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5.13 사내 바자회에 출품한 소이왁스 향초 세 개 2
  2. 2015.01.07 클린코튼 향의 소이왁스 향초 2
  3. 2015.01.01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사내 바자회에 출품한 소이왁스 향초 세 개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5.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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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바자회에 내놓은 그동안 만들어뒀던 소이향초들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의 유리고블렛에 만들어둔 세 개의 향초인데,

원래 두 개는 집들이 선물로 쓰려고 포장까지 해뒀지만 여지껏 기회가 오지 않았네요. 

주변에 향초를 선물해주다보니 향초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아직 이전 선물을 다 사용하지도 않았더라고요.

 

 

이 양키캔들st 가든스윗피 향초는 제가 쓰려고 했는데 ;ㅅ;

반려동물에게 인공향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웬만한 향초를 다 처분중이에요.

 

 

양키캔들st 클린코튼 소이향초!

 

 

이건 딥티크st 미모사 소이향초인데...

 

사실 향을 밖에 표시하지 않고 포장해버려서 겉에서 냄새로 추측한 향입니다 ㅋㅋ

열어보면 막상 다른향일 수도 있어서 일단 물음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총 세 개의 소이향초를 제작원가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바자회에 내놓았는데

그대로 들고오는 일이 없도록 누구라도 관심을 보이셨으면 좋겠네요...;ㅁ;

 

나름 개당 제작비를 계산해보았더니...!

- 소이왁스 180ml 약 2000원

- 프래그런스 오일 10ml 약 3000원

- 유리고블렛 1000원

- 포장상자 900원

- 메탈스티커 700원

 

그 외 계산되지 않은 재료들

- 면심지, 심지탭, 심지고정용 스티커, 포장용 스티커

 

 

 

 

2015/05/23

 

같이 있는게 예뻐서 세트로 팔리길 바랐는데 다행히도 친구가 세 개를 한 번에 찜해줬었어요 :D

(물론 제가 올린 상품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고 놀랐죠 ㅋㅋㅋㅋ)

암튼 인증샷을 받아보니 세트 느낌도 잘 살고 아주 뿌듯합니다 :)

 

각각 다른 날 만들었더니 윗 선이 잘 안 맞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각기 다른 날 작업해도 높이가 같게 나올 수 있도록 미리 선을 맞춰서 표시해놓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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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코튼 향의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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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캔들웍스에서 향초 재료를 왕창 구매했습니다.

 

아래 세라믹 용기와 유리 고블렛,

그리고 클린코튼 프래그런스 오일은 작년 언젠가 사뒀던 건데

세라믹 용기에 맞는 나무심지가 없어서 방치해뒀었지요...;

 

(꼭 이렇게 하나씩 빼먹고 사는 바람에 무한쇼핑루프를 도는 것 같은 기분이-)

 

 

아무튼!

 

Clean cotton 메탈 라벨을 붙여뒀던 고블렛 하나와

뽀송뽀송한 느낌의 클린코튼향에 어울리는 민트색 세라믹 용기를 깨끗이 씻어

세라믹 용기에는 L사이즈 나무심지를, 고블렛에는 면심지 3호를 정 가운데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입구 부분에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심지가 똑바로 서있도록 고정해줍니다.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아무리 나무심지라고 해도 왁스를 붓는 동안 비스듬하게 기울어질 수가 있어요;

 

 

세라믹 용기가 대략 270ml, 고블렛이 110ml 정도 되기 때문에

대략 380g 정도(물론 물이랑 비중이 다르지만 어림짐작으로)의

소이왁스를 저울에 계량하여 스테인리스 비커에 담아줍니다.

 

넘치면 다른 용기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니 처음에는 오히려 부족한 게 낫습니다.

부족할 때는 왁스를 조금 더 녹여서 채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

 

 

한 70도 이상 넘어가면 남는 왁스덩어리 없이 깨끗이 녹습니다.

 

 

왁스가 다 녹으면 불에서 내려 60도까지 식혀줍니다.

프래그런스 오일을 섞는 온도는 대략 60~70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오일을 부으면 아지랑이처럼 퍼지게 되는데

이런 무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무젓가락 등으로 잘 저어주셔야 합니다.

이 작업을 꼼꼼히 해야 나중에 향초 표면에 아른거리는 무늬가 생기지 않아요.

왁스 대비 향료의 비율은 약 8%~12% 정도면 적당합니다.

 

 

1차 붓기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약 1-2cm 모자란 듯한 높이로 채워주세요.

 

 

소이왁스가 어느정도 굳어서 표면까지 우윳빛으로 변하면

비커에 남겨두었던 소이왁스를 다시 녹여서 2차 붓기를 해줍니다.

 

 

원하는 높이까지 부어주면 됩니다.

 

세라믹 용기의 왁스 높이가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왁스를 다시 꺼내기가 귀찮아서 여기서 마무리했어요.

 

 

2차 붓기를 하는 이유는 표면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것인데,

굳은 결과를 보니 세라믹 용기에는 나중에 무향 왁스를 한 번 더 부어야겠어요;

심지 근처에 구멍이 뽕~ 생겼지 뭐에요 ㅠㅠ

 

 

세라믹 용기는 사진으로 볼 땐 그냥 그럴 것 같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예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들고보니 클린코튼향이 딱 세탁물에서 나는 세제 냄새같더라고요.

인기있는 향이어서 고른 것인데 안타깝게도 저와 엄마의 취향에는 전혀 맞지 않는 향이었어요...

은근히 강한 향이어서 만드는 동안 좀 어질어질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건 일단 만들어두고 기회가 있을 때 선물용으로 쓰일 것 같네요-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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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향초들, 준비 작업 완료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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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사둔 지는 꽤 된 것들이지만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심지탭이랑 심지탭 스티커를 같이 구매했었어야 하는데 깜빡해버리는 바람에

2차 구매할 물품들을 무료배송 금액까지 장바구니에 가득 담기길 기다렸거든요 :$

 

프래그런스 오일은 총 4가지를 구매했습니다.

- 미모사

- 화이트 머스크

- 가든 스윗피

- 클린 코튼

 

 

창고세일 물품에 있던 단 돈 천원짜리 고블렛 5개입니다.

평범한 물컵같이 생겼는데 은근히 예쁘더라고요.

 

캔들웍스 홈페이지 내 창고세일 배너를 클릭하면

정상가에 팔기 어려운 B급 제품들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테고리로 이동하는데

몇 번 구매해보니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정도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

판매용이 아닌 지인 선물용이라면 별로 문제되지 않으니까요 :D

 

 

고블렛을 깨끗히 씻어 말린 후, 메탈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줍니다.

 

 

일단 4개만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네 개는 한 번에 작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한 번 작업할 때 하나의 향으로만 만드는 게 편해서

매 작업시 한 컵씩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밑작업을 해두고!

슬슬 클린 코튼향 하나만 만들 준비를 하겠습니다 ;)

 

향초 용기를 포함한 모든 재료는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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