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향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1.16 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2. 2014.01.27 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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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한 김에 간만에 향초공장을 돌렸습니다 ;)

 

이 딥티크st의 도손향은 최근 캔들메이킹이 빠져든 친한 언니가

대용량으로 구매했다며 소분해준 20ml 프래그런스 오일입니다. 

 

 

예전에 조말론st 라임,바질&만다린 향초를 이 검은색 세라믹 용기에 만들었었는데

이번 향도 검은색 용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은 용기로 골랐습니다.

 

 

2차 붓기를 한 상태입니다.

아주 매끈하게 잘 굳었습니다 +ㅅ+b

 

 

B급 제품으로 분류되었던 세라믹 용기라 여기저기 이염된 부분이 있긴 해요.

그래도 어디 깨진 것도 아니고 사포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없어지는 정도이니 괜찮습니다.

 

이로써 대용량 딥티크st 도손향 소이왁스 향초 완성!

 

 

이 두 개의 7oz짜리 유리용기 역시 B급 제품 쇼핑의 결과 ㅋㅋ

제 기준에서는 새 것과 다름없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작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발렌타인 스티커 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 붙여봤어요.

검은색 무광 유리용기에 검은색 크라프트지 스티커가 아주 오묘하게 어울립니다.

 

그리고 반투명 유리용기에는 가장 무난한 직사각 블랙라벨을 붙였습니다.

여기에는 보라색 고체염료를 많이 넣어 아주 진하게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오늘 작업에서는 제외!

 

 

처음에 소이왁스 향초를 만들 때는 심지까지 끼워져있는 왁스코팅된 심지를 샀었는데

여러 용기에 맞춰 자르다보니 어정쩡한 길이로 버려지는 조각들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심지탭과 재단되지 않은 심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매번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컵 높이에 맞게 심지를 자른 후 심지탭에 통과시켜 심지탭 스티커로 붙이면 됩니다.

심지를 심지탭에 따로 고정시키지 않아도 아래 끈끈한 스티커때문에 덩달아 고정이 돼요.

 

그리고 가이드에 따르면 한 번 왁스에 담갔다 빼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이대로 향초를 만들어도 알아서 심지가 왁스를 흡수합니다.

심지 윗 부분은 왁스를 부으면서 코팅해줄 수도 있고요.

 

 

이렇게 준비된 유리용기 안쪽 정가운데에 심지탭을 붙이면 준비 작업은 끝입니다.

 

 

작업시간이 늘어져서 대충 팍팍 부었더니 기포가 너무 많이 생성됐나 봅니다.

마지막에 부은 검은색 유리용기에서만 엄청난 프로스팅 현상이 발생했더라고요 ㅠㅠ

 

다음에 다른 향으로 향초 작업을 할 때 좀 더 채워서 윗 부분을 깨끗하게 덮어줘야겠습니다.

 

양키캔들st의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도 3개 완성!

오늘 나름 4개나 생산해냈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향초 용기 및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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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안 로즈 & 블랜 커런트 소이왁스 향초 만들기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1. 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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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한 향은 '베이 뉴타입'입니다.

딥티크에서 나오는 베이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사실 전 딥티크 향초를 태워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네요 :$

 

메탈레이블을 붙여두었던 흰색컵과 검정색컵을 하나씩 꺼내 심지를 붙이고,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작업을 끝내기 위해

3oz 컵과 비슷한 크기의 푸딩병을 준비했습니다.

 

3oz짜리에 왁스가 약 70g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3개면 정확하진 않아도 대략 210g이 되겠죠.

근데 예전에 만들다가 남은 골든왁스가 공교롭게도 딱 200g 남아있어서 대충 200g으로 작업했습니다.

여기에 20ml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탈탈 털어 넣으면 약 10%의 비율의 향초가 만들어지겠지요-  

 

 

왁스가 녹는 동안 프래그런스 오일과 미니텀블러를 같이 찍어봤어요.

메탈레이블은 불가리안 로즈와 블랙 커런트라고 되어 있는데, 정작 베이는 무슨 뜻일까요?

막간을 이용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프랑스어로 뜻이 나와있습니다.

 

baies : Petits fruits charnus qui contiennent une ou plusieurs graines généralement comestibles.

 

대~충 포도와 같이 송이송이 열리는 작은 과일을 말하는 것 같네요.

프래그런스 오일명을 보니 결국 그게 블랙 커런트라는 거겠죠 뭐 @.@;;

 

 

여튼 그 사이(?) 왁스가 다 녹아 프래그런스 오일을 몽땅 넣고 대로 부어주었습니다-만!

너무 빠른 속도로 붓는 바람에 표면이 아주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었죠;;

 

 

선물용이니 손은 봐야 겠는데 골든왁스 새 포장을 뜯기는 귀찮고 해서

남아있던 정제 밀납을 두 숟가락 정도 더 녹여서

두번 붓기로 평평하게 마감해주었습니다.

 

 

붓고 남은 밀납 왁스는 마지막에 푸딩병에 더 부어줬는데

왁스가 식어가는 중에 부어서 저렇게 방울방울 굳어버렸지 뭐에요 -ㅅ-a

뭐 어차피 저건 제가 쓸거라 못 생겨도 상관없지만 :$

 

 

결론은, 장미향을 원래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한 과일향까진 더해져서 정말 좋네요 :)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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