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2.05 고민 끝에 드디어 장만한 지붕 위의 고양이 캔들홀더
  2. 2015.05.13 사내 바자회에 출품한 소이왁스 향초 세 개 2
  3. 2015.04.23 강남역에서 열린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고민 끝에 드디어 장만한 지붕 위의 고양이 캔들홀더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2. 5. 23:20
728x90
728x90

이 캔들홀더를 처음 봤던 데가 인터넷이었는지 마켓이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마켓에서 고양이 얼굴 마그넷이랑 브로치를 파시는 걸 보고

너무 예뻐서 기억해뒀다가 인터넷에서 캔들홀더 사진을 본 것 같아요 :$

 

아무튼 지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평소같지 않게 일찍 일어나서

내추럴발란스 사료와 마도로스펫 북어트릿을 사오기 위해 길을 나섰죠.

바로 나비야사랑해 바자회에 갔다오기 위해서죠 ㅋㅋㅋㅋ

 

소기의 목적이었던 사료와 간식만 사고 후딱 돌아오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제 손에는 물고기모양 캣닢쿠션과 집모양 캔들홀더가 들려있었습니다 :D;;;

 

 

지붕 위의 고양이라는 예쁜 이름의 이 캔들홀더는 고양이 종류가 다양했는데

모리는 흰양말만 신은 삼색고등어지만 그래도 가장 닮았던 고등어를 업어왔죠!

작은 고양이의 몸에 고등어 무늬의 포인트가 잘 살아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아직 정오도 되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 햇빛이 따사롭게 비치는 거실바닥입니다.

작가분께서 서비스로 티라이트 캔들을 두 개 끼워주셨는데 아직 켜보지는 못했어요.

 

캔들에 불을 붙이면 창문 모양의 틈으로 불빛이 새어나올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 _+b

728x90
728x90
:

사내 바자회에 출품한 소이왁스 향초 세 개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5. 13. 21:05
728x90
728x90

사내 바자회에 내놓은 그동안 만들어뒀던 소이향초들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의 유리고블렛에 만들어둔 세 개의 향초인데,

원래 두 개는 집들이 선물로 쓰려고 포장까지 해뒀지만 여지껏 기회가 오지 않았네요. 

주변에 향초를 선물해주다보니 향초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아직 이전 선물을 다 사용하지도 않았더라고요.

 

 

이 양키캔들st 가든스윗피 향초는 제가 쓰려고 했는데 ;ㅅ;

반려동물에게 인공향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웬만한 향초를 다 처분중이에요.

 

 

양키캔들st 클린코튼 소이향초!

 

 

이건 딥티크st 미모사 소이향초인데...

 

사실 향을 밖에 표시하지 않고 포장해버려서 겉에서 냄새로 추측한 향입니다 ㅋㅋ

열어보면 막상 다른향일 수도 있어서 일단 물음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총 세 개의 소이향초를 제작원가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바자회에 내놓았는데

그대로 들고오는 일이 없도록 누구라도 관심을 보이셨으면 좋겠네요...;ㅁ;

 

나름 개당 제작비를 계산해보았더니...!

- 소이왁스 180ml 약 2000원

- 프래그런스 오일 10ml 약 3000원

- 유리고블렛 1000원

- 포장상자 900원

- 메탈스티커 700원

 

그 외 계산되지 않은 재료들

- 면심지, 심지탭, 심지고정용 스티커, 포장용 스티커

 

 

 

 

2015/05/23

 

같이 있는게 예뻐서 세트로 팔리길 바랐는데 다행히도 친구가 세 개를 한 번에 찜해줬었어요 :D

(물론 제가 올린 상품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고 놀랐죠 ㅋㅋㅋㅋ)

암튼 인증샷을 받아보니 세트 느낌도 잘 살고 아주 뿌듯합니다 :)

 

각각 다른 날 만들었더니 윗 선이 잘 안 맞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각기 다른 날 작업해도 높이가 같게 나올 수 있도록 미리 선을 맞춰서 표시해놓는 게 좋겠어요.

 

 

728x90
728x90
:

강남역에서 열린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4. 23. 02:26
728x90
728x90

고양이 카페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다녀온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입니다.

4/18 토요일 오전 11시에 오픈이었는데 살짝 늦어서 11시 15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이미 내추럴발란스 코너는 오링이 나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몇 바퀴 돌며 구경하면서 도자기 컵도 하나 사고, 카샤카샤 붕붕도 처음 사보고

애니수라는 동물들을 위한 물도 한 병 사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같이 간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밖에 나갔다 2시에 다시 들어갔어요.

 

원래 바자회 내에서 무료 뷔페를 한다고 했지만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것 같아서

길 건너편에 있던 더플레이스에서 간단한 브런치를 하고 왔습니다.

모짜볼과 미트볼, 디저트, 그리고 아메리카노 두잔까지 시켜 먹었는데

모짜볼은 쿠폰이 있었기에 총 단돈 2만 2천원에 해결했어요.

 

 

2시에 다시 들어간 내추럴발란스 코너입니다.

사료와 파우치, 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줄을 서달라고 하시고서는 막상 순서대로 팔지는 않으시더라고요.

제가 파우치와 캔 종류를 고르는 사이에 제 뒷분이 제가 원하던 사료를 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종류가 몇 가지 없었던 사료를 먼저 찜해놓고 간식을 고를 걸 그랬어요 ㅠㅠ

뭐 어차피 사료는 무겁기도 하니 아쉬운 마음은 훌훌 털어버리고 왔습니다.

오리/감자 사료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죠-

 

 

2시 반에는 찰카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하연 작가님의

'나는 왜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신청해서 들었어요.

그리고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3시 반 강연도 연달아 듣고 왔습니다.

 

 

작가분의 길고양이 사진을 찍게된 이유를 들으면서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느끼며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강연자인 백산동물병원의 원장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었던 것 같은데

입담도 좋은시고 자료도 센스있고 유쾌하게 만들어 오셨더라고요.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궁금했던 내용들을 콕콕 찝어주셨습니다.

 

두 강연 모두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짜잔- 오늘의 선물보따리!

 

오른쪽 위의 애니수 한 병과 도자기 컵,

그리고 가려져있지만 카샤카샤 붕붕만 제가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사은품 및 선물로 받은 것들입니다 +_ +

 

 

C라는 고양이 잡지는 강연장에서 나눠주신 거였는데 길고양이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티스토리에서 종종 접해서 알게 된 '종이우산'님의 길고양이 사진들도 있더라고요 :$

 

2014년 11월자 한 권과 2015년 3월자 두 권을 받아와서 한 권은 고양이를 반려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주려합니다.

 

 

모리가 자기 간식인 걸 아는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서 비닐 포장을 뜯거나 상자를 열면 일단 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일본어가 적힌 져키류 간식을 줘봤는데 핡핡거리면서 아주 잘 먹었어요.

 

 

이건 내추럴발란스에서 5개에 만원에 구입해온 캔과 파우치입니다.

사실 처음 보는 제품이라 아무렇게나 집어도 될 뻔 했는데 너무 고심하느라 사료를 놓쳤죠 ㅋㅋ

 

 

이건 약간의 하자(검은 선)가 있어서 그런지 2천원에 득템해 온 부뚜막고양이의 도자기 컵입니다.

커피 마시기에 아주 적당한 귀여운 사이즈의 컵이에요.

 

 

애니수라는 반려동물 전용 물인데 한약재를 넣어 변냄새를 줄여준다고 하네요.

모리는 그냥 이것만 따라줘서는 잘 마시지 않아서 캔 간식을 줄 때 섞어주고 있습니다.

 

 

이 동결건조 간식은 네모북어라는 것인데

지난 달 다녀온 케이펫 페어에서 마도로스펫 코너에서 사온 거에요.

모리가 아주아주아주 잘 먹는 간식 중의 하나입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저도 몇 개 먹어봤는데

짜지 않고 담백해서 맥주 안주로도 좋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ㅋㅋ

 

 

동결건조인 만큼 물을 같이 급여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래서 애니수를 먹여보려고 따라줬지만 바로 마시지는 않더라고요.

 

 

캔이나 파우치 급여시 조금씩 섞어서 수분 보충을 돕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물을 주는 대신 애니수를 주는 차이네요.

 

네모북어를 정신없이 먹고 하나 더 달라는 표정의 모리입니다 :D

조금 눈이 무섭게 나온 것 같기도 하네요.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