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10.03 친구들에게 나눠 준 미니 석고방향제들
  2. 2014.02.26 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3
  3. 2014.02.23 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친구들에게 나눠 준 미니 석고방향제들

idle talk 2015. 10.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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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포장이랄 것도 없이

그냥 집에 있던 비닐봉투에 미니 석고방향제 조각을 두 개씩 넣고

몇 년 전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데코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서 고정한 뒤

지난 추석 연휴 때 집에 놀러와 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레고 모양의 석고 방향제는 그 전에 제가 큰 레고 석고방향제를 구입할 때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해주려고 4개를 더 주문했던 것이고

나머지 조각들은 사은품으로 온 걸 하나씩 모아둔 겁니다.

 

그래서 사실 레고가 자몽향이란 것 빼고는 무슨 향인지 몰라요 ㅋㅋ

원래 있던 향이 빠지면 향수나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면 되겠지요.

 

솔직히 가격으로만 보면 그렇게 큰 선물은 아니겠지만

집에 놀러와 준 친구들을 빈손으로 보내기엔 좀 허전해서 준비해봤어요 :$

아, 점심 때 왔던 회사 친구들에겐 손으로 뜬 수세미를 하나씩 안겨 보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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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2.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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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간단해서 손에 익으면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매듭팔찌입니다.

핑크색과 보라색의 그라데이션 색상을 띈 매듭팔찌용 줄과 알파벳 비즈들로 만들었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은 아래와 같이 가운데 두줄이 기둥이 되고 양쪽 두줄이 매듭이 되는데요.

그러므로 가운데 두줄보다 양쪽 매듭을 묶어나갈 줄의 길이가 충분히 길어야 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총 180cm인 줄을 네 등분 해버린 상태로 작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ㅅ-a

알파벳 비즈를 꿴 이후에 길이를 맞춰주기 위해 기둥줄과 매듭줄을 바꿔주었답니다.

 

 

제가 시험삼아 몇 번 묶어본 사진이에요.

기본적으로 왼쪽 매듭 1번, 오른쪽 매듭 1번. 이렇게 한 세트로 보시면 됩니다.

기둥줄을 작업하기 편하게 위 아래를 테이프로 팽팽히 고정시켜주세요.

 

1) 오른쪽 줄을 왼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2) 그 상태에서 왼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오른쪽 줄 위로 빼냅니다.

 

 

양 끝을 잡아당겨 주면 아래와 같은 매듭이 만들어져요.

꽉 잡아당겨 매듭을 마무리 짓기 전에 어떤 줄이 아래 있고 어떤 줄이 위에 있는지 잘 확인하세요.

 

 

꽉 묶어주면 왼쪽에 동그란(사진에선 핑크색) 매듭이 하나 만들어집니다.

여기까지가 왼쪽 매듭을 지은 것이고, 오른쪽 매듭은 지금과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3) 왼쪽 줄을 오른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4) 그 상태에서 오른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왼쪽 줄 위로 빼냅니다.

 

 

역시 꽉 잡아당기기 전에 각 줄의 위치가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알파벳 비즈를 끼우는 단계입니다.

원하는 팔찌길이의 중간에 이니셜 비즈가 들어가도록 계산을 미리 해두시구요 :D;;

알파벳 비즈 5개가 약 4cm라서 아래 위로 매듭줄은 5cm 정도씩 묶어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사진처럼 하는게 아니라 가운데 기둥줄 2가닥에 비즈를 꿰어주는 거랍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줄의 길이를 다 똑같이 잘라버려서 매듭줄이 이미 너무 짧아진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여기서부터 양쪽의 매듭줄을 가운데로 가져와서 기둥줄로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연결 부분이 조금 어색하죠 ㅠㅠ

 

 

비즈를 꿴 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왼쪽 매듭은 비즈를 둘러서 크게 묶고, 오른쪽 매듭은 그 다음 비즈 사이에 묶이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알파벳 비즈를 꿰어서 매듭으로 고정해주고,

비즈를 다 끼우고 나면 나머지 팔찌 길이만큼 매듭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짠~ 완성한 모습이에요 +_ +// 진짜 순식간에 완성했어요.

 

첫번째 비즈 시작 부분에서 줄이 엇갈려있어서 비즈를 감싸야 하는 매듭이 자꾸 뒤로 넘어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 비즈만 둘레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매듭줄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었습니다.

 

매듭을 너무 꽉 지으려고 했더니 새끼손가락 안쪽 살이 줄에 쓸렸네요 -ㅁ-

얇은 면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팔찌 연결 장식이 마땅한게 없어서 지금은 이대로 놔뒀는데,

참고로 제가 사용한 줄의 굵기는 1mm 이고, 집에 있던 3mm 종캡에는 들어가지 않네요 @ㅠ@

5mm 종캡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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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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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매번 콧수링 이미지만 찾다가

우연히 같이 본 DIY 단수카운터를 보고 완전 꽂혀버렸지 뭐에요 @ㅁ@b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etsy.com 쇼핑몰에서 란 판매자가 만들어 파는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발견했어요.

단수카운터는 보통 딸깍딸깍 누르면 숫자가 넘어가는 조그만 기기를 팔길래 전 그냥 메모지에 매단마다 표시해가며 떴었는데;;

이렇게 비즈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걸 처음 알았죠. 보자마자 "오! 천재다!!" 그랬어요 ㅋㅋ

 

 

첫번째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콧수링이고요, 두 세번째가 바로 단수카운터입니다.

한 단 한 단 진행하면서 바늘을 1에서 10까지의 고리로 이동시키면서 꿰어주는 거죠.

저는 세번째 디자인이 주렁주렁한게 끌리더라고요.

 

근데 DIY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첫번째 난관은

바로 숫자 비즈와 알파벳 비즈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는 거에요;;

거의 이틀, 사흘 정도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돌아다닌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토이키링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작은 쇼핑몰을 발견했어요. 오픈한지 세 달도 안 된 듯

아무튼 여긴 제가 필요한 비즈들이 잔뜩 있어서 이렇게 다섯 가지 비즈와 삘 받아서 스누피 와펜까지 사버렸어요.

 

 

검정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알파벳 비즈

무지개색 하트 비즈, 무지개색 스마일 비즈, 그리고 와펜 이렇게는 제가 주문한 거고요.

 

 

9핀, 9자 나사못, 구멍지프, 누름볼, 오링은 무료 서비스로 챙겨주신 것들이고 (+_ +b)

귀여운 아크릴 참들은 사은품으로 또 챙겨주신 거에요!!

 

 

투명한 목마와 다섯 가지 색 알파벳, 그리고 귀여운 참 다섯 개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을 받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지요 ㅋㅋ

 

이제 어떻게 꿰어서 만들지 구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

 

태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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