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여우&늑대, 그리고 물방울
my handicrafts/beads 2015. 6. 14. 00:42일명 꼼데하트로 불리는 아주 간단한 하트도안입니다.
형광핑크색 비즈가 상대적으로 많이 있어서 왕창 만들어볼까 하다가
비즈 나열작업에 금세 지쳐서 제가 좋아하는 연보라색까지 총 3개만 만들어봤어요.
눈의 위치는 역시나 제각각으로 줘야 제맛이죠 ;)
위 사진은 다림질을 살짝 해줘서 도톰하면서 비즈의 구멍이 살아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이 정도로 누른 걸 좋아하지만 떨구거나 하면
쪼개질 위험이 있어서 사진보다는 좀 더 눌러주는 게 낫습니다.
가방에 요리조리 올려본 모습.
그리고 형광핑크색 비즈 못지않게 주황색 비즈도 아주 넉넉한 상황이어서
여우도 대량생산을... 꿈꿨지만 도안이 아무리 작아도 여러개 만들려니 생각보다 지겹네요 ㅋㅋ
갈색비즈도 많았는데 사용할 도안이 마땅치 않아서 여우도안에서 색만 바꿔서 만들어봤어요.
나름 늑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근데 검은색 눈이랑 색대비가 너무 미미하네요 ㅠㅠ
딱 이 정도 크기가 픽셀브로치 크기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너무 크면 부러지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요-
그리고 그동안 하트와 햄버거, 팩맨유령의 도안들을 응용하여
비슷한 크기의 물방울 혹은 빗방울 아이들도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좌우 대칭으로 뾰족하게 올려줬는데 많이 못 올리길래
한 쪽으로 치우쳐서 뾰족하게 만들었어요.
눈의 위치도 제각각 각도도 제각각으로 에코백에 시뮬레이션 해본 모습입니다.
이건 나중에 사내 기부행사 내 바자회에서 어떤 남자분이 두 개 구매해가셨어요 :)
왠지 커플아이템으로 쓰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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