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9.05 연보라색의 레고모양 석고방향제
  2. 2015.06.03 꼬마악어 픽셀브로치 세 마리
  3. 2015.06.03 알록달록 팩맨 유령들
  4. 2015.01.11 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연보라색의 레고모양 석고방향제

idle talk 2015. 9. 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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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개로 석고방향제를 몇 개 구매해봤습니다.

친구의 친구분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건데 모양도 향도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르느라 고심을 좀 했는데 레고가 너무 정교하고 귀여워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아래 사진에 있는 연보라색 큰 사이즈 한 개와 작은 사이즈 두 개,

그리고 흰색으로 작은 사이즈 네 개를 골랐습니다.

흰색은 친구들에게 선물해줄까 하고 샀어요.

 

 

사은품으로 다른 모양 몇 개 더 챙겨주셨는데,

이날 만난 다른 친구에게 선물로 주고 왔지요~

 

 

작은 사이즈는 손바닥 대비 이정도 사이즈입니다.

귀욤귀욤한 사이즈에요. 실제 레고피규어보다 약간 큰 정도에요.

 

 

큰 사이즈는 손바닥보다 커요!

사진으로만 보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피도 크더군요.

향을 많이 머금고 있어 발향이 오래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_ +//

 

 

제가 만들었던 향초를 얹어둔 선반이 방 구석에 있어서 그늘이 많이 지긴 하지만

선반의 가장 위쪽에 예쁘게 올려둔 모습입니다.

 

뒤의 드라이플라워는 회사 동생이 꽃다발을 만들면서 남은 재료로 작게 만들어준 건데

바짝 말렸는데도 색이 거의 그대로라서 깜짝 놀란 보라색 천일홍과 유칼립투스입니다.

 

 

큰 레고에는 리본도 예쁘게 묶여있고 택도 하나 달려있는데

보기에 예뻐서 그대로 둘 생각입니다 ㅎㅎ

 

 

서로 다른 색의 보라색 소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제 선반 :)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놓고 찍어야 진가가 나올 것 같은

뽀오-얗고 향기로운 레고 모양의 석고방향제들이에요.

 

 

예쁜 건 크게크게~!

 

향은 한 두달 정도 지속된다고 하니 다 날아가고 나면

예전에 향초를 만들고 남은 오일들을 써봐야겠습니다.

 

석고방향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작가님 인스타그램 구경 한 번 가보세요~!

http://www.instagram.com/shihyeon_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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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악어 픽셀브로치 세 마리

my handicrafts/beads 2015. 6.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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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공작을 하는 분들 사이에 거쳐가는 기본 도안!

바로 일명 라코스떼 악어입니다 :D

 

초록색 비즈가 상대적으로 좀 많이 있어서 초록색 도안을 찾던 중 골랐어요.

검은색은 부족해서 몸통과 발쪽의 어두운 부분은 갈색으로 대체했습니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귀여운 꼬마악어입니다.

면접이 매우 좁은 편인 도안이라 1.5cm 지름의 소형 브로치핀도 겨우 붙일 수 있어요.

1.5cm면 가로x세로 3x3 안에 거의 딱 맞게 들어가기 대문에 악어 머리쪽에만 붙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볼륨을 살려 살짝 다려준 픽셀브로치는 휘어지게 되면 잘 부러지기 때문에

브로치핀 부분에만 힘을 줘서 가방이나 옷 등 부착할 면에 핀을 끼워줘야 합니다.

 

물론 아주 납작하게 호떡처럼 녹여 다리면 부러지진 않지만 예쁘지가... 않아요 ㅠㅠ

 

 

넘쳐나는 초록비즈 덕에 세 마리를 한 번에 만들어봤습니다.

세 마리 붙여놓으니 색도 쨍한 것이 그냥 천의 무늬같기도 하고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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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팩맨 유령들

my handicrafts/beads 2015. 6.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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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Pacman) 게임 다들 해보셨나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PC 게임으로 있었던 거 같은데 엄청 옛날이긴 하지만요.

저도 이미지를 찾아보다 알게되었는데 팩맨을 쫓아다니는데 유령들이 색깔에 따라 각자 이름과 성격이 있어요 :)

그냥 유명한 고전게임인 줄 알았는데 정말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임이었네요 +_ +b

 

 

아무튼 이 팩맨에 나오는 유령들도 단색으로 만들 수 있는 깜찍한 비즈 도안 중 하나입니다.

눈 위치만 랜덤으로 바꾸어가며 갈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으로 하나씩 만들어봤어요. 

 

 

아래 다리 네 개의 위치를 몸통과 가장 가깝게 잘 배치한 후에 다림질을 해야 나중에 다리가 떨어지지 않아요 ㅠㅠ

빨간색(블링키!)과 주황색 다리가 떨어져서 나중에 순간접착제로 수술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ㅋㅋ

 

 

납작하게 잘 다려 연결해준 비즈 조각들을 모아놓고 1.5cm 지름의 소형 브로치핀을 붙여줍니다.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를 듬뿍 발라서 충분한 시간동안 붙였는데...

나중에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접착면이 통째로 떨어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

 

 

판 전체가 뒤틀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잘 떨어지지 않긴 하지만... 불안하긴 하네요.

3M 양면스티커나 향초 심지 붙이는 심지스티커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10분 이상 방치하면 브로치핀이 단단히 부착되어 바로 브로치로 사용할 수 있어요.

 

 

초록색 팩맨 령유도 있었는데 위 사진에서는 잠시 까먹었었나 봅니다.

 

 

대만 써니힐 펑리수 과자를 사면 작은 에코백에 포장을 해주는데,

제가 에코백이 없는 관계로 아쉽지만 이 포장용 에코백에 시연을 해봤습니다 :$

 

 

옹기종기-

 

이건 그냥 가방 위에 얹어만 둔 거지만 각기 시선때문에

서로 쳐다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귀여운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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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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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레고 블럭들을 꺼내 씻어두면서 이 동그란 블럭들만 골라놨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걸로 귀고리를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보고

계속 미루고 미뤄오다가 친구가 비즈굿에서 구매를 한다기에 거기에 얹혀서

귀고리 포스트 4쌍을 주문해 카페에서 만나 전달받음과 동시에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귀고리 포스트는 2쌍을 한 세트로 단돈(?) 400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은색과 금색 각각 한 세트씩 주문했습니다.

 

 

4mm 지름의 포스트인데 사이즈가 아주 딱 맞습니다.

포스트에 순간접착제를 소량 발라 레고 블럭의 안쪽에 넣으면 끝!

 

 

총 4쌍의 레고 귀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모아놓으니 장난감같아서 깜찍한 것 같아요 ㅋㅋ

이 중 빨간색 한 쌍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전 아직 귀를 다시 뚫은지 2주 밖에 안 된 관계로...

한 다음주 지나면 귀고리를 교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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