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celet'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7.01.16 집에 있는 면사를 탈탈 털어 만들어 본 여름 팔찌들
  2. 2016.01.25 다시 떠 본 코바늘 동그라미 팔찌
  3. 2015.10.11 겨울맞이용 손뜨개 꽈배기 팔찌
  4. 2015.09.13 면실로 뜬 인디핑크색 코바늘 팔찌 4
  5. 2015.06.18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6. 2015.06.15 조금 모양새를 갖춘 코바늘 팔찌 두 번째 도전작
  7. 2015.06.15 코바늘 팔찌 습작들 (A.K.A. 망작)
  8. 2014.02.26 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3
  9. 2013.09.25 카키색 네줄땋기 가죽끈 팔찌
  10. 2013.08.09 분홍색 네줄땋기 가죽끈 팔찌

집에 있는 면사를 탈탈 털어 만들어 본 여름 팔찌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1. 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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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올리는 포스팅에 나온 뜨개 프로젝트들은 최근에 만든 건 아니고요,

작년에 만들었지만 그닥 맘에 들지 않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방치되었던 사진들을!

그래도 제 손으로 시간을 써서 만든 건데 안 예쁘다고 그냥 지우자니 아까워서 정리하는 중입니다.

 

사진도 참... 무신경하게도 찍어놨더라고요 ㅋㅋㅋㅋ

저는 팔에 털이 많아요 //ㅅ//

 

 

동그라미 모티브 팔찌는 여름에 많이 만들었던 겁니다.

색색깔로 만들어서 여름동안 착용하고 다녔고 탐내는 지인들에겐 선물도 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누군가 주문도 해주셔서 꽤 여러개 만들었었죠.

 

 

원래는 한 쪽은 작은 동그라미, 다른 한 쪽은 고리를 만들어서 끼우는 마감이었는데

손목 둘레에 길이를 하나하나 맞추기도 어렵고 한 손으로 끼우기도 좀 힘들어서 연구를 좀 더 해봤습니다.

 

위 사진은 많은 분들이 길이조절 팔찌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에요.

근데 만드는 게 영- 손이 많이 가서 하나만 만들고 포기 -ㅅ-//

 

 

어떤 색이 예쁠지 궁금해하며 일단 가지고 있는 면사로 하나씩 떠봅니다.

 

 

동그라미를 벗어나 다른 모티브로도 떠봤는데 일정하게 뜨기가 어렵더라고요 -ㅠ-

꽃모양도 나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연결부위가 자꾸 돌아가서 아무래도 탈락!

 

 

하늘색 타조 면사는 친구가 커튼을 뜨려고 여러 타래를 샀다가 중도 포기하고 나눔을 해준 실인데

아주 쨍한 하늘색이라서 제 눈에는 별로였는데 또 이렇게 모아보니 밸런스도 맞고(?) 괜찮네요? ㅋㅋ

 

 

이 팔찌는 마감 부분을 제외하면 8~9개의 모티브로 되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20분 정도면 하나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 요가가 필요할 때 뜨면 아주 딱이에요 ㅋㅋ

 

개인적으로 볼 때 어두운 색 (제가 가진 실 중엔 검은색 뿐이지만-)으로 떠야

코모양이 보이지 않아서 뭔가 더 완성도가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볍고 또 물에 마구 젖어도 되니까 올 여름에도 애용해줘야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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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 본 코바늘 동그라미 팔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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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지난 번에 인디핑크색으로 떴던 동그라미 팔찌를 또 다시 떠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산 검은색 타조면사가 인디핑크색과 같은 굵기인 줄 알았는데

뜨려고 꺼내보니 인디핑크는 20수, 검은색은 30수로 검은색이 훨씬 가늘더라고요.

 

 

집에 있던 코바늘 중 mm나 호수를 알 수 없는 철제 양쪽 코바늘 중

가장 가느다란 코의 바늘로 무작정 뜨기 시작했습니다.

 

 

바늘머리가 정말... 사진에서도 보일락 말락할 정도로 작은데

아마 실에 적힌 권장호수보다 더 가늘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검은색 실의 코가 너무 안 보여서 화딱지가 나서 ㅋㅋㅋㅋ

촘촘함을 포기하고 좀 더 큰 바늘로 뜰까 하다가 기왕 5개의 동그라미를 떴으니 마저 완성시켰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원래 떠봤던 인디핑크색 팔찌를 완성했습니다.

이건 저 위의 코바늘의 반대방향 코로 떴는데 그게 두 번째로 가느다란 코였을 거에요.

 

 

흠-

검은색 팔찌가 매우 고된 작업이긴 했지만 그마만큼의 결실이 나온 것 같습니다.

 

 

비교해보니 인디핑크색이 너무 거대해보일 정도네요.

 

 

선물받으실 분의 손목둘레가 16cm였기에 동그라미 크기에 따라

20수 실은 8개, 30수 실은 10개의 동그라미가 들어갔습니다.

 

 

확대해보면 밝은 색은 뜨개질로 떴다는게 눈에 딱 들어올 정도로 코의 모양이 보이는데

검은색은 그게 눈에 띄지 않아서 더 팔찌다운(?) 느낌이 들더군요!!

 

 

이렇게 양쪽 연결부분의 고리와 작은 동그라미를 제외한

나머지 동그라미들의 길이가 손목둘레에 맞게 뜨면 됩니다.

 

 

선물용으로 만들어보고 나니 왠지 제 것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어서

얼마 전에 큰 맘 먹고 구입한 1.5mm(레이스용 2호)짜리 튤립 자루코바늘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떴던 것보다 바늘이 미묘하게 더 커서 (아마 1mm 아니면 1.25mm로 추정)

동그라미가 10개가 아닌 9개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역시 코바늘계의 명품(?) 튤립! (튤립과 클로버 밖엔 모르지만요...)

코에 실이 딱딱 맞게 걸려서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비교적 쉽게 뜰 수 있었어요.

매번 사은품으로 받은 코바늘로만 쓰다가 메이커는 처음 써봤는데 좋긴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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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용 손뜨개 꽈배기 팔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0.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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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보고 눈독을 들이고 있던 대바늘 꽈배기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자투리 실로 조금 남아있던 Drops의 Alpaca실로 약간 다르게 두 개를 만들었어요. 

 

 

연회색은 11코 너비로 만든 것이고 맨 첫코와 끝코는 겉뜨기로 뜨고

가운데 9개코를 Braided Cable로 꼬아줬습니다.

 

진회색은 9코 너비로 겉뜨기 없이 Braided Cable 부분만 있는 것이고요.

 

 

저는 9코짜리가 경계선이 올록볼록해서 더 마음에 드는데

친구는 테두리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11코짜리를 더 선호하네요.

 

 

알파카 실로 넓게 떠서 두 개를 모두 착용하니 정말 손목이 따뜻합니다 :D

한 겨울에도 팔찌 겸 손목 워머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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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실로 뜬 인디핑크색 코바늘 팔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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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팔찌 전용 실을 구매했습니다.

 

구정뜨개실로 알려진 타조뜨개실인데 아주 힘있는 면사여서

복잡한 도일리나 커튼을 뜰 때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실을 받아보니 처음에는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를만큼 빳빳하더라고요.

그치만 실수를 해서 여러번 풀었다 떠도 해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게 장점이었습니다.

 

 

우선은 예전 포스팅에도 올렸었던 My favorite bracelet 도안을 따라

다시 한 번 초간단 팔찌를 휙휙 떠봤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고리를 뜨고 시작하는게 좋은데 전 아무생각없이 떴다가

다 뜨고 나서 시작 부분에 다행히 남겨두었던 여분의 실로 고리를 만들어줬어요.

 

 

손등에 올려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그럭저럭 팔찌같긴 한데...

20수짜리 실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어딘지 둔탁한 느낌이 듭니다;

 

 

다음 주문 때는 30수를 사봐야겠습니다.

참고로 20수는 약 0.8mm, 30수는 0.5mm, 40수는 0.4mm 정도 된다고 하네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어떤 블로거께서 공유해주신 팔찌 도안을 보고

새로운 모양의 팔찌도 떠봤는데 이게 훨씬 여성스럽고 예쁜 것 같아요 +_ +//

 

동그라미 모티브의 코바늘 팔찌 도안은 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blog.naver.com/xocus201/220434027364

 

 

두 개의 팔찌 모두 고리 부분까지 완성하고 (실 마감은 아직이지만...)

손목에 착용해보았는데 동그라미가 약간 찌글거리긴 하지만 아래 팔찌가 훨씬 맘에 드네요.

 

 

위의 팔찌는 동그란 고리로 시작해서 끝 부분에는 술을 달듯 실을 걸어 세줄땋기를 해서

크루치아니 팔찌 고정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긴 줄을 고리에 걸어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했고,

 

아래 팔찌는 작은 동그라미로 시작해서 끝 부분에는 사슬로 고리를 만들어준 후

동그라미에 사슬고리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잠그게 됩니다.

한손으로 모티브를 고리에 넣어주는 게 생각보다 쉽진 않았지만 뜨기엔 훨씬 간편하네요!

 

 

옆에 앉아있는 모리 목에 제 팔찌를 슬쩍 둘러봐줬는데-

오... 꽤 그럴싸합니다. 좀 더 길게 뜨면 고양이 목걸이로도 만들 수 있겠어요!

 

 

그치만 모리는 실뭉치만 보면...

 

 

이빨로 물고 뒷발로 팡팡 차고 난리가 나는 바람에

실을 꼭 파우치에 넣고 몰래몰래 떠야 해요 ;ㅅ;

 

그냥 가지고 노는 줄 알고 내버려뒀더니 실을 잘근잘근 끊어버린 적이 있어서 -ㅅ-

뜨개질 하던 실이 중간에 끊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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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6.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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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팔찌를 또 만들어봤습니다.

여름이니 구슬팔찌가 꿰고 싶더라고요 :$


비즈굿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총 18,000원 어치의 재료를 샀습니다.

샘플디자인 중 아래 '해골마블팔찌' 이미지를 보고 맘에 들어서 그대로 담았어요.




0.8mm 늘어나는 우레탄줄과 지름 8mm짜리 공작석, 그리고 세 가지 색의 해골비즈가 재료입니다.

Peace 비즈는 공작석이랑 색이 잘 어울려서 일단 산 건데 ㅋㅋ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갈피를 못 잡았네요.


오른쪽 위의 원석 팔찌는 엄마 친구분이 엄마께 선물해주신 원석 팔찌인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무겁더라고요... 플라스틱 구슬이 아닌 진짜 원석인가봅니다.

구슬들의 지름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거의 착용하지 못하셔서 제게 분해하라고 던져주셨어요 ㅋㅋ


이번 팔찌에는 저기 작은 금색 구슬 하나만 사용할 거에요.

남은 구슬 재료들은 또 다음 기회에 써야겠습니다.



한 손에 모아보니 색깔이 꼭 한 세트처럼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공작석 구슬 사이사이에 금색 비즈를 끼워봤는데 뭔가 너무 조잡(?)한 것 같아서 결국 뺐습니다.

그리고 분해한 원석 팔찌에서 득한 금색 구슬도 해골비즈와 나란히 배치해줬어요.



금색 비즈들을 모두 빼니 공작석이 몇 개 더 사용되긴 했지만-

그래도 7-8개 정도 남을 정도로 여유있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디선가 남겨둔 작은 금색 비즈도 두 개 있길래 끼워봤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이미 충분히 화려한 느낌이라서 안 해도 될 뻔 했어요.

이대로 착용하고 다니다가 영- 거슬리면 다시 빼야겠습니다.

(근데 그러기엔 우레탄줄이 낭비되는 거라 그냥 하고 다닐지도...)


마감할 때에는 우레탄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꽉 묶어준 후,

매듭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양 옆 비즈들에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양쪽에서 잡아당긴 채 조금 기다립니다.


완전히 굳으면 남은 우레탄줄을 가위로 바짝 잘라주고 특정 비즈 안으로 매듭을 통과시켜주세요.

저의 경우는 금색 구슬 안에 공간이 있어서 살짝 잡아당겨 안으로 이동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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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모양새를 갖춘 코바늘 팔찌 두 번째 도전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6.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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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Bracelet이란 공개 도안으로 다시 한 번 팔찌를 만들어봤습니다.

 

My Favorite Bracelet Pattern by Rhondda

http://oombawkadesigncrochet.com/2015/04/my-favorite-bracelet-pattern.html

 

지난 번에 크루치아니st 팔찌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맛보게 해준 40수짜리 실에

바느질함에 있던 흰색 면실을 합사하여 조금 도톰하게 재도전했어요. 

 

 

나염실 안에 흰색 부분이 섞여있어서 일단 색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군요.

사실 흰색보다는 하늘색, 분홍색, 민트색, 보라색 중에 하나였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대충 제 손목 둘레가 될 때까지 패턴을 반복해서 떠주고,

아직 연결고리를 만들 깜냥이 되지 않으니 그냥 양쪽다 사슬뜨기로 길게 빼서

냅다 묶어주는 방식의 팔찌로 완성시켰습니다.

 

 

뜨는 중간에는 생각보다 색조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또 막상 완성해놓고 보니 솜사탕같은 색이 귀엽기도 하고 그러네요.

 

 

일단 이정도 두께면 괜찮은 것 같아요 ;)

너무 가늘지 않아서 뜰 만 하고, 완성작도 너비가 적당하네요!

 

이제 20수 이상의 면실을 몇 개 쇼핑할 일이 남았군요 +_ +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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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팔찌 습작들 (A.K.A. 망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6. 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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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코바늘보다는 대바늘로 뜨개질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코바늘은 일단 도구도 몇 개 없고 실력도 초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자꾸 코바늘로 만든 팔찌가 눈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연습해보고 있어요.

 

 

처음으로 연습해 본 엉망진창 클로버 팔찌입니다.

조금씩 남아있던 Drops Delight 실들로 다섯 송이를 떠봤습니다.

 

 

역시 출처를 알 수 없는 저렴해보이는 흰색 털실로도 두 개의 습작을 만들었습니다.

 

위의 디자인은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My Favorite Bracelet이란 도안을 따라 만들었는데,

뜨는 방법이 매우 쉬워서 나중에 팔찌용 실을 구매하게 되면 색색깔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My Favorite Bracelet Pattern by Rhondda

http://oombawkadesigncrochet.com/2015/04/my-favorite-bracelet-pattern.html

 

기법은 거의 비슷한데 뜨는 기법과 코의 개수에서 약간씩 차이나는 도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정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털실만 사봐서 그런지 면실이나 대나무실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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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비즈가 들어간 매듭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2.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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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간단해서 손에 익으면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매듭팔찌입니다.

핑크색과 보라색의 그라데이션 색상을 띈 매듭팔찌용 줄과 알파벳 비즈들로 만들었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은 아래와 같이 가운데 두줄이 기둥이 되고 양쪽 두줄이 매듭이 되는데요.

그러므로 가운데 두줄보다 양쪽 매듭을 묶어나갈 줄의 길이가 충분히 길어야 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총 180cm인 줄을 네 등분 해버린 상태로 작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ㅅ-a

알파벳 비즈를 꿴 이후에 길이를 맞춰주기 위해 기둥줄과 매듭줄을 바꿔주었답니다.

 

 

제가 시험삼아 몇 번 묶어본 사진이에요.

기본적으로 왼쪽 매듭 1번, 오른쪽 매듭 1번. 이렇게 한 세트로 보시면 됩니다.

기둥줄을 작업하기 편하게 위 아래를 테이프로 팽팽히 고정시켜주세요.

 

1) 오른쪽 줄을 왼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2) 그 상태에서 왼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오른쪽 줄 위로 빼냅니다.

 

 

양 끝을 잡아당겨 주면 아래와 같은 매듭이 만들어져요.

꽉 잡아당겨 매듭을 마무리 짓기 전에 어떤 줄이 아래 있고 어떤 줄이 위에 있는지 잘 확인하세요.

 

 

꽉 묶어주면 왼쪽에 동그란(사진에선 핑크색) 매듭이 하나 만들어집니다.

여기까지가 왼쪽 매듭을 지은 것이고, 오른쪽 매듭은 지금과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3) 왼쪽 줄을 오른쪽 줄 밑으로 포갭니다.

 

 

4) 그 상태에서 오른쪽 줄을 기둥줄 뒤로 넣었다가 왼쪽 줄 위로 빼냅니다.

 

 

역시 꽉 잡아당기기 전에 각 줄의 위치가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알파벳 비즈를 끼우는 단계입니다.

원하는 팔찌길이의 중간에 이니셜 비즈가 들어가도록 계산을 미리 해두시구요 :D;;

알파벳 비즈 5개가 약 4cm라서 아래 위로 매듭줄은 5cm 정도씩 묶어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사진처럼 하는게 아니라 가운데 기둥줄 2가닥에 비즈를 꿰어주는 거랍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줄의 길이를 다 똑같이 잘라버려서 매듭줄이 이미 너무 짧아진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여기서부터 양쪽의 매듭줄을 가운데로 가져와서 기둥줄로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연결 부분이 조금 어색하죠 ㅠㅠ

 

 

비즈를 꿴 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왼쪽 매듭은 비즈를 둘러서 크게 묶고, 오른쪽 매듭은 그 다음 비즈 사이에 묶이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알파벳 비즈를 꿰어서 매듭으로 고정해주고,

비즈를 다 끼우고 나면 나머지 팔찌 길이만큼 매듭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짠~ 완성한 모습이에요 +_ +// 진짜 순식간에 완성했어요.

 

첫번째 비즈 시작 부분에서 줄이 엇갈려있어서 비즈를 감싸야 하는 매듭이 자꾸 뒤로 넘어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 비즈만 둘레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매듭줄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었습니다.

 

매듭을 너무 꽉 지으려고 했더니 새끼손가락 안쪽 살이 줄에 쓸렸네요 -ㅁ-

얇은 면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팔찌 연결 장식이 마땅한게 없어서 지금은 이대로 놔뒀는데,

참고로 제가 사용한 줄의 굵기는 1mm 이고, 집에 있던 3mm 종캡에는 들어가지 않네요 @ㅠ@

5mm 종캡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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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 네줄땋기 가죽끈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3. 9. 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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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엄마 친구 가족(?)을 만나러 집을 나서려는데,

갑자기 엄마께서 손에 차고 있던 갈색 네줄 땋기 팔찌를 보시더니

 

'이거 보면 친구도 갖고 싶어할텐데 만들어서 가자~'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길래 급조하게 된 네 번째 네줄 땋기 팔찌입니다 ㅋㅋ

 

아주머니께서 가장 좋아하신다는 카키색으로

그리고 랍스터 잠금은 불편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하여 배꼽장식으로 마무리!

이제 손에 완전 익어서 막힘없이 슈슈슉~!

 

 

배꼽장식이 생각보다 엄청 편하고 귀엽고 좋네요 :D

앞으로 제꺼 만들 때도 랍스터보다 이걸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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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네줄땋기 가죽끈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3. 8. 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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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제작 팔찌 1호입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언니의 주문으로

연분홍 가죽끈으로 어제 만든 것과 똑같은 팔찌 제작!

 

아무리 두 번째 만들어보는 거라지만...;;

어제와 비교했을때 너무 허무할 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만들어졌지 뭐에요?!

 

부자재만 충분하면 맘 잡고 색깔별로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

 

 

어제 만든 보라색 팔찌와 같이 차본 모습입니다.

 

 

 

아래는 우정팔찌와 같이 차본 모습이고요 ㅋㅋ

색이 차분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뭐 어차피 제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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