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2.20 푸른빛의 다이아몬드 조각담요 - 시작
  2. 2014.03.07 미니 십자수로 만든 햄버거, 카메라, 다이아몬드(?) 반지 3

푸른빛의 다이아몬드 조각담요 -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2. 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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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에서 선물 받은 엄청난 양의 털실입니다 :D

 

인형을 만들려고 샀다가 너무 가늘어서(?) 탈락한 실이라고 하는데

색상이 서로 너무 잘 어울려서 제가 어떻게든 활용해보겠다고 다짐을 했죠.

 

근데 이렇게 털실을 하나씩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시던데 나름 꿀팁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바구니 안에 털실 그대로 넣어놨는데 뭔가 오염이 되거나 할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하더라고요.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조각담요 디자인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블랭킷을 시작해봤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짧은뜨기로 코늘림을 하다가 다시 코줄임을 해서 마름모꼴을 만드는 거에요.

 

짧은뜨기로 시작을 해서 10개 남짓한 조각을 완성한 관계로 ㅠㅠ 계속 짧은뜨기로 해야 할 것 같지만

다른 작품들을 검색해보니 한길 긴뜨기로도 찰랑거리는 다이아몬드 블랭킷을 떠놓기도 했더군요.

뭐... 짧은뜨기로 뜨면 구멍은 안 생기니까 나름의 장점이 있겠죠...?!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은 큰 문제이지만 -ㅁ-

 

 

우선은 세 가지 색으로 이렇게 정육면체 모습이 나타나도록 배치할 생각이었는데,

 

 

아예 받은 모든 색상을 다 활용해서 이런 방향으로 배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일단은 시간 날 때마다(진행중인 뜨개 프로젝트가 없을 때라든지...?!) 한 조각씩 떠서 모아두고

마지막에 배열해본 후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연결을 해줄 생각입니다.

 

조각담요의 숙명인 끝없는 연결 작업이 벌써 걱정됩니다.

뜨면서 이어주는 조각담요 디자인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휴대성이 좋은 방법으로 첫 번째 코바늘 조각담요를 시작하려고요 :)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대바늘 조각담요는 도미노 블랭킷이라고 연결하면서 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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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십자수로 만든 햄버거, 카메라, 다이아몬드(?) 반지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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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시작하면 쉽게 빠지는 타입이라 :$

오늘도 퇴근 후 미니 십자수를 몇 개 만들었습니다.


햄버거는 저래봬도 빵, 깨와 패티, 토마토, 양상추, 치즈 이렇게 무려 5가지의 색이 들어갔습니다.

워낙에 소량씩 사용되기 때문에 새로 자르기보다는 자투리 실 모아둔 것 중에 골라 쓰는게 딱이더라고요.



카메라는 만들고보니 렌즈 테두리의 검정색과 카메라 바디의 진회색이

너무 명도가 비슷해서 차이가 별로 안 나는게 아쉽네요.



원래 두 개만 만들고 나서 그만하려고 했는데...?!

역시 또 도안 구경을 하다보니 수놓고 싶은 게 나오지 뭐에요 ㅋㅋ


바로 블링블링한 다이아몬드 반지!

반짝거리는 표현을 넣느라 다른 모티프보다 많이 커졌어요.



오늘 만든 세 가지 미니 십자수 모티프를 모아모아 한 컷!! +_ +


십자수 아이다(이 명칭이 드디어 생각이 났네요!!)에 놓는 것 말고

부드러운 리넨천에 자수를 놓는게 훨씬 실용적이고 예쁠 것 같아요.

그래서 리넨천도 사고, 겸사겸사 지퍼나 예쁜 참 같은 부자재도 여러개 사서

얼마전에 만들고 싶었지만 재료가 없어서 만들지 못한 동전지갑도 만들고... 


히히- 어머니를 설득시켜서 재봉틀을 사도록 분위기를 조성중입니다 :$

결국은 제가 제일 많이 쓸 것 같기도 하지만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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