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클러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4.05 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바네 연결
  2. 2015.03.27 울앤더갱 SCOTSMAN 클러치 뜨기 - 옆선 잇기
  3. 2014.12.25 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옆선 잇기
  4. 2014.12.22 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시작

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바네 연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4.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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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짜리 육각바네도 털실로 만들어뒀던 미니 클러치에 연결해줬습니다.

바네를 넣고 메리야스단을 반 접어서 배색이 시작되는 부분과 연결하는 겁니다.


시작단의 < 모양의 코 하나와 몸판 배색 들어가는 부분의 - 모양의 코를

시작부터 끝까지 한 세트로 이어주면 되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단지 바네가 딱딱해서 가장 끝 코 연결할 때 좀 빡빡하긴 해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보이시죠?

(물론 울앤더갱 공식 사이트에도 튜토리얼이 있긴 해요 ㅋㅋ)



전부 연결한 모습입니다.

입을 쩌-억 벌리고 있는 미니 클러치의 귀여운 자태-



조직감이 튼튼한 티셔츠얀이 아니라 털실로 만든 거라서 바네 부분이 조금 밀리는 감이 있어요.

그래도 역시 바네를 연결하고 나니 각이 딱 잡히는 것이 완성도가 팍팍 올라가네요.



이건 배색 부분에 코바늘로 스티치를 넣어줘야겠습니다.

앞판과 뒷판이 좀 다르게 보이는게 신경쓰이더라고요.



가방 안에 굴러다니는 립밤이나 핸드크림을 넣으면 딱일 듯한 사이즈입니다.

 

여기서 별 팁 같지 않은 팁을 드리자면-

바네를 연결하기 전에는 형광초록색의 메리야스 뜨기로 된 입구 부분이

몸판의 너비보다 조금 더 넓어서 마치 배춧잎처럼 너풀너풀해 보였었는데요.

입구 부분의 너비를 무시하고 몸판 너비에 맞춰 바네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네를 연결하고 나면 약간 넉넉하게 감싸지게 되지만 뜨개 편물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오차는 무시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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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더갱 SCOTSMAN 클러치 뜨기 - 옆선 잇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3. 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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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줄무늬는 뜨개질을 하면서 배색을 하면 되지만

세로 줄무늬는 뜨개바탕을 다 뜬 후에 돗바늘이나 코바늘로 끼워주게 됩니다.

 

크레이지섹시울을 돗바늘 귀에 끼우는데 결국 실패하는 바람에

코바늘로 한 땀 한 땀 끼워줬더니 실이 너무 쓸려서 좀 보풀이 일어난 것 같네요.

 

 

이상하게 체크무늬가 눈에 잘 띄지 않더라고요.

완제품을 보면 판판하게 떠졌던데 저는 왜 이리 올록볼록하게 떠졌는지...

 

 

도안도 없이 무턱대고 완제품 사진만 보고 따라 만들고 있으니

옆선은 도대체 어떻게 이어놨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바네를 끼워줄 부분 아래쪽부터 대충 옆선을 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앞판과 뒷판의 가로 줄무늬가 딱 맞아 떨어지도록 신경쓰면서 감치듯이 이었습니다.

 

 

한 쪽만 하고 나니 어딘가 이상했었는데 양 쪽 다 감쳐주고 나니 모양이 좀 낫네요.

왜 이렇게 입체적인 거죠...?!?! 세탁해서 눌러놓으면 좀 나아지려나요.

 

이제 값싸고 튼튼한 육각바네를 구하러 동대문 시장을 가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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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옆선 잇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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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오른쪽 형광초록색 부분부터 뜨기 시작하여

왼쪽 형광초록색 부분까지 대바늘 뜨기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양쪽 끝 부분은 육각 바네가 들어갈 클러치의 입구이며 메리야스 뜨기로 8단씩 떴습니다.

바디 부분은 우븐스티치로 원하는 클러치 깊이만큼 떠주면 되고요!

 

 

검색해보니 우븐스티치 부분은 실 두 겹으로 뜨는 것 같기도 하네요 @.@?

그렇게 하면 메리야스 뜨기 부분과 폭이 딱 맞게 잘 떠진다는 설명도 있고...

일단 이번 건 이미 완료해버렸으니 바네 연결시 적당히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반 접어서 회색 부분만 옆선을 이어준 모습입니다.

 

 

그냥 돗바늘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박음질 비슷하게 꿰맸습니다.

 

클러치 전체 크기는 지갑 크기 정도로 작아요.

스마트폰이랑 립밥, 핸드크림 정도 들어갈 귀여운 크기입니다.

흠- 바늘 호수를 바꿔가면서 떴음에도 입구 부분이 조금 넓게 만들어졌네요 ㅠㅠ

 

이렇게 되면 완성된 모습이 그렇게 예쁘지 않던데...;

뭐 실제 울앤더갱 직구 실이 도착하기 전에 연습삼아 떠본 거니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이제 메리야스 뜨기 부분과 우븐스티치 부분의 경계에 코바늘로 스티치를 추가해주고,

육각 바네를 사서 연결한 후! 기타 원하는 장식(태슬 혹은 체인)을 추가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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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더갱st 미니 니트클러치 뜨기 -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2. 2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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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Nordic Mart에서 사재기(?)해 둔 많은 실 중,

소품을 뜨려고 사둔 Boston사의 형광초록색(7:3) 실과 회색실(5:5).

 

색깔 옆의 비율은 실의 소재 중 아크릴과 울의 혼방 비율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색마다 혼방된 비율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아크릴이 더 쨍한 색으로 염색이 잘 되는 걸까요...?

 

뭐 아무튼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에서 눈에 들어왔던,

WOOL AND THE GANG의 Hold Tight Clutch를 따라 떠보기로 했습니다.

 

 

져지실 혹은 티셔츠실 등으로 떠야 원작의 느낌이 날 테지만,

전 그냥 울 혼방사로 모양만 본따서 뜨기 시작했습니다.

 

실은 며칠 전에 www.woolandthegang.com 에서

Crazy Sexy Wool과 Jersey Be Good 실을 주문한 건 안 비밀 :$

터무니없이(?) 비싼 털실 가격을 보고 '이건 허세용 뜨개질이다!'

...라고 생각해서 안 사려고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실이 도착하면 그 땐 Hold Tight Clutch가 아닌 Scotsman Clutch를 뜨려고요.

이건 크기도 약간 작고 바디부분이 우븐스티치가 아닌 멍석뜨기인 클러치입니다.

(아, 다시보니 멍석뜨기가 아니라 리넨스티치인 것 같기도 하네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 우븐스티치(Woven Stitch)가 설명은 참 쉬운데

이걸 실제로 떠보려니 손가락이 띵할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몇 단 떠보니 요령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덜 아프긴 하네요.

 

KNITTING A WOVEN STITCH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8HiXPBvN6cE

 

 

사진보고 혹해서 주문한 형광초록색 실의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클러치 입구 부분이 좀 넓어서 살짝 배추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참고로 제가 뜨고 있는 털실 및 바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8mm 바늘용 실 두 가지 색

- 시작단은 막코로 33코 - 20cm 육각바네에 맞춘 콧수 (반드시 홀수)

- 육각바네가 들어갈 포인트 컬러 부분은 6.5mm 바늘로 메리야스 뜨기로 약 5cm

- 클러치 바디가 될 부분은 8mm 바늘로 우븐스티치 뜨기 진행중 (원하는 크기만큼)

 

중간에 바늘 호수를 큰 걸로 바꾼 이유는 우븐스티치가 매우 타이트한 뜨개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힘조절을 하셔도 되겠지만 일정하게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전 아예 바늘을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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