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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7 시판 수프에 양송이를 넣어 만든 양송이 수프
  2. 2014.12.05 출출할 때 만들어 먹는 딸기바나나 스무디 2

시판 수프에 양송이를 넣어 만든 양송이 수프

my kitchen/meals 2016. 2.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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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s 체다 브로콜리 수프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와중에

그냥 먹기는 심심하기도 하고 질리는 감이 있어서 양송이 수프로 바꿔봤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짭짤한 치즈와 양송이가 그렇게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던지라

양파와 생크림, 우유로 수프를 새로 만들거나 혹은 크림수프 정도라면 부드럽게 어울릴 것 같아요.

 

아무튼 전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있던 양송이 버섯 4개를 1.5인분의 수프에 모두 사용했습니다.

 

 

우선 체다 브로콜리 수프 가루를 미리 물에 잘 개어놓습니다.

끓이다가 중간에 가루를 넣으니까 뭉쳐서 익어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찬물에 거품기로 덩어리를 잘 풀어주면서 저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준비한 양송이 버섯을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블렌더에 찬 우유를 반컵 정도 넣은 후 양송이 버섯을 함께 넣고-

 

 

곱게 갈아서 수프에 넣을 준비를 합니다.

아주... 시멘트스러운 색감이 나왔어요 ㅋㅋㅋㅋ -ㅠ-

 

 

끓고 있던 체다 브로콜리 수프에 그대로 투하합니다.

얼핏 작은 사진으로 봤을 때 달의 표면 같이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바로 아래 사진이었지 뭐에요 ㅋㅋㅋㅋ 비주얼이 썩 아름답지는 않으나 잘 만들어지는 중이에요!

 

 

골고루 잘 저으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약한 불에 끓이다가 그릇에 내면 완성입니다.

아까 볶았던 양송이 버섯 중 일부를 데코용으로 빼뒀다가 위에 올려놨어요.

 

 

색감이 딱! 진한 양송이 수프의 그 색이었는데

체다 치즈의 짭짤한 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 상쇄되어버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먹다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번엔 그냥 다른 재료들을 공수하여 제대로 수프를 끓이거나

크림수프 가루를 새로 구매하게 되면 그걸로 재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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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만들어 먹는 딸기바나나 스무디

my kitchen/desserts 2014. 12. 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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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주 해먹는 딸기바나나 스무디입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간식으로도 좋지만 아침 대용으로 특히 좋습니다.

 

큼지막한 딸기 두 알바나나 반 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쥬서에 담습니다.

 

 

우유를 소량 넣어주고 달콤한 맛을 위해 꿀도 한 스푼 넣어줍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우유를 다 넣고 갈면 거품이 너무 많아져서 마시기 어려우니

적당히 잘 갈아질 만큼만 우유를 넣고 간 후, 마시기 전 나머지 반을 섞습니다.

 

 

아래 사진은 컵을 기울여서 우유가 거의 없어보이지만

찰랑거릴 정도로 우유를 부어준 상태입니다.

 

 

쥬서기에 곱게 갈고 나면 아래처럼 아주 걸쭉한 상태의 스무디가 만들어집니다.

 

 

쥬서기 컵에 나머지 양의 우유를 부어 휘휘- 헹궈준 다음

갈아놓은 스무디에 부어서 숟가락을 몇 번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갈아마실 때의 저저저 거품이 왠지 모르게 싫어요 -ㅠ-

식감도 이상하고 컵에 달라붙어서 잘 마셔지지도 않고;

 

그래서 우유 거품이 좀 덜 날 수 있게 이런 식으로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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