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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18 모기퇴치를 위한 시나몬가루 주머니 만들기 1
  2. 2014.12.05 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8

모기퇴치를 위한 시나몬가루 주머니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7. 2. 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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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친구들과 방콕 여행을 앞두고 만들어 간 시나몬가루 주머니입니다.

모기가 시나몬향을 싫어한다는데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유통기한 내에 다 쓰지 못하고 찬장에 박혀있던 코스트코 대용량 시나몬파우더를 꺼내서

다이소에서 향낭을 만들려고 사뒀던 다시백을 꺼내면 준비는 완료입니다 :D



다시백에 숟가락으로 시나몬파우더 적당량을 넣어준 후에 윗 부분을 뒤집어서 덮으면 끝이에요.

근데 시나몬파우더가 정말 입자가 고와서 흔들면 새어 나오니 침구나 옷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침대 머리맡과 발밑에 놔두고 잘 요량으로 세 명 분인 6개를 만들어 지퍼백에 담아갔습니다.


저 때가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때라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던 때인데,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존슨앤존슨에서 나온 안티 모스키토 로션도 사서 바르고 다니고

숙소를 옮겨가며 잘 때에도 만들어간 시나몬가루 주머니를 잘 챙겼던 게 도움이 됐는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배 타고 가는 도중 종아리에 한 번 물린 것 외엔 더 이상 물리지 않았더라고요.


뭐 어쨌든 먹지 못하게 된 시나몬가루로 뭐라도 만들었으니 뿌듯할 따름입니다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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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2. 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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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갈 때마다 사료포대는 구경도 못하고 텅빈 전시대만 보고 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하루 전에 소소하게 장을 보고 오면서 사료 있는거 미리 확인하고,

그 다음날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차로 사오셨는데

벌써 너댓개만 남아있다고 하셨을 만큼 빨리 빠지더군요...

 

아무튼 드디어 감격의 첫 구매!

 

11.3Kg에 26000원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으로 유명하지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분 구성도 좋아서 길고양이 사료로도 쓰이지만 집고양이에게도 주기도 해요.

 

단, 다른 사료보다 기름진 관계로 설사를 유발한다는 후기도 꽤 있고

그만큼 질량 대비 칼로리가 높아 다른 사료 주던대로 주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동안 적응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적당하다 싶을 때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사료를 받은 날부터 바로 기존에 주고 있던 네츄럴파이브 오가닉300 사료와 반반 섞어주고 있습니다. 

기호도는 커클랜드 사료가 더 좋은지 몇 알 남는 건 꼭 유기농 사료네요...?

이건 4Kg에 5만원대여서 대충 계산해도 무려 4배나 비싼 건데 말이죠 ㅠㅠ

뭐 아무튼 반씩 섞어서 급여하면 제 주머니 사정도 좀 나아질 거라 예상합니다 ㅋㅋ

 

 

사실 구매 당일은 평일 밤이어서 그냥 방구석에 쳐박아두고

주말 정도에 날 잡아서 지퍼백에 소분하려고 했는데... 그만;;

모리가 한 쪽 귀퉁이를 갉아 사료알을 몇 개 빼먹고 있지 뭡니까 ㅠㅠ!! 

 

 

일이 터진 김에 일단 밀폐용기와 비닐봉지에 옮겨두기로 했죠.

사료포대 옆면을 칼로 잘라 열어보니 바둑알같은 사료 알갱이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사료 특유의 비린내가 온 방에 진동을 했습니다 @ㅠ@ ㅋㅋ

 

 

창고에서 있는 통, 없는 통 모두 꺼내서 이렇게 담아놨습니다.

아무리 이 사료를 잘 먹는다 한들 기한 내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적어도 반 정도는 다른 분께 팔아야 할 것 같아요.

 

통의 입구가 너무 커서 열고 닫을 때마다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주말에 생수 페트병을 모아 다시 옮겨담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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