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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10 두부모래 유목민 생활중
  2. 2020.01.25 새로 구입해 본 더스트몬 두부모래

두부모래 유목민 생활중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20. 12. 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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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처음 들이고 당연하게도 벤토나이트 모래로 시작했는데

이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니 보관할 때 냄새가 엄청나더라고요.

밀폐용기를 주문해서 사용해봤는데 용기 자체에 냄새가 배는 느낌이고-

 

그래서 고양이 수세식 변기 훈련용품이 있다길래 잠깐 고민했지만

저 편하자고 동물이 사람 변기를 사용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서

그 중간쯤 되는 두부모래를 알게 되어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고양이가 고양이 화장실에 볼일을 보면

거의 바로 변기에 흘려 내보낼 수 있으니

냄새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비지로 만든 두부모래는 진짜 누가 만든 걸까요?

천재임에 분명합니다 +_ +b

 

그래도 바로 내리면 좀 막힐 것 같은 걱정에

충분히 물에 불려 풀어지도록 레버는 좀 나중에 누르게 되더라고요.

하수 시설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게 맞는 거... 겠죠?

 

지금까지 써본 두부모래 브랜드는

- 두부랑캣츠

- 네꼬모리 두부국시

- 퀸오브샌드 (사진)

- 더스트몬

이 정도 기억나네요.

 

 

지금은 두부국시 가는입자랑 더스트몬을 반반 섞어쓰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섞은 건 아니고 다 쓴 줄 알고 더스트몬을 샀는데

창고 구석에 두부국시가 남아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반반 섞어쓰게 되었습니다.

 

두부국시는 일반 두부색, 더스트몬은 연보라색인데

색깔이 달라서 예쁜 것 같기도(?)

 

요즈음엔 가는 입자보다 더 작은 극세입자 버전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고양이 발에는 최대한 모래처럼 작을 수록 아프지 않다고 하니

이번 모래가 다 떨어지고 나면 더 가는 입자를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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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해 본 더스트몬 두부모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20. 1.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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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사 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두부모래

 

엄청 큰 고양이 전시회 또는 펫박람회에 갔다가 택배로 주문했던 건데

사고 나니까 원래 사서 쓰던 두부랑캣츠나 두부국시에 비해 비싸더라고요 ㅠㅠ

 

사실 전시회장 안에서 가느다란 두부모래를 파는 곳을 찾지 못해서

일반 굵기의 두부모래를 판매 중인 다른 업체에 더 가는 입자는 없냐고 하니

저쪽 더스트몬에 가면 가는 입자 상품이 있다고 안내를 받아서 계획 없이 사게 된 물품이에요.

 

알고 보니 다른 층에 낯익은 두부모래 업체가 많이 있었습니다 ㅋㅋ

그렇지만 취소하기도 그렇고 이미 주문도 한 마당에 다른 것도 써보자 하고 말았어요.

 

그리하여 도착한 더스트몬 두부모래 라벤더향!

이미 한 포 뜯어서 기존 모래랑 섞어서 사용 중이었던 터라 뒤에 반 섞인 게 보이시죠.

 

 

 

연보라색을 좋아해서 화장실도 연보라색, 두부모래도 연보라색이에요 :D

 

 

 

두부모래 사면서 같이 추천받은 부스터도 같이 찍으려는데

어디선가 모리씨가 나타나서 관심을 보입니다.

 

 

 

부스터라는 제품은 카사바라는 고구마 비슷한 작물로 만들어졌는데

이걸 두부모래에 섞어서 쓰면 가루를 잘 뭉쳐주어 가루화를 막아준다고 해요.

처음 사는 두부모래 브랜드에서 이것저것 사 온 거 보면 호갱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네꼬모리에서 나온 두부국시 가는 입자와 더스트몬 라벤더를 섞어놓은 모습입니다.

입자의 크기는 거의 똑같은 것 같아요.

 

 

 

위에 더스트몬을 더 보충해주고 평평하게 정리해주는데 모리가 다가오네요.

항상 모래를 갈아주고 나면 꼭 볼 일을 보러 오던데 또... 그런 거니?!

 

 

 

예쁘게 덮어놨는데 벅벅 파헤치니 안 쪽에 있던 두부국시가 올라와버렸네요 ㅠㅠ

볼 일이 급했는지 열심히 자리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역시나 큰 일을 보고 있습니다. :$

이런 모습 찍어서 미안해 모리야 ㅋㅋㅋㅋ

 

 

 

그녀가 지나간 흔적... ㅋㅋ

 

라벤더향이 세지 않아서 저도 거의 느낄 듯 말 듯 한 정도인데

모리도 사용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서 다행이에요.

묘한 보라색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D

 

 

 

갑자기 모리한테 화장실을 빼앗겨서 미쳐 넣지 못한 부스터를

화장실 청소를 마무리한 다음 적당량 뿌려서 섞어줬습니다.

 

써보니까 가루가 확실히 덜 생기는 거 같긴 해요.

바닥에 닿은 소변 덩어리를 치울 때 이 회색 가루들이 뭉텅이에 붙어 있는 걸 보면

뭔가 물기와 가루를 모아주는 역할을 잘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좀 더 써보고 가격 대비 기능이 정말 좋다면 종종 더스트몬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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