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01.16 드레스코드 블루를 위한 파란색 아이템
  2. 2018.07.22 귀여움이 넘쳤던 냥글냥글 마켓
  3. 2017.07.16 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4. 2015.01.12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5. 2015.01.11 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드레스코드 블루를 위한 파란색 아이템

idle talk 2021. 1.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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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부 활동을 할 때 매년 공연을 했었는데요.

공연 때마다 나름대로 드레스코드가 있었습니다.

 

회사 밴드부라 인원이 많기 때문에

너무 서로 자유분방하게 입으면 산만해보여서 정하기 시작했어요.

드레스코드라 봤자 포인트 컬러만 지정해주는 정도였습니다.

 

포인트 컬러가 블루일 때 샀던 아이템들을 찍어놨어요.

처음에는 블랙/블루 스트라이프 크루넥티를 구하려고 열심히 검색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쏙 드는 옷이 나오질 않아서 옷 대신 악세사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구한 건 파란색 펌프스였어요.

고속터미널 지하 쇼핑몰을 열심히 돌아다녀서 마음에 쏙 드는 색감의

세무 재질의 무난한 구두를 골라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얼마에 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저렴했으니 불편해도 구매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 발이 좀 아팠는데 ㅋㅋㅋㅋ 공연하는 2시간만 참으면 되니까요?

 

디자인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좀 더 튼튼하고 발만 잘 맞았어도 쭈욱 신고 싶은 색감이에요.

 

공연때만 신고 그 이후로 몇 번 더 신고 회사에 가보긴 했는데

제 발이 하루종일 버티기엔 너무 아파서 바로 처분해버렸습니다.

상태가 깨끗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던 것 같아요.

 

발볼이 좁으신 분이 득템해가셨길 바라며-

 

그리고 역시 고투몰을 돌아다니며 새파란 색감의 악세사리도 모두 구했습니다.

사고 나니 둘 다 스와로브스키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한 것들이더군요 :D;;;

 

아무튼 시원한 색감이 좋아서 아직도 여름마다 착용중이에요.

둘 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어차피 공연장에서 관객한테 보일리는 없지만

자기만족감이랄까요 ㅋㅋㅋㅋ

 

옷은 진회색의 타이트한 반팔티에 

인조가죽 소재의 플레어스커트를 코디했습니다.

 

무난한 코디에 파란색 악세사리가 빛을 발하길 바라며-

공연을 코앞에 두고 급하게 준비하느라 진땀을 뺐던 것 같습니다.

뭐든지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어쿠스틱 기타 포지션이라 손톱도 집에서 파란색 글리터가 있길래 칠해줬습니다.

셀프로 칠해서 가까이서 보면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포인트 컬러는 맞췄다!'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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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넘쳤던 냥글냥글 마켓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8. 7. 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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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테마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분들이 모인

전시회나 마켓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지고 있는데

냥덕으로서 아주아주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ㅋㅋㅋㅋ


더 많이 더 자주 열렸으면 :)


홍대에 위치한 노피디네 콩볶는집 카페에서 열렸던 냥글냥글 마켓 (좀 예전 이벤트입니다.)

역시나 고양이를 반려중인 또 하나의 냥덕 언니의 함께 구경(이라고 쓰고 쇼핑이라 읽음) 갔죠.



저는 '수놓는 발바닥'에서 이 두 가지 귀고리 세트를 샀는데...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 게 ㅋㅋ

처음엔 아래 태비 고양이와 벚꽃으로 한 쌍만 샀었어요.


그리고 근처 '스프카레 진' 음식점에서 음식을 기다리다가 더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언니를 남겨두고 ㅋㅋㅋㅋ 다시 카페로 향했습니다.


샴과 터키쉬앙고라를 반려하는 동생에게 선물로 주려고

우선 샴을 하나 고른 후, 분명히 있었던 흰고양이를 찾아보는데... 그 새 팔린 거 있죠 ㅠㅠ

작가분도 아쉬워하시며 제가 고른 샴 귀고리와 어울리는 한 쌍을 같이 찾아주셨어요 ㅋㅋ

하늘색 테두리여서 하늘색 꽃이 가장 잘 어울리길래 이렇게 고르게 되었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정교함에 놀라게 되는 자수 귀고리

착용감도 정말 가벼워요 ㅎㅎ



예전에 둘째 손톱에 아트를 넣었다가 노트북 화면을 가리키거나 할 때 상대방에 깜짝깜짝 놀라시길래

이번엔 잘 숨겨진다고 생각한 엄지 손톱에 넣었더니... 이렇게 사진 찍을 때 시선강탈이 되어버리네요.



그리고 같이 간 언니가 선물로 사준 싕싕님의 싕뱃지입니다.

저는 저 고양이의 코와 입모양이 너무너무 좋아요-


왼쪽의 도토리를 쥔 고양이는 다른 언니의 선물이고

오른쪽의 사과쥬스를 마시고 있는 고양이가 바로 제가 고른 뱃지입니다.



피크닉이라고 하는 사과쥬스가 생각나는 귀여운 디자인이에요.

저의 싕파우치를 장식한 두 번째 싕뱃지가 되었습니다.



어디에 달까 고민고민하다가 저 위 사진 배치대로 붙여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카레집에서 매우 두근두근 설레며 붙여놓은 모습 ㅋㅋ



집에 와서 모리에게 귀고리를 대보았어요.

고등어 무늬여서 모리가 생각나는 얼굴이었는데 닮았나요?


모리 얼굴과 고양이 자수 귀고리, 그리고 제 엄지 손톱까지 ㅋㅋㅋㅋ

아주 고양이가 덕지덕지 묻은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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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7.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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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눈으로 써보려고 1000개 단위로 파는 단추를 질러버렸었는데...

인형 두 개에 눈으로 총 4개 사용하고 나머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죠.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귀여운 초미니단추이지만 뭐라도 만들어볼까 해서 고민하다가

귀고리 포스트만 사다가 붙이면 될 것 같아서 색깔별로 만들어봤습니다.

 

 

색으로 구분해보니 아래와 가팅 총 13가지 색이 나왔습니다.

 

 

원형 포스트 중에 가장 작은 걸 주문했는데도 단추보다 아주 조금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정중앙에 붙이면 테두리가 미세하게 보이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보라색 단추 가장자리에 금속 테두리가 보이시죠?

 

 

기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색깔별로 한 쌍씩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재료는 아이스크림 단추!

 

 

이것도 색깔이 꽤나 다양했습니다. 23종류인가 그랬어요.

뒤에서 꾹 누르면 아이스크림과 콘이 사진처럼 분리됩니다.

 

 

뒤가 평평해야 귀고리 포스트에 접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니퍼를 사용해서 톡 튀어나온 고리를 잘라내줍니다.

 

 

이렇게 딱 붙게 잡고 조각이 튀지 않게 손으로 감싼 후에 누르면!

 

 

고리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분리된 아이크림과 콘을 부착할 때, 그리고 단추와 귀고리 포스트를 부착할 때

사용한 초강력 접착제입니다.

 

용량이 작고 빨리 굳는 접착제를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설명을 보니 프라모델용으로도 쓴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그리하여 완성된 아이스크림 단추 귀고리입니다.

서로 다른 색으로 하나씩 끼워야 더 귀여울 듯 합니다.

 

 

무난한 느낌의 초미니 단추 귀고리!

착용샷도 찍어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단추는 콘 부분이 피부색과 비슷해서 크게 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미니단추는 정말 작아서 한 쪽에 여러개 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네요.

 

뭔가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회사에 하고 다니긴 무리지만

놀러다닐 때 가끔씩 하면 재밌을 것 같은 귀고리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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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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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팔찌를 만들 때 쓴 보라색 화석이 몇 개 남아있었는데,

친구가 고리형 귀고리대를 몇 개 나눠줘서 만들어봤습니다.

 

귀고리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자칫 욕심부리면 촌스럽게 만들어질까봐,

그냥 귀고리대와 같은 금색 볼핀과 보라색 화석과 시드비즈로

최소한의 작업을 거쳐 가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그치만 만들어놓고 보니-

보라색이 그리 무난한 색이 아니라는 것을 간과했네요ㅋㅋ

 

 

귀에 걸면 어떤 느낌일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컵에 걸고 찍어봤어요.

저 컵은 가든 스윗피 향의 향초를 만들기 위해 메탈 라벨을 붙여둔 고블렛입니다.

 

음... 모양 자체는 심플한데 아무래도 옷을 보라색과 잘 어울리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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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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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레고 블럭들을 꺼내 씻어두면서 이 동그란 블럭들만 골라놨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걸로 귀고리를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보고

계속 미루고 미뤄오다가 친구가 비즈굿에서 구매를 한다기에 거기에 얹혀서

귀고리 포스트 4쌍을 주문해 카페에서 만나 전달받음과 동시에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귀고리 포스트는 2쌍을 한 세트로 단돈(?) 400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은색과 금색 각각 한 세트씩 주문했습니다.

 

 

4mm 지름의 포스트인데 사이즈가 아주 딱 맞습니다.

포스트에 순간접착제를 소량 발라 레고 블럭의 안쪽에 넣으면 끝!

 

 

총 4쌍의 레고 귀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모아놓으니 장난감같아서 깜찍한 것 같아요 ㅋㅋ

이 중 빨간색 한 쌍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전 아직 귀를 다시 뚫은지 2주 밖에 안 된 관계로...

한 다음주 지나면 귀고리를 교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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