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2.17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
  2. 2015.03.15 마요네즈를 뿌린 스팸 덮밥
  3. 2014.03.14 초간단 참치 양파 덮밥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

my kitchen/meals 2018. 2.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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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익었을 때 모두 손질해두는 게 좋습니다.

 

일단 자르면 갈변이 시작되기 때문에 냉장보관보다는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해동시켜 먹는게 좋아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한 자루에 약 8개 정도 들어있는데

하루 안에 다 먹긴 힘든 양이기 때문에 2-4개 정도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잘 까서 냉동보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보카도 쪼개기는 몇 번 하다보면 손에 금방 익습니다.

씨앗 빼는 것도 쏙쏙-

 

 

냉동보관할 때는 숟가락으로 껍질에 붙은 과육이 없도록 싹싹 긁어내서

저녁식사로 먹을 분량만 남겨놓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저녁식사로는 연어 아보카도 달걀 덮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인터넷에서 이미지로 볼 때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연어 대신에 명란젓을 얹어먹는게 더 일반적인 레시피 같긴 해요.

집에서 명란젓을 자주 먹지 않기 때문에 그건 다음에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어하면 빠질 수 없는 와사비 간장을 미리 만들어두고,

 

 

양파를 간장:설탕:물을 1:1:1로 만든 간장소스에 넣고 달달 졸여준 후에

밥 위에 얹어주고 달걀프라이도 예쁘게 구워 얹어줍니다. 

 

 

그리고 주사위 모양으로 썬 생연어회와 편으로 썬 아보카도도 예쁘게 얹으면 준비 끝!

 

 

이 각도가 더 예쁜 것 같아서 살짝 돌려주고요 ㅋㅋ

초록색과 주황빛, 노란색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한그릇 요리네요.

 

 

그리고 준비해 둔 와사비 간장을 팍팍 끼얹어준 뒤 잘 비벼먹으면 됩니다.

 

먹기 전에만 예쁜 아보카도 덮밥이에요 ㅋㅋ

숟가락으로 열심히 뒤적이며 비비면 비주얼은 엉망이 되지만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 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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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를 뿌린 스팸 덮밥

my kitchen/meals 2015. 3.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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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

오늘 저녁은 스팸과 마요네즈로 덮밥을 만들어 간단히 먹었습니다. 

 

 

우선 스팸 2/3캔 정도를 밥과 먹기 좋게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사실 먹다보니 좀 짭짤했기에 반 캔 정도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는 반 개 정도를 얇게 채썰어줍니다.

오른쪽은 남대문 시장에서 눈에 띄어 사온 콜라비인데

채썰어서 얹어볼까했다가 그냥 먹어도 달콤해서 맛있길래 요리하다가 중간중간 다 먹었습니다.

 

 

잘라둔 스팸 조각도 바짝 익혀서 다른 그릇이나 흰밥 위에 덜어놓고,

양파를 달달 볶아주는데 기름을 두를 필요없이 스팸에서 나온 기름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양파가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간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어서 조립니다.

 

 

그릇에 흰밥을 퍼서 가장자리에 양파를 둘러주고 가운데 스팸을 부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스팸이 좀 많아 보이죠 ㅋㅋ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어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예쁘게 짜는 팁을 드리자면,

이렇게 일회용 비닐봉지에 마요네즈통을 통째로 넣어 끝을 살짝 묶어서 움직이지 않게 해주고

마요네즈 입구가 있는 곳에 가위로 작은 구멍을 내준 후에 짜면 그 구멍으로 가늘게 나옵니다.

 

 

그림 그리듯 격자로 예쁘게 뿌려주세요.

 

비닐봉지와 마요네즈 입구를 밀착시켜 짜면

봉지에 묻어나는 마요네즈가 거의 없어서 낭비할 염려가 없습니다.

 

 

기호에 따라 김가루를 뿌려서 드셔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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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참치 양파 덮밥

my kitchen/meals 2014. 3. 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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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고프고, 차려먹기는 귀찮고...

 

그 때 찬장 위의 참치캔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치마요 덮밥을 해먹었다는 인터넷 글이 생각이 나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 해먹어보기로 했죠.

 

- 밥 한 공기

- 참치 반 캔 or 한 캔

- 양파 반 개

- 마요네즈 or 시저 샐러드 드레싱

- 데리야끼 소스 or 우스타 소스

 

참치캔 하나를 따서 기름을 따라 부은 후(먹어보니 반 캔이 적당할 듯),

마지막 살코기 한 점까지 탈탈 털어서 수분을 날리기 위해 볶습니다.

 

 

그리고 양파 반개를 잘게 썰어서 넣고,

 

 

양파가 반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참치는 어차피 그대로도 먹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써도 되는데

단, 참치가 눌러붙지 않게 바닥까지 잘 긁어야 더라고요;;

 

 

이 두 재료가 익으면 요리 끝 :$

밑에 밥 한공기가 깔려 있는 사진인데 참치에 덮여 전혀 안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마요네즈랑 데리야끼 소스를 뿌리면 완성인데...!

집에 마요네즈도 데리야끼 소스도 모두 없더라고요 ㅠㅠ

 

잠시 멍을 좀 때린 후, 냉장고 양념칸을 스캔해서

마요네즈 대신 코스트코에서 샀던 시저 샐러드 드레싱과

데리야끼 소스 대신 우스타 소스를 찾아 뿌려서 덮밥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_ +//

 

 

분명 사진 찍기 전에 예쁘게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렸는데 그새 참치가 다 흡수해버리네요...

 

아무튼 상큼한 드레싱과 짭쪼롬한 우스타 소스로 간도 딱 맞고

만들어 먹기에도 매우 간편한 참치 양파 덮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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