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카운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4.10.23 다시 시작한 플레어 스커트 뜨기 진행상황 (70%)
  2. 2014.02.28 조금 다른 스타일의 단수카운터 2개
  3. 2014.02.28 플레어 스커트 뜨기 진행상황 (30%)
  4. 2014.02.28 완성된 콧수링과 단수카운터 7세트 인증 사진 :) 2
  5. 2014.02.23 단수카운터 기초 작업 - 9자 말이 노가다 작업;;
  6. 2014.02.23 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다시 시작한 플레어 스커트 뜨기 진행상황 (70%)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0.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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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박스에 담아 고이 모셔뒀던 플레어 스커트 프로젝트를 몇 달 만에 다시 꺼냈습니다.

총 10볼의 실을 샀었는데 6볼밖에 남지 않은 걸 보니 딱 4볼까지 뜨고 옷장 안에 넣어놨었나 봅니다.

 

저 황갈색 실은 예전에 송영예의 바늘이야기에서 할인할 때 충동구매했던 건데

10볼 한 팩에 2만원인가 3만원으로 엄청 저렴한 가격에 샀던 기억이 있어요.

울 100%의 실이지만 색깔이 저 색밖에 안 남아서 아마 재고처리하던 것 같았어요.

 

 

제가 만든 단수카운터와 콧수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손뜨개 프로젝트입니다 ;)

일정 콧수마다 단늘림을 반복하는 패턴이라 단수와 콧수를 잘 세서 진행해야 하거든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스마일 단수카운터 :)

근데 장식으로 방울을 달아놔서 자꾸 고양이 모리의 단잠을 깨우네요;

 

 

자고 있던 모리 옆에서 무심코 뜨개질을 하다가 엄청난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 이후로는 단수카운터를 줄바늘에 끼워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두고 진행된 단수에서 접어두는 식으로 표시했어요.

 

 

모리는 걸어가다 말고 바닥에 뭔가 깔려있으면 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앉고 봅니다.

접어둔 신문지 위에도, 개어둔 옷 위에도, 오늘처럼 뜨개질을 시작하려고 펼쳐둔 뜨개 위에도...!

정말 걸어가다 말고 딱 저 자리에서 털푸덕 쓰러지듯 앉더라고요 -ㅅ- '이봐, 그건 네 깔개가 아니라구!'

 

 

위 사진은 7볼을 거의 다 뜨고 찍어본 오늘자 사진입니다.

반복 패턴인 사다리꼴이 8개 완성되었고, 이제 겨우 3볼만을 남겨둔 상태에요~ +_ +b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한 볼에 50g이니까

만약 10볼을 꽉 채워서 만들게 되면 치마 한 벌이 무려 500g이 되네요!!

과연 입을 수 있는 옷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ㅠ@ ㅋㅋㅋㅋ

 

단늘림을 위한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보았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

☞ 플레어 스커트 뜨기 기법 설명 - short row (되돌아뜨기)
http://tacetnote.tistory.com/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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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스타일의 단수카운터 2개

my handicrafts/etc 2014. 2. 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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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금 부자재로 만든 파란색과 보라색 단수링입니다.

 

그만 만들려 했는데 또... 손톱 긁혀가며 만들었습니다.

8mm짜리 오링을 실험삼아 전기금으로도 몇 개 샀더니 한 두개 정도 더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

 

비록 숫자 비즈는 없지만, 주판알을 생각하며 집에 있던 시드비즈로 만들어봤습니다.

시드비즈로만 주르륵 끼우면 너무 길어지니까 숫자 5는 4mm 축구볼로 바꿔 끼워줬고요.

특히 시드비즈를 1개, 2개밖에 안 끼우고 9핀을 꺾는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휠까봐 손이 덜덜덜;;

 

 

 

사진 주변의 그림자를 깔끔하게 없애는 요령을 잘 모르겠어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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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스커트 뜨기 진행상황 (30%)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2. 2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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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ㅁ-

 

신나게 사진정리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내일 8시 출근인데 망했...지만 기왕 못 잔거 이거까지만 포스팅하고 자야죠 zzZ

 

이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안 분석을 통해 사다리꼴로 단위를 구분했었는데요.

아래 사진은 1개의 사다리꼴만큼 진행 것이고, (콧수링 부족으로 머리끈까지 동원했습니다-ㅁ-)

 

 

아래는 2개의 사다리꼴만큼 진행한 상태,

 

 

그리고 오늘까지 모두 4개의 사다리꼴만큼 떴습니다.

뜨개실은 아래 사진에 찍혀있는게 4타래째에요.

 

 

짜잔~ 직접 만든 콧수링과 단수카운터를 써서 편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_ + 캬캬

 

 

생각해보니까 단수카운터는 앞뒤로 한단씩이라 코에 꿰어서 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줄바늘에 걸어놓고 한단 뜨고 다음 숫자에 옮겨 걸고 또 한단 뜨고 옮겨 걸고 하면서 쓰고 있어요.

한단 다 뜨고 단수카운터가 줄바늘에서 빠져버리지 않게 조금 신경을 써야 하더라고요 @.@

 

실은 총 10타래가 있어서 양은 충분하고,

허리둘레에 맞춰 약 10번 이상 반복해주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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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콧수링과 단수카운터 7세트 인증 사진 :)

my handicrafts/etc 2014. 2. 2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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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헤헹

 

A4용지 깔아놓고 신나게 찍어 본 콧수링과 단수카운터 완성작들!

만들자마자 사용중인 제껄 제외하고도 총 7개 세트가 나왔습니다 -ㅁ-b

 

비즈의 최소 판매단위가 100개 이상이었던 게 한 몫 한 것 같은데,

지금 남은 숫자 비즈들은 짝이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어 처박혀 있습니다 -ㅅ-a

짝을 맞추려면 또 다시 100개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 만들 일은 없어 보이네요 ㅋㅋ

 

이거 만든다고 며칠밤을 쪼물딱거리느라 손톱도 다 나가고 손가락도 욱신거리고-ㅠ-

그래도 역시 공예의 중독성때문에 만드는 동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한 것 같아요.

 

이 중에서 위에서 두번째인 분홍색/연두색 조합과

밑에서 두번째인 보라색은 같이 뜨개하는 친구들에게 찜당했고,

그러고도 남는 5개는 수공예품 오픈 마켓플레이스인 '더누보'에 올려볼 예정입니다.

핸드메이드 콧수링이나 단수카운터에 대한 수요가...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지만 @.@

어차피 상품 전시에는 비용이 전혀 나가지 않으니까요 ㅋㅋ

 

 

 

 

 

 

 

 

혹~~~시 블로그 놀러오신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들 말씀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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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수카운터 기초 작업 - 9자 말이 노가다 작업;;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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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가람 문구에서 추가 재료를 사온 이후에

저녁부터 김연아 선수 갈라쇼할 때까지 TV 앞에 앉아서 9자말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옆동 사는 친구한테 9자말이 펜치를 빌려서 천천히 만들려고 했는데

빨리 만들어보고픈 충동이 더 커서 집에 있던 평집게로 해버렸습니다.

9자 말이라고는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초보인데도 불구하고...;;

 

우선 9핀에 원하는 비즈들을 끼워놓고

사진처럼 90도 정도 꺾은 후, 7-8mm 길이만 남기고 니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평집게로 가장 끝 부분을 잡고 말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마는 방향으로 힘이 들어가면 90도로 꺾어둔게 펴져버리기 때문에

꺾여있는 모양이 어느정도 유지되도록 아래로 눌러주면서 둥글게 말아야 해요.

 

 

그렇게 끝부분 잡고 한 번 말고, 좀 더 안쪽을 잡아서 또 말고, 계속 반복-

이런식으로 뿌리(?)부분까지 살살 잡으면서 조금씩 말면 어느새 9자 모양이 완성됩니다.

 

 

이건 제가 니퍼로 너무 짧게 잘랐더니 너무 작아졌네요;;

 

아무튼 처음에는 평집게로 말려니 너무 각지게 말아져서 끊어지는 사태도 있었는데 하다보니 요령이 붙었어요.

너무 오므라들었다 싶으면 그 부분을 평집게로 지그시 누르면 다시 조금 펴진답니다.

그리고 평집게로 하려면 약간 두꺼운 9핀이 힘이 좋아서 덜 꺾이고 둥글게 잘 되더라고요.

 

아래는 신들린 9자 말이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ㅠ-//

 

 

가장 처음에 작업한 검정색(위에서 6번째)이 9자 모양이 가장 찌글찌글하고

가장 마지막에 작업한 노란색(위에서 3번째)이 제일 동글동글해요 ㅋㅋ (실전을 연습처럼;;)

 

그리고 맨 위에 빨간색 비즈들은 9핀을 다 써서 좀 더 사서 만들까 했는데

손에 익은 김에 니퍼로 잘라냈던 부분 중 좀 긴 걸 모아서 양쪽에 모두 9자 말이를 해줬어요.

뭐 좀 찌글거리면 어때요? 연결 고리 기능만 제대로 해주면 그만이죠 :D//

 

 

단수카운터 재료 기초 작업이었던 9자 말이가 끝난 후,

오링 연결을 위해 색깔별로 분류함에 넣어뒀습니다.

 

얼른 오링을 주문해야겠어요! 빨리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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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구매한 콧수링/단수카운터 재료들!!

my handicrafts/etc 2014. 2.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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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매번 콧수링 이미지만 찾다가

우연히 같이 본 DIY 단수카운터를 보고 완전 꽂혀버렸지 뭐에요 @ㅁ@b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etsy.com 쇼핑몰에서 란 판매자가 만들어 파는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발견했어요.

단수카운터는 보통 딸깍딸깍 누르면 숫자가 넘어가는 조그만 기기를 팔길래 전 그냥 메모지에 매단마다 표시해가며 떴었는데;;

이렇게 비즈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걸 처음 알았죠. 보자마자 "오! 천재다!!" 그랬어요 ㅋㅋ

 

 

첫번째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콧수링이고요, 두 세번째가 바로 단수카운터입니다.

한 단 한 단 진행하면서 바늘을 1에서 10까지의 고리로 이동시키면서 꿰어주는 거죠.

저는 세번째 디자인이 주렁주렁한게 끌리더라고요.

 

근데 DIY 콧수링/단수카운터 세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첫번째 난관은

바로 숫자 비즈와 알파벳 비즈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는 거에요;;

거의 이틀, 사흘 정도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돌아다닌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토이키링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작은 쇼핑몰을 발견했어요. 오픈한지 세 달도 안 된 듯

아무튼 여긴 제가 필요한 비즈들이 잔뜩 있어서 이렇게 다섯 가지 비즈와 삘 받아서 스누피 와펜까지 사버렸어요.

 

 

검정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숫자 비즈, 무지개색 알파벳 비즈

무지개색 하트 비즈, 무지개색 스마일 비즈, 그리고 와펜 이렇게는 제가 주문한 거고요.

 

 

9핀, 9자 나사못, 구멍지프, 누름볼, 오링은 무료 서비스로 챙겨주신 것들이고 (+_ +b)

귀여운 아크릴 참들은 사은품으로 또 챙겨주신 거에요!!

 

 

투명한 목마와 다섯 가지 색 알파벳, 그리고 귀여운 참 다섯 개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을 받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지요 ㅋㅋ

 

이제 어떻게 꿰어서 만들지 구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

 

태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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