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를 좋아하는 고양이 모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9. 12. 00:50매일 퇴근할 때마다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출근할 때는 나가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던 녀석이
가족들 말에 의하면 엘레베이터에서 구둣소리가 날 때부터 쫑긋하고 있다가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쏜살같이 신발장까지 달려온다고 하네요.
조심조심 문을 열면 머리로 문을 비집고 기어이 밖으로 나옵니다.
멀리 가지고 않고 딱 문 앞 언저리에서 저렇게 누워버려요 ㅎㅎ
몇 번을 뒹구르르 거리다가 제 손에 잡혀 들어갑니다.
집고양이지만 발이 까만 이유죠... -ㅅ-;;
그래서 분기행사인 목욕을 할 때마다 발을 집중적으로 빨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집 앞 복도도 가끔씩 물청소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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