 것들입니다 +_ +

 

 

C라는 고양이 잡지는 강연장에서 나눠주신 거였는데 길고양이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티스토리에서 종종 접해서 알게 된 '종이우산'님의 길고양이 사진들도 있더라고요 :$

 

2014년 11월자 한 권과 2015년 3월자 두 권을 받아와서 한 권은 고양이를 반려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주려합니다.

 

 

모리가 자기 간식인 걸 아는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서 비닐 포장을 뜯거나 상자를 열면 일단 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일본어가 적힌 져키류 간식을 줘봤는데 핡핡거리면서 아주 잘 먹었어요.

 

 

이건 내추럴발란스에서 5개에 만원에 구입해온 캔과 파우치입니다.

사실 처음 보는 제품이라 아무렇게나 집어도 될 뻔 했는데 너무 고심하느라 사료를 놓쳤죠 ㅋㅋ

 

 

이건 약간의 하자(검은 선)가 있어서 그런지 2천원에 득템해 온 부뚜막고양이의 도자기 컵입니다.

커피 마시기에 아주 적당한 귀여운 사이즈의 컵이에요.

 

 

애니수라는 반려동물 전용 물인데 한약재를 넣어 변냄새를 줄여준다고 하네요.

모리는 그냥 이것만 따라줘서는 잘 마시지 않아서 캔 간식을 줄 때 섞어주고 있습니다.

 

 

이 동결건조 간식은 네모북어라는 것인데

지난 달 다녀온 케이펫 페어에서 마도로스펫 코너에서 사온 거에요.

모리가 아주아주아주 잘 먹는 간식 중의 하나입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저도 몇 개 먹어봤는데

짜지 않고 담백해서 맥주 안주로도 좋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ㅋㅋ

 

 

동결건조인 만큼 물을 같이 급여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래서 애니수를 먹여보려고 따라줬지만 바로 마시지는 않더라고요.

 

 

캔이나 파우치 급여시 조금씩 섞어서 수분 보충을 돕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물을 주는 대신 애니수를 주는 차이네요.

 

네모북어를 정신없이 먹고 하나 더 달라는 표정의 모리입니다 :D

조금 눈이 무섭게 나온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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